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울립니다.

어디?

내일 뭐해?

마전갈래 새마을낚시터 갈래?

황금비늘님이 물어봅니다.

그래서.. 마전가자..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아차차차..

추운데.. 추운데.. 그래서. 올해 잡이터는 안갈려 그랬는데...

그런 걱정은.. 잠시..

포천에 위치한 마전 낚시터에 도착하니..

눈이 호강합니다.

올들어 여러번 출조를 했었지만.. 카메라에 담은 것은 처음입니다.

이제 그 추억놀이를 시작하겠습니다.

찌를 응시하다 문득.. 자리에서 뒤를 돌아보니..

붉은 노을이.. 수면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단풍이 다 지기전에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에 담아보세요.

포천에 위치한 마전낚시터에서는 휴식같은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화아~~~악.. 트인 전경과 수면..

그 속에서.. 덩어리가 낚이는 그런 곳..

적극 추천합니다.

아차... 고기 잡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ㅋㅋㅋ

어복은.. 제가 책임질 수 없습니다. ^^ 꾸벅..

마전낚시터의 시설물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초입에 있던.. 중앙 잔교가 상류쪽으로 이동해 있고.. 상류에 위치한 연안좌대도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고기들이 낚시터 중앙에 있지 않을까 하여.. 중앙잔교.. 그 유명하고 잘나온다는 1-5번까지중에.. 4번에 자를 잡았습니다.

5번인가..???

여튼.. 안쪽에서.. 몇번째.. ^^;;

대충 자리를 펴고..

집어제도 준비하고 .. 사진기 들고 동네 한바퀴를 시작했습니다.

황금비늘님은 마전이 처음이라..

열심히.. 밑밥을 던집니다.

벌써.. 한바가지 넘게 넣었다고 합니다.

저는 .. ^^;; 그냥.. 바늘만 던졌습니다.

상류쪽 좌대는 앉은 곳이 바로 포인트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자리입니다.

특히.. 주차장 쪽 개인텐트는 유명하죠..

개인텐트에 앉아 계신 조사님들이 계속 랜딩하시는 모습을 보고..

급 흥분되었지만..

마전 낚시터 풍광이 너무 좋아..

일단 낚시는 잠시 접어 두고 한바퀴 휘휘.. 돌아다녀 봤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 그리고 나무..

모든 것이 화가의 도화지에 그려지는 한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탁 트인.. 하늘 .. 그리고 산..

바로 이것이.. 자연과 더불어 낚시를 하는 묘미이지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떨어지는 낙엽..

찌를 응시하고.. 물가에 비친 하늘.. 과 울긋불긋 한 단풍 덮인 산을 바라보는 것..

이것이 진정 힐링이지요..

어떠세요??

이곳은..

포천에 위치한.. 전통의 강호 마전낚시터 입니다.

조사님들께.. 최대한 많은 풍광을 보여드리고저.. 이곳 저곳을 찍어보았습니다.

낚시터에서 사진찍기 놀이중인.. 분납쟁이.. ^^;;

상류길입니다.

이곳은 주차장으로 많이 사용을 하시지만.. 한적한 지금.. 떨어져 있는 나뭇잎 하나하나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갑니다.

푸른 하늘.. 다소곳이 서있는 나무들..

멋지지요?? ^^;;

마전낚시터가 많이 변했습니다.

정리정돈이 가지런히 되어지고 있고.. 청소도 말끔하게 되어져 있었습니다.

마전낚시터 사장님께서 열심히.. 아름다운 낚시터를 가꾸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낚시는 손맛도 중요하지만..

시설물 관리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현 시점에서... 마전낚시터를 돌아다녀보니.. 정말 깨끗했고 잘 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좌대 하나 하나가 허투루 설치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텐트 간격도 적당하고.. 수심도 적당히.. 2미터 50부터 3미터 후반까지..

낚시터 제방길은 처음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뒤돌아보니.. 이런 풍광이..

낚시도 좋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눈에 비친 자연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물색도 좋고..

아참.. 마전낚시터는 물 깨끗한 낚시터중에 하나입니다.

매점쪽을 바라보며.. 한컷..

아름답지요?

잠깐.. 좌대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이곳은 105번..

거미줄 하나 없이.. 깨끗이 관리 되어있네요.

밤이 되면.. 거미가 나올려나..

여튼.. 지금 보면.. 아주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습니다.

4인 좌대 모습입니다.

깨끗하지요

떡밥가루더 거의 없고.. 물청소로 잘 청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4인 좌대에서 고기를 잡아봐야겠습니다.

제가 이곳 마전 낚시터에서.. 100마리 넘게 잡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4인좌대에서... ^^;;

못 믿으시겠다고요?? 검색해보세요..

조행기 써 놓은 것이 있습니다..

믿으세요..^^

이곳이 어디냐면요..

그러니까..

매점 옆쪽으로.. 철판 좌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현지 조사님들이.. 너무도 좋아하시는 곳으로..

마릿수가 어느정도 보장된다고 하는 곳입니다.

다만 랜딩시.. 뒤에 나무를 조심하셔야 하지요

저도 이곳에서 낚시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보다 더 튼튼해지고.. 잘 가꾸어져 있네요..

상류를 바라보니.. 탁 트인 전경이.. 너무 좋습니다.

마전낚시터는 어느 곳에 앉으셔도 탁 트인 하늘과 풍광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조사님들이.. 자연을 즐기시고 계시네요.

지나가다 들어보니.. 10여수 이상 하셨다고 하시네요.. 쑥쓰러워서.. 잘 여쭈어보지 못합니다.

그냥.. 귀동냥을 하면서..정보를 얻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한번 대를 던져봐야 겠습니다.

철판좌대 뒷 길입니다..

너무 이쁘지요??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어 있는 듯한 낚시터..

그런 곳을 찾으신다면..

마전낚시터에 와보시면.. 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하실 것입니다.

고기가 많이 나오는 곳도 좋지만..

낚시터는 역시.. 풍광이죠.. ^^

요즘 전 자연과 더불어.. 깨끗하고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낚시터만 가고 있습니다.

마전 낚시터는 자주 올것 같습니다.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하늘도 푸르고..

물색도 푸르고..

좌대들도 가지런히.. 자리잡혀 있고.. 자연을 거스른 것이 아닌.. 함께.. 공존하는..

좋습니다. 마전낚시터.

저 멀리 랜딩하시는 조사님이 보이시네요.

빨리 자리로 돌아가 .. 열심히.. 고기도 잡아야 겠습니다.

과연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요?

요즘... 이곳 저곳 조황이 별로라고 해서..

많은 기대는 안하지만..

제발 밤낚시만 됐으면 좋겠다.. 하고 시작합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요.

싸워장도 따뜻한 물이 나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손을 씻으니..뜨거운 물이.. 꽐꽐..

아주 좋았습니다.

떡밥그릇은.. 이렇게 놓여있습니다.

여러 곳에.. 나누어서..

논의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고.. 하늘은 푸르고.. 물은 하늘을 그대로 담고 있고..

나무들은.. 옷을 갈아입고 있고...

어찌다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직접.. 눈으로 즐겨보세요.

너희들은 누구냐?

해맑게 반겨주는.. 백구들..

너희들은 좋겠다.. 이런 곳에서.. 살아서..

모든것이.. 슬로우 슬로우 한 삶입니다.

힐링은 이런 것이겠지요..

동네 한바퀴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와.. 첫 밥을 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는 변태채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바늘 흔들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흔이는 한통으로 보이지만..

아빠붕어 흔들이 들이 섞여있는 종합 선물 세트입니다. ^^;;

한수 멋지게 걸어냈습니다.

깨끗하지요?

입도 살아 있고.. 비늘도 살아있고.. 수심은 약 3미터 입니다.

고기를 잡고 시간을 기록합니다.

2018년 10월25일 오후 1시 59분..

점심 먹고 느즈막히. 낚시를 시작합니다.

황금비늘님도.. 멋지게 한마리..

빵이 장난이 아닙니다... 돼지.. 향붕어.. ^^;;

마전 낚시터는 향붕어를 방류하는 곳입니다.

FF 32대를 구입하고.. 2번째 출조입니다.

그런 이유로.. 랜딩도 조심 조심합니다.

길들이기 중이니까요.

빵이 점 점 커집니다..

좋습니다..

황금비늘님께..

기다려.. 기다려.. 사진찍어야 돼.. 하는데..

그냥.. 살림망에 넣어 버립니다.

보이시죠.. 물보라..~~

문득.. 뒤 돌아보니..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아... 이런 풍광을 바라보며... 샴페인 한잔을 해야 하는데.. 아.. 아.. 아...

황금비늘님이.. 점점.. 마릿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저는 ... 음.. 그냥 그렇게 달리고 있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한마리 한마리 기념으로 찍어봅니다.

마전 낚시터 밤낚시 잘 되네요..

좋습니다.

역시.. 낚시는 찌올림이죠.

야간 낚시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실제 눈으로 보면 더 더 더 더 더 아름답습니다.

또 한마리 더 잡습니다.

아... 차..

저와 황금비늘님은 한마리 1천원하는 게임을 합니다.

그래야 더 열심히...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고기도 잡고.. 지갑도 채우고..

현재.. 제가 더 많이 잡은 상황입니다.

못 믿으실까봐.. 시간을 기록합니다.

저녁 7시 39분에 한마리.. 더 추가.. 이렇게요.

저녁이니까.. 밤낚시이죠.. ^^;;

또 잡고요..

1천원 더 챙기는 거지요..아싸.. 신난다..

황금비늘님이.. 선빵을 합니다.

보이시나요..

황금비늘님이.. 고기를 잡으려고.. 전방을 차렸습니다.

글루텐.. 마법포테이토.. 어분당고.. 흔들이....

전 글루텐으로 조금하다가.. 그냥. 흔들이만.. ^^;;

어마 어마 한 놈이 걸렸습니다.

체고가.. 장난이 아닙니다.

자세히..보니.. 턱에 걸렸네요..

먹고  바늘을 뱉을때.. 챔질을 한 것 같습니다.

찌올림을 보고 싶어서.. 느긋이 챘더만.. 그런 것 같습니다.

밤낚시 좋네요.

약속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신데렐라 처럼.. 12시까지.. 대치동에 가야 하는 황금비늘님을 위해.. 10시에 대를 접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리 더 잡고.. 시간을 기록합니다.

오후 10시 7분.. 한마리..

황금비늘님의 살림망입니다.

7마리가 보이시죠

이것은 제 살림망입니다.

대략 15수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점심먹고.. 낚시 시작했습니다.

날씨도 난로 없이... 할만 했습니다.

방한은 필수 있지요.. ^^;;

여튼.. 마릿수도  좋았고요.. 찌올림도 좋았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여러번 마전에 올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한번 마전의 풍광에 빠져보세요..

여기까지가 제가 가지고온 추억거리입니다.

즐거우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마전낚시터

경기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129

031-544-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