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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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손맛~^^(대석낚시터)
http://blog.naver.com/soomin0527
(와룡산 하마 블로그입니다. 시간나시면 놀러 오세여~ ^ ^)
내 생애 최고의 손맛~^^
2017. 4. 24 월요일
다음주는 대석낚시터 하류 34. 35번을
전투붕어님이랑 동출하기로 예약을 한 상태~
지난주도 경기권 두군데 낚시터를 다녀온지라
이번주는 근처에서 손맛을 볼 요령으로
이리저리 알아봐도
별로 갈 만한 곳이 없었답니다
경주 신계낚시터는 아마 4월 마지막주는 되어야 낚시 가능할듯여
지금은 좌대며, 바닥 마무리 공사중이라네요
오후 9시반
대석낚시터에 전화를 합니다
주말 조황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괜한 충동심이 발동하여
좌대에 전기 좀 넣어 달라고 부탁을 했네요
마침 낙지세상님도 오신다고 해서...
나의 애마 코란도 스포츠는 벌써 대석을 향하고 있네요
새벽에 도착하여 조황을 여쭈어 보니
빈작들 이네요 ㅠ
날씨도 좋았는데 ???
아직 밤낮 온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그런것 같네요
비어 있는 좌대 32번에 입성 ~
얼릉 준비를 합니다.
집어제에 미끼는 지렁이, 대하, 글루텐 3가지를 준비
잠시후 아침장을 볼 준비를 합니다.
분위기 하나는 쥑입니다 ~^^
뭔가를 기다린다는건 무척 가슴 설레게 합니다
열심히 집어를 합니다
아직은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새벽 6시가 조금 지나자
붕순이들이 아침을 먹으러 온 모양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별로 컨디션이 안 좋아 보입니다
찌도 영 안올리고 ~
잘 먹지도 않네요 ㅠ
8시도 안돼서 아침장이 끝납니다
에게게 ! ~ 이게 뭥미??
겨우 열마리 정도 ㅠ
변덕스러운 4월의 날씨만큼~
붕순이들의 마음도 종잡을수 없네요
봄 정취를 구경하러 대석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띤것은 파른파릇하게 돋아난 쑥~
지금쯤 본가에 어머니께서 쑥떡 해 놓았다며
가져 가라시며 전화가 오는데
올해는 쑥떡을 못 얻어 먹을것 같네요
다리를 다치셔서 아직 완쾌가 덜 되셨어요
하류 주차장 뒷편 밭에는
고랑고랑에 파릇파릇한 파가 심겨져 있네요
벌써 논에 물을 대는 시기인가요?
좀 있음 모새기도 시작 되겠군요
아카시아꽃이 피면 대석의 폭발적인 조황이 시작되겠죠?
식당에 가서 아점으로 먹었네요
주방 아줌마가 친절하시고 음식도 잘 하세요
밥도 한그릇 더 주시더라구요~ㅎ
이제 대충 씻고 자러 가야지요 ~
푹 자고 ~ 잘 먹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ㅎ (힐링 왔는데)
참~ 자기전에 36번 자리가 빠져서
제가 손맛 좀 더 볼거라는 욕심에 자리를 옮겼네요
핫한 자리인데 과연 저에게는 어복이 있을지?
한숨 푹 잤습니다
눈을 뜨니 7시 ~
커피 한잔을 마시고 정신을 차립니다
집어 좀 하고
이쁜 찌올림을 구경할 시간이네요 ~
전자탑에도 불을 밝힙니다
밤은 깊어 가는데
붕순이는 찾아 오지 않네요
일단 12시까지 해보다가 4~5시쯤 일어나서
아침장을 볼 생각으로 집어를 열심히 해 봅니다
옆 35번에 자리 하신 낙지세상님
역시 대박을 칠수 밖에 없네요 ~^^
집어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집어의 모범 답안)
양어장낚시 ~이거 어렵지 않아요 ~ㅋ 아시잖아요?
집어만하면 되는거 ㅎ (그게 그런데 어렵죠?)
그런데 새벽 2시까지
열심히 찌 바라보고~ 집어 한번 하고...
집어해도 안될때도 있더군요 ㅋ
2시에 알람을 5시에 맞춰 놓고
옷 입은채로 한숨 잤는데 아차~!!! 싶어서 눈을 뜨니
6시15분~ㅠ
얼릉 문을 열고
조황을 물어보니 이제 막 장이 섰다고 하네요
낙지세상님은 식사하러 오시는
이쁜 붕순이 손님을 맞이하고 계시네요~
에고 부러워라 ~
정말 열심히 집어를 했답니다
거의 한시간 가량 ~!!!!!!
찌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찌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집어 계속하면서 찌가 올라 오면 챔질~
반응 없으면 즉각 집어 ~~
이번 아침장은 제법 찌도 올리고
지렁이도 탐합니다
8시에 장비를 정리하고
8시 30분에 대구로 출발해야 하는데
찌를 올리는 붕순이 때문에
조금만~ 조금만 ~ 하다가
9시가 지났네요 우째우째?ㅠ
10분만 더~하던게
9시반 ~
낚시터의 조사님들은 거의 다 퇴청하시고 ~
이번만 하고 ~캐스팅~~
찌가
내려갔다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
챔질 ~~~~~~~
낚시대가 쓩~~ 앞으로 쏠리두만~ 고기가 쳐박는거에요!
순간~큰일이다 잉어다 ~ㅠ 하는 걱정...
잉어 두자는 넘겠다 미치미치 ~내 청프 ㅠ
낚시대에 피아노 소리도 나도
손맛은 좋은데 걱정은 되고 ~
거의 교집합 기호에 가까울 정도로 휘었다 ~
물살은 일렁이고
얼굴은 10 여분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못 봤고
구경꾼도 두서넛 ~
다행히 36번이라 ~
왼쪽 길쪽으로 살살 몰아갔다
꺼먼 것이 빵도 좋은듯 했고
억지로 뜰채에 머리를 넣고 살살 꺼냈다
역시 향어네~~~ 어 아니네~!!
어~잉어네~!!! 비늘이 있다.
근데 왜 색이 까멓지?
서울 가실려고 나서시던 박회장님께서도 오셨다
잉어가 나왔네요~~~ 잉어 했두만 ~~~~~
3년전인가 방류한 깜장붕어 라네요
깜장 붕어 저도 많이 잡아 봤죠 ~
깜장붕어 예전에 잡아보신적 있지요?
30cm만 넘어도 피아노 소리 내며 째는 힘의 상징
이 붕어를 배부분 앞지느러미에 걸었으니 ~푸하하하^^
70cm 잉어도 안 부러울 손맛 이었답니다 ㅋ
44 인정~!!!!
손맛 굿~!!!!
인증샷 ~~ㅎ
그리고
요건 찬조 출연 ~!!!(손맛은 좀 봤네요~)
내 생애 ~
최대의 손맛이었답니다 ~!!!!!! ^^ (붕어중에서)
청명프리미엄 3.2칸에 1.5호줄
오까메스레 눌린바늘 6호 요걸로요~~^^
청프~!!!
좋은 낚시대 이더라구요 ㅋㅋ
대석낚시터 다음주 근로자의날에도
대박 마릿수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열심히 한다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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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도움이 됐음니다~~
P.S 블로그 애독자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