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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지 양촌좌대 잘나오네요!

o츄릅o IP : ed3aec5887d8830 날짜 : 2017-03-20 19:47 조회 : 4842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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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를 떠나기전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던중

필자와 평소에도 친분이 있는 고삼호수 양촌좌대의 "유희재"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게되네요

필자왈 : 이리저리 사이트 조황 소식 보니깐 잘 나오는것 같은데 최근에는 어때요?

양촌지기왈 : 그때보다 더 상황이 나아지는것 같네요..4짜도 하루에 1~4마리꼴로 낚이고 어저께는 마릿수로 20마리 낚은 좌대도 있어요

사진보내드릴테니 보셈ㅋ (전화를 끊고나서 갑자기 까톡~까톡~까톡~까톡~)

위의 20여장의 사진을 보내는데 좀이 쑤셔서 견딜수가 없네요

이번에는 발닿는데로 가겠다! 마음먹고 4박5일의 대장정의 일정으로 출발

첫번째 목적지는 고삼호수 양촌좌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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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릅 의 낚시여행 <고삼호수 양촌좌대낚시터 -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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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집에서 약 80km를 달려오니 고삼호수의 제방권에 도착합니다

과연 전화통화 내용이 사실인지 뻥인지 진짠지.ㅎㅎ

오늘 이곳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낚시도 해보고 풍경도 담아보고 조황사진까지 찍어보는 2박3일의 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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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송전지 출조중 65%의 담수량밖에 안되어 이곳 고삼지도 제법 물이 빠졌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물이 상당히 많이 빠져있네요


원래 저수율이 80%가 되도 지금 사진에서 보시는 돌무데기는 보이지 않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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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K'S!

물이 빠져도 장난아니게 빠져있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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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앞에 보이는 물골자리에 좌대가 배치되어있고 저~갈대와 버드나무 사이사이에 좌대가 포진되어있어야 하는데...

괜시리 걱정은 되지만 일단 왔으니 뭐 상관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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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양촌좌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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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송전지와 마찬가지로 저수율이 60%대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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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앞의 물색이 상당히 맑네요

하지만 좌대포인트로 들어가면 물색이 아주 좋다고 하네요

모타로 뒤집어 놓은만큼 물이 아주 탁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고기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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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인트에 도착한 필자

2.4대부터 4.4대까지 총 10대의 낚시대를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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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앤피플의 금낭화낚시대

저번에 3.2칸 두대사고 맘에들어서 그후에 4대사고 이번엔 한 20여대 질러버렸네요

그 덕분에???? 이곳 사장님과 아주 친해져버렸답니다..ㅋㅋㅋㅋ

찌도 섭수로 30개인가 주셨는데 솔직히 찌는 내 스탈이 아니라 줘도 안가졌습니다..ㅈㅅㅇ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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쫙~ 깔고 캔커피 한잔 때리고 아주 기분 좋네요

하지만 낮 낚시하기에는 수심이 너무 얕습니다

밤낚시나 새벽낚시를 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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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딸기글루텐 단품에 외바늘로 승부

자자손손 봉돌을 사용한 2분할 채비로 고삼호수의 붕어를 꼬셔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딸기글루텐과 옥수수글루텐이 잘 먹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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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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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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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게 땡겨 보고자 서둘러 350mm로 갈아끼우고 일몰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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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어두워지고...

새벽 1시까지 눈알에 모레알 굴러다닐 정도로 찌를 쳐다보았지만 솔직히 단한번의 입질도 볼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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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또 어찌나 밝은지...

저번주 평일에 이곳을 다녀온 지인과 전화통화후 한가지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네요

지인왈 : 이른 새벽부터 입질한다..그냥자...5시부터 쪼아봐~ 4시간만...

뭐 그래도 대박의 조짐이라면 해떨어질때까지 드문드문이라도 나와 줘야하는데....

너무 고요한 고삼호수의 밤

누군가가 챔질을 한다면 그 소리 마저도 요란하게 들릴정도로 적막하였지만 필자의 좌우측 약 6대의 좌대 모두

필자가 잠들기전 새벽 1시까지 단한번의 챔질소리도 들을수 없었습니다

일단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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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정도 잔것 같네요

현재시간 오전 5시경

글루텐을 달아던지고 한 10분있었나??

2.8칸대의 찌가 스물스물 하게 올라오는것을 챔질을 하였지만 훅킹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집중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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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인의 말이 사실입니다

새벽 동이트며 이쪽저쪽에서 휙! 훽! 퓡~챔질소리도 푸더덕 소리도 이쪽저쪽에서 요란하게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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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랴....사진찍으랴...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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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못담았지만 필자가 현재까지 낚은 붕어는 3마리..

그중에서 가장큰 녀석은 35cm 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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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서 낚시하는 조사님의 좌대를 당겨봅니다

씨알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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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지인도 첫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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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호수의 봄낚시에서 낚이는 붕어치고는 상당히 작은 싸이즈...

그래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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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상당히 심하네요

어제 늦은밤의 이곳의 온도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더군요

어디를 가시던 아직은 방한장비에 신경을 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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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4번째 낚시대때문에 깔맞춤이 안되네요

깔맞춤 할려면 또 질러야하는데 금전의 압박이...ㄷㄷ

받침대도 몇개 더 사야하는데...왼쪽 두번째 세번째만 은색이네..아이고 頭(두)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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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필자가 낚은붕어는 5마리

필자의 지인의 조언대로 새벽부터 입질이 붙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100%라고는 볼수 없지만 참고는 하셔도 되는 정보네요..

양촌좌대 "유희재" 대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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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전 가이드 모터로 살살 다니며 조황체크를 해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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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좌대를 가도 월척급 붕어는 쉽사리 볼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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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기 좋은것이 산란에 임박한 붕어들은 거의 모든분들이 방생해주시는 모습이네요

참 좋은 낚시풍토인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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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은 사실이었습니다

어디 좌대를 가도 꽝 친 조사들의 모습은 볼수 없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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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3마리..

사진상으로 싸이즈가 대충 가늠이 되실련지 모르겠네요?

3마리 전부다 30중반의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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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하고 멋진 황금색 자태의 붕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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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좌대도 역시 30중후반대의 멋진 월척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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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체크는 대충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25개의 좌대 모두 돌기에는 역부족이네요

"필자의 옆좌대에서 낚시하신 조사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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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마리 붕어 모두 이른오전에 전부다 낙은 녀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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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큰 녀석은 38cm 이 넘어가는 대형 월척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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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이동중 아주 먼거리서 또다른 파이팅 장면을 목격!

결코 작은 붕어는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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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 오전 9시경

이쪽저쪽 거진 철수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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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좌대로 이동중 또 하나의 조사님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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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싸이즈가 대단하네요....

평생 볼 월척들 이곳에서 다 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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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에 임박한 붕어의 모습

싸이즈도 30후반은 너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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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살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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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중타는 친것 같습니다

5마리면 기본 마릿수는 되는듯 하네요

싸이즈는 평균 35cm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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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큰 붕어를 들고 필자의 지인이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밤새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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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알 잘 낳고 많이 번식하고 나중에 또 다른 낚시인에게 포획이 된다면 그때도 곱게 놔주는 사람을 만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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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고 마릿수 조사님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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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번 가까이 입질을 받으셨는데 낚아낸건 16마리라고 하시네요

조금만 녀석 한수만 빼고 전부다 30중반급의 대형월척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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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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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가고 싶은데 철수하는 분들마다 망태기가 푸더덕 거리니...안갈래야 안가볼수가 없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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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도 맞고 필자의 눈으로도 보았으니 확실한 정보입니다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은 꼭 들려보셔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상황이야 또 바뀌었을수도 있지만 일단 눈으로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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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전 선착장에 계신 조사님의 모습

총 11마리중에 가장큰 한수만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턱걸이 4짜에서 조금 못미치는 녀석

(사진 올려드렸습니다...됬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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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상당히 큰 녀석인데 30후반급은 되보입니다

회사 구라휴가내시고 오셨다는 조사님..

약속대로 모자이크 뿅뿅~ 이정도면 부모님도 못알아보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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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허기진 필자와 일행이 이동한곳은 양촌좌대에서 운영하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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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딱 보아도..

상이나 반찬이나 밥그릇에 수북히 밥담긴것만 보아도..ㅋㅋ

그냥 시골집 밥상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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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찬도 반찬이지만 특히 저 냉이무침이 필자의 입맛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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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도 충분히 확인하였고..

오늘은 카메라 놓고 맘먹고 오후는 쉬고 빡세게 낚시좀 해볼라고 합니다

오늘 조행기는 안쓰겠습니다..

이만큼 돌아다녔으며 정보도 드렸으니 오늘은 맘편히 4짜 한번 걸어봐야죠?

(4짜는 못잡았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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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남지않은 최고의 피크를 보여주는 고삼호수 양촌좌대 낚시터

대물림하여 이곳에서 3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며 누구보다 이곳의 바닥지형과 물골 산란자리등등에 특히 많은 지식을 담고있는 곳입니다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곳은 수입붕어를 푸는 낚시터가 아니며 하루에 몇십마리 백수 잡는 그런낚시터가 아닙니다

평생에 한마리 잡기힘들다는 4짜붕어 이곳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며

또한 아다리만 맞으면 충분한 마릿수도 가능하기에 이 시기에 고삼호수의 낚시 도전해 보셔도 좋을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이만...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북가현리 773 - 1(네비게이션 : 양촌좌대 , 양촌좌대낚시터)

 

좌대문의 : 011 - 333 - 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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