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016년 4월19일

나루예의 윤교수님과 함께한 작년 4월중순의 송전저수지 촬영때의 모습입니다

작년 사진을 훝어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하고 , 지금의 송전저수지는 어떨까?

배수는 얼마나 진행이 되었을까?

윤교수님도 보고싶네요~ 만약에 이 글을 보신다면 전화 한번 주세요.ㅎ

분명히 배수는 시작되었을 것이며 일부 토종붕어들은 산란을 맞춘 상태이며

떡붕어의 산란직전으로 대형급 떡붕어도 낚시로 낚여올만큼 중,상류권에 올라붙을 계절이 다가온것 같습니다

 캬~ 작년때 정말 끝내줬는데..ㅎ

 뭐 답이 있습니까?

현재의 송전지의 상황이 궁금하여 견딜수가 없네요

 오늘은 송전지에서 낚시는 안하고 송전저수지 좌대집의 이곳저곳을 담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전저수지,이동저수지

중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여주며 대한민국에서 3번째의 규모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중부권의 안방 대물터입니다^^

그 시즌이 3월 중순부터 , 4월 말까지 최고의 피크를 보여주며 4짜급 붕어도 수도없이 토해내는 곳이라 전국의 대물낚시인들의 관심을 받는 곳이기도 하지요

출발합니다!

츄릅~*의 낚시여행 <경기도 용인 송전저수지,좌대낚시터- 편>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오는곳 같네요

전날 몸이 안좋아 친구의 집에서 하루 보내고 이른 아침 이곳의 상황을 지켜보고 낚시를 하던...아니면 다음에 오던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촌계장이신 좌대사장님께 정중히 부탁을 합니다

필자왈 : 오늘 송전지의 전체 분위기를 담아서 이곳저곳 조사님들에게 알리고 싶은데...도움좀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흔쾌히 승락을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현재의 송전지는 작년보다 배수가 더 진행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전통상 4월 중순경 토종붕어의 1차산란은 마무리가 되며 , 2차산란을 하는 붕어와 떡붕어의 산란직전으로

싸이즈 좋은 붕어들은 아직도 중상류권에 모여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방문한 이날에는 수위가 많이 내려간 상태이며 또한 어저께부터 배수가 갑자기 진행되어 조황 역시 부진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돌아다니다 보면 덩어리급 한수 담아서 보여드릴수 있을까?

라는 기대심에 이곳저곳 좌대집에 들려 조황을 살펴보지만 그닥 신통치 않은 모습입니다 

낚시좀 하셨다는 분이라면 다 아실꺼라 생각되네요

배수가 꾸준하게 진행되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갑자기 물을 뺀다면 수위에 민감한 붕어들은 입을 닫게 됩니다

멀리 보이는 미성집 좌대의 모습

 고요한 아침의 송전지의 모습

 살림망이 없는것 보니 조황은 부진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좌대로 이동하니 살림망이 걸려있네요

무언가 있나? 좌대에 올라 조황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배수가 이루어지는 송전지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몇몇수씩 낚아올린 좌대들의 모습을 볼수는 있었습니다

이곳을 오신다면 참고하셔야할 중요한 정보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현재의 송전지는 밤낚시보다 오전,오후낚시가 된다는 정보

 쉽게 말해서 밤낚시를 하신분들은 거의다 꽝

오전낚시나,오후낚시에 집중하신 조사님들은 마릿수 손맛을 본 좌대도 있었기에 참고는 하셔도 될 정보라고 생각되네요^^

 좌대들의 평균수심은 80~1.2m권의 얕은곳에 배치되어있으니 최대한 정숙을 요하는 낚시가 필요합니다

 뭐 덩어리급의 월척들은 보지 못하였지만 30초반급들의 붕어들은 볼수가 있었습니다

 이동중 대박조사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하기도 하고 인터뷰도 할겸 찾아가봅니다

 배수가 진행되며 작년과는 다르게 많이 미흡한 조황이지만 뭐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요?

오늘의 대박어망의 주인공이시네요

필자왈 : 어떻게 낚시하셨어요? 미끼는 무엇을 쓰셨나요?

"처음에는 8대를 편성하였는데 입질이 약해서 낚시대를 줄인게 성공했던것 같아요..그리고 입질시간대는 전부다 오후에 낚은 붕어랍니다"

"배수를 해서 그런지 찌를 계속 내리면서 낚시를 하였구요..입질이 약해서 찌맞춤을 가볍게 사용하고 곡물류 떡밥을 사용했던것이 성공한것 같습니다"

"헛챔질도 꽤 많았어요..채비는 가볍게 예민하게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위의 조사님 처럼 채비는 가볍게 예민하게 그리고 약간은 집어를 하며 3~4대의 낚시대 편성이 가장 유리한것 같다는 필자의 생각입니다

작년에도 나루예의 윤교수님도 약한 채비와 3대의 낚시대로 20여마리의 마릿수를 올린 사실을 눈으로 보았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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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배수가 안정되는 다음주 필자도 출조를 해볼까 합니다

필자가 출발할 날이면 5월 1~2일 정도가 될듯하네요

이러한 붕어가 낚이길 바라며 그때 멋진 그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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