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3일간 날씨가 가을도 아닌것이 여름도 아닌것이...
선선한 기온으로 출조하기 딱!! 좋은...

일요일 오후 서둘러 일을 마치고...
가까운 손맛터로 달려갑니다.

일터에서 가장 가까이 있고 무엇보다
잠깐의 낚시에도 찐~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경북칠곡에 위치한 도속지 낚시터로 갑니다.

너무 자주 가나요?? ㅎㅎ



오늘도 딱!! 2시간 정도만 즐기기로 합니다.
목표는 20수!!




​낚시대는 2.5칸대...



찌는 아토미고문님께서 만들어 주신...명품 수제찌~



​채비 또한 아토미 고문님께서 만들어 주신...
고관절채비...



​미끼는 흔들이에 어분 보쌈으로...
돌돌 말아봅니다.



일단 대~~충 던져 놓고 시작합니다.



마릿수와 손맛이 보장되는 곳이라..
별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역시나 그냥 쭈~욱~ 올려줍니다.



어렵지 않게 첫수를...



딸깍!!



바로 뒤를 이어~



일타 일피!!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그리고...또 한 번의...



묵직함이 느껴 집니다~^^



역시 씨알이 좋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도속지 붕어의 바늘 털이는 아주~
끝장이 납니다~^^



네마리째 붕어를 걸어내고 나서...



요즘 이상하게도 바늘이...
속을 썩입니다. ㅎ



바늘 추천부탁드립니다~ㅋㅋ


흐린 날씨이지만...



날씨와 무관하게 잘~ 나옵니다.



​그냥 넣기만 하면 올려주네여~^^



오늘이 그날인가 봅니다~ㅋㅋ



신나게 손맛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차가운 뭔가가 뚝 뚝 떨어집니다.
어라??
비가 내립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로 머리가 복잡해 지기 시작했지만...



금새 잊어버리고 계속해서 올라오는
붕어의 손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뭔 놈의 붕어가 이렇게 힘이 좋은지...



암튼 끝장났습니다.^^



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어렵지 않게 두자리 수에 진입합니다.



어두워 지면서...



씨알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버티는 힘도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내 항복을 하며..



언제 부터 그쳤는지 모르겠지만...
다행이 추적추적 내리던 비도 그치고...



붕어도 여전히 잘 나오고...



쉽게쉽게...하루를 즐기고 갑니다.



​목표로 했던 20수도 어렵지 않게 채우고...

​다음엔 다른 곳으로 가봐야 할텐데...
도속지 붕어의 손맛을 떨쳐낼수가 있을지...

​짜릿한 두시간...
잘~ 즐기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