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권에서 오전에 철수후 두번째로 이동한곳

어제 점 찍었으니 짜장붕어나 잡으러갈까? 생각은 했지만..

오늘은 다대편성이 하고싶네요~ 용인권에 다대편성 낚시를 할수 있는 곳이 몇몇군데 있지만

도착하기전 여러 사이트 조황소식을 보니 이곳 두창저수지의 조황이 가장 낳아보이긴 하네요

그래서 출발합니다!

츄릅~*의 낚시여행 <경기도 용인 두창저수지,낚시터- 편>

화성권에서 철수후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경

어제는 바람도 제법불던데 오늘은 물도 잔잔하고 느낌이 좋네요^^

 하지만 오늘도 역시 밤낚시는 못할것 같습니다..ㅠ

그래도 필자는 몇시간을 하던 귀찮지만 5대정도는 깔고 낚시 할려고 합니다ㅎ

저수지에 도착했으니 두창저수지의 이곳저곳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날씨는 좋지만 미세먼지 탓인것 같네요

시야율이 생각보다 안좋습니다

이런날은 사진이 거지같이 찍히거든요...ㅠ

 두창지 최상류권에서 바라본 모습

저수율은 생각보다 많이 빠진 상태이네요

현재 두창지의 저수율은 약 60%정도 되보입니다

 워낙 수심이 깊은 곳이라 저수율이 낮아도 낚시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는곳이죠~

오히려 물이 빠지면 곳곳에 노지 포인트들도 많이 드러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리실앞 중류권에 배치된 수상좌대의 모습

길어야 7~8시간 낚시지만 마음 편하게 수상좌대에 올라서 낚시를 진행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낚시컨셉은 다대편성 낚시로 글루텐을 사용한 낚시로 큰녀석 한놈만을 노려보겠습니다

물지 안물어줄지 모르겠지만..ㅎ

제방을 바라보고 있는 수상좌대의 모습

원래는 저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다대편성 낚시를 한다면 깊은쪽이 유리하다는 사장님의 조언을 듣도록 할께요^^

잘 모를땐 주인장 말이 법이라 생각하는 필자입니다..^^

관리실앞에 만들어둔 둠벙의 모습

올해안에 손맛터로 개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낮이라도 제법 입질은 오는데 기대하던 큰 붕어의 모습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뭐 당연하죠..

고기 잡으로 왔다는 생각보다는 잠시 쉬러 왔다는 자세로 낚시에 임하는 중이랍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새우깡에 맥주 한캔 마시며 찌를 보고있으니 상당히 힐링되는 기분입니다.ㅎ

 크지는 않지만 떡붕어 7치급과 토종붕어 6~7치급을 종종 낚여 올라오는 상황이구요

붕어의 개체수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잔 손맛을 보실려면 얕은쪽에 자리하신다면 절대 꽝이없다 하시는 지기님의 말씀

수심 4m에 육박한 곳에 제법 힘을 쓰며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고마운 붕어입니다..^^

턱걸이월척에서 조금 빠지는 떡붕어의 모습

근데 주둥이를 보는데 갑자기 왜 이놈이 생각이 나는지......ㅎ

우주에서 온 에일리언 떡붕어인가?

 필자의 낚시는 낚시50% 사진50%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운동도 하고 트레킹을 겸한 사진이란 취미도 썩 괞찮은 취미라는 필자의 생각입니다^^

 평일이지만 고기가 나오다는 소문때문인지 수상좌대에는 꽤 많은 낚시인들이 앉아계시네요

 어제 41.5cm의 붕어도 낚이고 곳곳에서 마릿수 손맛도 보여준다는 두창저수지

 1대 혹은 2~3대의 적은 대편성으로 잔손맛부터 큰손맛까지 보신다면 무조건 얕은곳으로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잔바리 붕어부터 7~8치급의 붕어는 상당히 마릿수로 낚이는 모습이네요

 확실히 사장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수심이 깊은쪽은 그래도 연안가보다는 마릿수는 확실히 덜하지만 그래도 큰 붕어들이 입질을 해준다고 하니 말이죠..

 두창지는 잉어의 개체수도 상당히 많은곳중에 하나입니다

떡밥을 많이 사용하시면 잉어의 마릿수 , 떡밥을 피한 생미끼나 글루텐 단품낚시를 하시면 토종붕어부터 떡붕어까지 거의 낚이는 어종이 95%는 붕어라고 보시면 된다고 하네요

필자가 낚은 마릿수는 오후 7시경까지 약 8마리

큰 녀석이 낚인다면 사진도 담아보고 싶었지만 늦은 밤낚시가 될려나? 새벽낚시가 될려나?

아쉽게도 필자가 낚시한 8시간의 시간 동안에는 30cm급 이상의 큰 붕어의 모습을 담아낼수가 없었습니다

 어둠은 찾아오고 2시간 가량 열심히 낚시를 해보지만 희한하게 낮에 제법 물어주던 6~7치급의 붕어는 전혀 낚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입질을 받는다면 큰 붕어가 물어줄 가능성은 있지만 다른곳으로 가야하는 필자이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귀로길에 올라보도록 합니다

철수길 무언가 아쉬움에 높은곳에 올라 낚시하시는 조사님들의 모습을 담아보네요..ㅎ

잠시 낚시를 해보고 낚시하는 모습도 구경해보니 확실히 붕어는 잘나오는 모습입니다

필자가 자리한 자리 어제 41.5cm의 붕어가 낚인 자리라고 하는데

새벽 3시부터 소나기로 4~5번 연타로 월척을 낚으셨다는 정보네요

이러한 소식에 가만있지 않는 필자이지만 선약한 시간이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귀로길에 올라봅니다

용인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그 놈 집에서 소주먹고 한숨자고 내일 아침에 다시 튀어 나갈겁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거든요..ㅎ

이제 어디로 가지? 그냥 발닿는 데로 가보겠습니다..ㅎㅎ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1393   (네비게이션 : 두창저수지,두창낚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