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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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낮에 너무 따뜻한 봄날씨라~
용기를 내어서 경기도 양평에 있는 대석낚시터로 결정
가끔 동출할 지인에게 전화했두만 사정이 있다고 ㅠ
어째든 혼자라도 갈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태공나루팀들이 온다는 반가운 소식에
매장문을 20여분 빨리 닫고 출바알 ~~~!!!!!
편의점에 들러서
음료수랑 담배를 사가지고
소풍 가는 아이들 마냥 들뜬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린다
괴산 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해우소에도 들리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잠시동안 스트레칭도 해 보고
북여주 톨게이트를 자정이 조금 지나서 빠져 나왔다
생각보다 기온은 괜찮았다
쉬엄쉬엄 왔던터라
대석에 도착하니 12시 40분
24,25번에 먼저 와 계시는 금소리님 빈바늘님께
인사를 드리고 음료수 한병을 건네 드렸다
오늘 하마가 붕순이들과 데이트를 할 자리는
하류 30번 개인좌대
붕순이들을 얼릉 보고픈 마음에 준비하는 손은 바쁘다 ㅎ
아직은 이곳 경기권은 기온이 좀 차다
그래도 워낙 어마어마한 방류량 때문인지
경기권 몇몇 낚시터는 늘 핫한 조황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도 나의 청프 3.2칸 쌍포와 함께 ~
집어제는 어분 보리 비중을 반반으로해서
미끼는 대하도로로랑 글루텐 그리고 지렁이
서너번의 집어에 반응이 온다
때가 때인지라 시원한 입질은 기대하기 힘든 시기지만
새우에 두세 마디가 올라 온다
첫붕어 ㅎ
그리 큰 녀석은 아니지만 괜히 입가에는 웃음이 ^^
그러고는 주위가 훤해질때까지 대여섯 마리를 잡았다
드뎌 아침장을 볼 시간이다
그런데 영 아침장이 시원찮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본격적인 오늘이 있기에
기대를 이만큼 하면서 한숨 청했다
서너시간 잤을것 같다
찜질방에서 잔것처럼 온몸에 땀 ~~~~
사실 오늘을 기대하며 붕순이 사진도 안 찍었거든요 ㅋ
오랫만에 온 대석 낚시터를 한바퀴 휘 둘러보려고 합니다
이곳이 제가 살고 있는 하류 30번 좌대 입니다
건너편에는 중대형 좌대들이 있구요
지난번 좌대 이동후
거의 대부분 중대형 좌대는 하류로 자리 잡았답니다
제가 있는 좌대 왼쪽에 이번에 새로 입주한 좌대입니다
원래는 상류에 있던 좌대입니다
관리소 건너편 노지 좌대입니다
상류와 하류에 걸쳐서 조성되어 있답니다
기온이 따뜻한 날을 잡아서 저도 저쪽에서 한번 ㅋ
관리소 반대쪽은 해 뜰때는 눈도 안부시고 좋은데
낮낚시는 햇볕때문에 좀 어려울수 있답니다
제 자리네요
저는 늘 28번에서 33번 사이에서 즐겨 앉는답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자리는 없고요 전날 낚시하시고 간 자리면
무조건 OK
차들이 월요일인데 제법 많죠?
이번에 대석에서 공사한 주차장입니다
좌대 바로 뒤쪽에 주차 가능하게 만들었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조사님들을 위한 배려를 엿볼수 있었답니다
사실 대석에는 주차할때가 없어서 돌아간 일은 없을 정도로
주차공간은 넉넉하답니다
관리소앞 주차장입니다
자동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ㅋ
건너편 좌대에는 좌대뒤에~
우리 일행들은 새로 만든 주차장에~
가끔 주차장에 차가 없는걸 보고 돌아가는 조사님도 있다고
상류쪽 노지 좌대에는 개인 천막을 이쁘게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요즘 어떤 낚시터에는 아예 노지 좌대를 없애 버리고
개인좌대 중대형 좌대만 놓아둔곳도 있다고 하던데
대석사장님은 조사님들의 배려하신듯
상류 1인용 좌대 좌대입니다
이쪽에 작년에 중대형 좌대들이 있던 자리입니다
이쪽도 조황이 괜찮은 편이랍니다
제 자리에 살림망이 물속에 들어가 있네요
그래도 대여섯 마리 붕순이 얼굴은 봤으니까 ~
오늘 꽝조사는 아닙니다 ㅋ
태공나루팀들이랑 저녁 먹으러 잠시 밖에 나가서
맛난 해물 칼국수를 배터지도록 먹었답니다
특히 금방담근 김치 ~!!!! 끝내줬습니다 ㅎ
돌아와서 찌에 불을 밝힙니다
멋진 찌올림으로 우릴 반겨주면 좋으련만 (간절)
산위에서 거의 보름달 수준의 달이 떠 오릅니다
물위의 달 ~
물위의 이쁜 찌들 ~
여기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지요 ㅎ
기온이 갑자기 내려 가더니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붕순이들이 까칠해집니다
저녁 8시
그리고 9시가 지니고 ...
이제는 나올것 같은데 찌에서 아주 작은 생명체의 존재는
추측되지만 확인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ㅠ
우째우째 ~~ㅠ
10시쯤
알람을 맞춰놓고 한숨 청합니다 ~~~~~
새벽3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본능적으로 밖으로 쉬~~~한판 ㅋ
기온이 제법 내려 갔네요
에고 추워~
다들 붕순이를 못 만났는지 취침중 ~
한시간쯤 지났나?
찌가 두마디 살짝 올라온걸 보고 챔질했더니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의 붕순이가 올라온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ㅎ
체감 온도는 이것 보다는 조금 더 춥겠죠?
얼릉 개나리가 피고 벚꽃이 만발한
진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주위가 희뿌애 지더니
이제는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합니다
뜨끈뜨끈한 커피 한잔과 담배 한개피로
추위와 적막함을 달래 봅니다
그래도 낚시 잼나지 않습니까? ㅋ
조과랄것도 할것 없지만
그래도 그리운 손맛을 달래준 이쁜 붕순이들 입니다
오랫만에 찾은 대석 ~
영하의 날씨 때문인지?
붕순이들 얼굴은 많이 보지 못했지만
잼나게 쉬다 갑니다
다음주 토요일 대석이 정식 개장을 한다고 하더군요
토요일 당일 1톤을 ~~허걱
역쉬 대석 사장님은 돈 쓰실줄을 아셔 ㅋ
관리소에서 커피 한잔 진하게 마시고
대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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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많이 가셔서 부럽습니다 ㅠㅠ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