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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평일 호수에서 만추의 정취와 함께하는 여유가 그리워 우리는 낚시터를 찾아가게 됩니다

명경지수(明鏡止水)의 조용한 호수가에 앉아 떨어지며 바람에 흩날리는 낙옆소리 , 그리고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물소리에 귀를 맡겨봅니다 

낚시라는 취미는 물론 고기를 낚기 위함이며

여러가지 채비에 대한 응용과 학습 ,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적어도 3가지의 매력이 있음이 분명한듯 하네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조금씩 저녁해가 짧아지더니 어느덧 입동(立冬)이 넘어가는 겨울의 문턱에 와있습니다

불과 1~2달전에 그렇게 힘차게 울어대던 매미 울음소리도 없어지고

어느 풍경을 접하더라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은 산새와 들판을 볼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혹독한 겨울이 기다리는 꾼의 마음속에는 올 겨울에 대한 계획을 벌써 세우기 시작합니다

어디로 갈지...이번주 다음주는 어디로 떠날지..

그리고 너무 추워 코 끝이 쨍하다면 또 여름이 다시 기다려 질것입니다

​상쾌한 겨울 공기를 품은 11월 초

어쨋든 계절의 변화는 이유가 어떻든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에 대한 계획에서 오는 활력인지? 혹독한 추위에서 인간의 본능에서 오는 살기 위한 몸부림인지?

바쁜 일상에 작은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여유있는 겨울을 맞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츄릅~*의 ━─Fishing Story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낚시터 #천무현의 편대클럽 정출 편> 

 지난 주말 고양시에 문봉낚시터에 천무현의 편대클럽 납회 및 정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그곳을 찾아가려 합니다

일단 처음으로 찾아간곳은 포천시에 위치한 대박낚시 할인마트

이 곳에서 저수온기에 대한 대비로 비교적 가벼운 봉돌과 편대채비를 구매하게 되었구요

지금 보이는 대박수제 UFO편대는 천무현회장님이 개발 참여한 제품으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생산 된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여러 제품과 유사해 보이지만 이 제품에는 몇가지 기술적인 면과 설계 자체가 남다르다는 것을 확인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자주 애용하는 떡밥도 한 5만원어치 구매한것 같네요

북부권 낚시터를 온다면 이곳 대박낚시를 꼭 들리게 되는데요

매장의 규모대비 없는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에 시판하는 모든 떡밥이 이곳에 다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오전부터 꽤나 부산스럽게 움직이며 낚시터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약 10시30분경

 오늘은 필자도 이곳 문봉낚시터에서 이곳의 분위기와 편대클럽 31회 정기출조 행사를 담기위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본부석의 모습

 필자는 원래 손맛터낚시터를 안가며 자연지나 관리형낚시터의 노지낚시만 주로하는 낚시인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손맛터라는곳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오전 11시가 넘어가며 납회행사에 찾아오는 회원님들의 차량들로 잠시 분주해 지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 문봉낚시터는 오래전 편대낚시가 시작된 최초의 낚시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구요

 비록 자그마한 손맛터 낚시터 이지만

산새 깊은곳에 자리하고 있어 삭막한 낚시터의 분위기가 아닌 자연의 모습도 관찰할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낚시터에 도착한 필자는 낚시대를 펴기전 낚시터 곳곳을 돌아보며 이곳저곳 구도를 잡기위한 트레킹을 시작해 봅니다

 북적거리는 남성회원님들 사이에 유난히 돋보이던 홍일점(紅一點 )의 여성 회원님의 모습

낚시 실력도 남 달라 보이셨습니다

 입질이 안올때 잠시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여유

 이곳은 100% 붕어 전용 손맛낚시터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나란히 앉아 낚시를 즐기는 편대클럽 회원들의 모습

손맛터라 그런지 개체수는 어마어마 하다는 생각입니다

잡이형 낚시터던 손맛낚시터의 기본은 미늘없는 바늘과 뜰채와 바늘빼기는 필수로 준비하시고 최대한 붕어가 상처 받지 않게 좋게 돌려 보내주시는것이 낚시인이라면 꼭 지켜야할 어자원 보호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필자입니다

찌 맛과 손맛을 보답해준 녀석들인데 곱게 예쁘게 재 방류해준다면 그보다 더 뿌듯한 일이 이곳에서 있을까요?

시대가 어느땐데 고기를 막 다루는 몰상식한 꾼들의 모습을 보면 참 암타깝기도 하네요

낚시방송이나 낚시언론사에서는 "계도"차원으로 자연지던 관리형낚시터던 쓰레기와 어자원보호를 위한

1년 365일 지속적인 이미지 광고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곳 낚시터는 비록 콘크리트 구조물의 인공적인 낚시터의 모습이었지만..

 4면이 산으로 둘러 쌓인 좋은 좋은 경치를 보여주는 낚시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산속의 자그마한 둠벙을 개량하여 만든 관리형낚시터의 모습이라는 생각

 좌)편대클럽 천무현 회장님 ,  우)차이조구 대표님의 모습

동호회 정출겸 납회식이지만 시상식 상품도 왠만한 소규모 대회정도 퀄리티는 되보이는 행사였습니다

클라스가 남다른 정출 이었답니다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꼬불꼬불한 요상한 모양의 받침대는 마치 신선의 지팡이와 같은 느낌이 나는 멋진 작품입니다

 번호표 추첨중

 필자도 행운권 추첨으로 여러가지 상품을 타갔답니다

아마도 이날에 빈손으로 가신분은 한분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천무현 회장님의 모습

 일단 모여서 단체사진 한장 찍어드리구요!

 앞으로도 즐거운 동호회 활동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놀멍쉬멍 필자도 낚시대를 셋팅하고

고기잡는 것도 좋지만 사진찍는 것도 좋아하는 필자이기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회원님들의 모습을 담아보아습니다

 편대클럽 회원님들 답게 모든 회원님들이 100% 편대낚시만 하는 모습이구요

 적어도 제가 아는 편대낚시의 유례는?? 음..왜 편대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필자의 생각엔 편대라는 말은 비행기의 부대 구성 단위의 하나인데

주로 2~4대의 비행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편대비행 이라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대비행,편대돌격은 실제로도 사용하는 군사용어라고 알고 있는데요?

편대낚시란 아마도 두개로 일직선으로 나란히 선 낚시바늘의 모양을 일컬어 불린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30여년이 훨씬 넘기전부터 튜브에 조개봉돌을 가운데 물려 사용하던 편대채비와 그것을 개량한

케블러합사에 본드를 먹인 편대채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강선의 사용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던 채비는 아니었습니다

전통적인 한국의 2봉 바닥낚시

그것이 개량되고 발전하여 지금의 스위벨채비와 기타등등 분할채비법이 체계적으로 나와있으며

30여년 전부터 좁쌀봉돌을 이용한 분할채비는 존재하였지만 그것을 전국적으로 전파한 곳이 스위벨이란 이름을 만든 군계일학"

아울러 편대낚시도 그 자리를 확고히 차지한채 지금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든 서서히 전파되고 있는 분명한 바닥낚시의 한 장르라고 봅니다

이곳의 "천무현" 회장님이 왜 편대낚시의 명인이라 하시냐면 이 편대로서의 바닥낚시를 체계적인 이론과 기술과 현장 실습에 의한 실전낚시의 창시자이며 1세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이분은 편대낚시의 교과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자도 최근부터 이 편대낚시라는 것에 꽂혀 지른 소품과 장비만 해도 만만치 않은것 같은데요..?

이 낚시에 대한 분명한 매력이 존재합니다..

필자가 느낀 그 매력이 무엇인지 글로는 다 풀어 낼수는 없지만 표현할 만큼만 풀어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닥낚시 , 중층낚시 , 내림낚시 , 편대낚시

4가지 낚시로 비교를 해보려 하는데요...

일단 낚시라는것을 체계적으로 배웠다면 우리가 하는 위의 4가지 낚시중에 "꽃"은 무었일까요?

적어도 분명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배스낚시에서 탑워터나 버징낚시(물 에 뜨는 루어) ,

플라이낚시에서 드라이(물 에 뜨는 플라이) 지깅낚시에서 파핑낚시(물 에 뜨는 루어) 등등

눈으로 보고 물고기에게 "바이트 BITE"를 받을때 가장 큰 재미와 큰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루어나 플라이가 아닌 우리가 하는 이 낚시에는 눈으로 보고 예신을 읽고 잡아내는 중요한 부력제인 "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올라오고 내려가고의 움직임을 자세히 보면 붕어의 섭이와 붕어의 행동들이 머리속에 그려지게 됩니다 

중층낚시던 , 내림낚시던 어떠한 입질 표현이 좋을까요?

분명히 초보라면 찌가 쑥~~들어가며 확실히 먹고 가져가는 입질 표현이 좋겠지만...

낚시좀 하신 분들이라면 반마디 , 혹은 1마디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입질 표현을 최고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아니면 바닥2봉낚시의 최고의 입질표현은요?

당연히 숨 막히게 천천히 올라오며 속으로 더더더더더~하는 그런 입질에 희열을 느끼실것이구요

하지만 편대낚시는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이 낚시에 많은 고찰과 경험은 없지만 살짝 내렸다가 천천히 2~3마디 올리는 편대낚시 특유의 입질표현이 있습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편대낚시 특유의 입질이 뭔지는 정확히 알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조과도 좋고 매력이 분명한 편대낚시이지만 바닥의 굴곡이 심한곳이나 경사면에서는 그 입질 표현도 안좋고 낚시하기도 힘들어 지니

수초나 바닥에 경사면이 심한 자연지나 수초대에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적어도 관리형붕어터에서 낚시를 하시는분이라면 이 편대낚시는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1경기가 끝나며 동시에 자리를 이동하는 회원들의 모습

 아무리 고기가 많은 손맛터라도 좁은공간에 수십명이 같거나 비슷한 떡밥에 같은 집어제를 던진다면 입질이 반감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찌만 잘보고 있으면 분명히 찌는 올라와 주는 모습이네요

 어느 회원님의 파이팅 모습

 이제 서서히 날도 저물어 가며...

 대회 종료 30분전의 모습입니다

 포천 대박낚시 사장님도 이곳 편대클럽 회원이시구요

바로 이렇게 1타2피도 낚으시네요..ㅎㅎ

멋진 포즈의 남성 회원님의 모습^^

낚시스타일이나 방법은 조금씩 달라도 하나 일치하는 것이..

손은 낚시대로..눈은 찌로....

 "천무현"회장님의 모습

 서서히 날도 어두워지며 산속 깊은곳에 자리한 곳인지 은근히 쌀쌀한 기온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승트로피의 모습

 영광의 입상자들의 모습입니다..^^

 축하드리구요..

영예의 1등 수고하셧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행사를 주최한 주최측분들 특히 수고하셨구요..

그리고 정출행사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행운권 추첨에 필자에게도 이러한 큰 선물이 냠냠...잘 먹겠습니다

입동(立冬) 보통 이맘때 쯤이면 하늘이 높고 날씨가 좋으며 일교차도 심한 시기입니다

드 높아진 하늘 하늘에 머문 새하얀 구름 , 색색의 단풍이 물결치는 가을의 끝이며 겨울의 시작입니다

풍요와 추풍낙엽을 볼수 있는 늦 가을 낚시여행에 그 의미를 더해봅니다

가을인듯 겨울같고,겨울이면서 가을같은 11월 초

그러나 절기는 속일수 없듯 물가에서는 곳곳마다 서리 소식이 있습니다

이제 물낚시도 서서히 가을의 화룡점정을 찍듯 서서히 막을 내리고 또 다른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계절이 왔습니다

모두들 안전한 낚시 , 즐겁운 낚시를 하시길 기원합니다

낚시터정보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 251-1(문봉낚시터)

촬영협조 : 네이버카페(천무현의 편대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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