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7. 16 일요일
매장을 마치고 대평낚시터에서
떡순이랑 데이트 하러 갑니다 ㅎ
몸맛이 그리워서
본가 근처에 있는 문양낚시터에 갔었는데
물이 너무 많이 빠져서 낚시불가 판정 ~!!!
그래서 대평낚시터에서 떡붕어 사냥으로 변경 ~
대평낚시터는 떡붕어 전문 낚시터로
내림 중층 하시는 조사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못 전체를 3등분한 2개의 잔교위에서 양쪽으로
낚시를 가능하게 해 놓았고 ~
야간에도 낚시를 즐길수 있도록
셔치도 설치되어 24시간 낚시를 가능하게 했다
바닥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을 위한
좌대도 관리소쪽과 산쪽 2군데에 좌대가
설치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떡붕어는
내림, 중층 낚시로 잡기 때문에
떡붕어는 빠는 입질때문에 올림낚시로는
재미를 못느낄거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그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랍니다 ~!!!
떡붕어의 숨넘어가는 입질을 느끼는 순간~
우짜든지 떡붕어탕에서 낚시대를
드리울려고 눈치를 본답니다 ㅎ
떡붕어 전용 낚시터에는
대부분 바닥낚시를 못하게 하는 곳이 많답니다
챔질을 워낙 강하게 해서 붕어가 상하기 때문에~ㅠ
하지만 이곳 대평은 가능 하는거죠 ㅎ
붕어가 찌올리는데 5초가 걸린다면 ~
떡붕어는 그 두배의 시간으로 찌를 조금씩 조금씩 ~
숨넘어 가도록 ~~ 밀어 올린답니다
엥~!!!
향어도 있더라구요 ㅠ
손맛은 끝내 줬는데 내림 하시는 조사님들을
좀 괴롭혔겠네요 ㅎ
사이즈는 좀 작았지만 ~
찌는 이쁘게 올려 주더라구요
깔짝 깔짝 대다가 조금씩 올라오다가
마지막에는 끝까지 밀어 올리는 심장 떨리는 찌올림^^
3시가 넘어가니
내림 하시는 분들이 퇴청 하시고
저만 딸랑 혼자 남았네요 ~
4시가 넘어서니 입질이 좀 나아지가는 했지만
생각보다는 까탈스럽네요
아마도 저기압 때문일건데~
비는 안내리는 저기압이라니 참~ㅠ
이번에는 잉순이 ~!!!
요녀석도 찐한 손맛을 안겨 주었지요 ^^
집어를 좀 했두만
찌 밑에서 라면을 끓인다고 난리입니다 ㅎ
아침이 밝았네요 ~^^
올만에 오는 대평낚시터 ㅡ 구경 한번 합시다 ~!!!
요긴 제 자리 ~
정면에서 본 모습인데요
두개의 잔교 위에서 낚시가 가능 하구요~
저쪽 뒤 산쪽 검은 천막이 있는곳이 바닥낚시 공간
야간에도 즐길수 있도록 셔치도 설치되어 있었구요
제법 규모가 있는 낚시대회도 열리곤 한답니다
조사님들로 만석이 되면 제법 많겠네요 ^^
시설 하시느라 돈도 제법 들었겠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은 하우스 낚시터 랍니다
동절기에 운영되는데 2칸대 까지만 가능한 곳이죠
내림 중층전문 낚시터답게 현수막 광고 내용도 ~
여기는 배수로 인지? 물이 들어 오는 곳인지?
여튼 이곳은 만수라는 거죠 ~
요즘 낚시터에서 제일 인기 있는 사람이 ~
만수~!!!!
제가 있는 곳에서는 조금 거리는 있지만~
환상적인 찌올림이 보고플땐
요 떡순이 보러 대평낚시터에 한번씩 와야지 ~!!
가끔은 자장면도 먹어야지요 ~
우째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요? ㅎ
이곳에서 7시반까지 낚시 하다가
2차전 하러 가기 위해 장소를 옮깁니다 ~^^
저는 화요일 정오까지 매장에 가면 되거든요
작년 8월말에 구입한 ~ 제 낚시 전용차 ^^
벌써 한살이 다 되어 가네요
가자 ~!!! 나의 애마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