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해가 일찍 뜨네요.
6시에 도착한 만정지는 환합니다.
주차장이 만차네요.
관리실 앞 방갈로로 들어가는 길목의 쇠파이프에 이슬이
내린걸 보면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한걸 알 수가 있네요.

모내기철을 맞아 상류 수심이 낮아지면서 호봉호가 내려 왔네요.
일행들은 잠을 자는지 한분만 앉아 있는데 살림망에 붕어들이
제법 들어 있네요.
백조호에도 큰 잉어와 붕어들이 들어 있고요.
코러호에도 척상급 붕어들을 많이 잡으셨네요.
기분 좋은 분이 인증 샽을 자처하시고.

머털호엔 아빠 졸라 온 아이가 웃으며 반겨 주네요.

구 주차장 아래 잔교에도 밤낚시한 분이 붕어를 많이 잡으셨네요.

제방에 붙인 잔교로 가봅니다.
요즘같이 한낮에 해가 뜨거울 때 하루 종일 해가 뒤로 돌아 가니
시원하게 낚시 할 만하겠네요.
제방권이라 배수기인 요즘 수심이 가장 좋은 곳이고요.
역시 조황도 좋네요.
말 그대로 씨알 좋은 붕어들을 많이 잡으셨네요.
사랑방 조우회 횐님들 손맛 많이 보셨네요.

만정지는 그간 약간의 배수가 있었는데 현재는 멈춘 상태랍니다.
관리실 아래 방갈로들이 나란히 배치되었는데 수심도 좋고
편하게 낚시할 만하네요.
붕어들도 하류권에 모여 열심히 하면 손맛 보는데
지장이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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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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