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럽게 차를 달려 봅니다.
따뜻한 날씨탓에 에어컨도 살짝 켜고
다닐 정도이니 곧 여름이 다가올듯 느껴지네요
경사지게 올라가는 학암에 입구 입니다.
벌써부터 주변에 나무들로 둘러 쌓여진
경치좋은 학암낚시터가 그려지듯 느껴집니다.
주변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말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이곳저곳에서 낚시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쭉 들어가서 산밑자락에서 낚시를 즐기고 계시네요
담배 한대 피우시며 찌를 응시하시는데
제눈에는 멋있어 보이십니다.
저번에는 한참 붕어들이 잘 나오더니
요새는 주춤하고 향어가 나오네요.
학암은 물이 아주 맑고 경치가 좋아서
매니아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곳은 경치에 반하는 곳이거든요.
수심이 깊은 곳이라서 앞으로 2주 정도는
더 있어야 힘좋은 붕어들이 가까이서
제대로 물어 찌를 올려 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