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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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환영회

2018. 11. 7. 수요일 ㅡ 흐림, 비

마님이 피곤해하는것 같아 먼저 나서서 문을 열었다
우중충한 날씨 때문인지 매장이 조용하다
5시쯤 실컷 잤다며 마님이 매장에 도착

짬뽕이랑 간짜장으로 한끼 깔끔하게 떼우고 ~
오랫만에 동화낚시터로 향했다
퇴근 시간이라 차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 시간에는 늘 매장에 있었던 하마는
전혀 적응이 안되는 모양이다 ㅋㅋ





오늘 동화낚시터는 ㅡ
조~~~용

붕어탕에 다섯명, 떡붕어탕에 서너명 밖에~

그런데 ㅡ
오늘 신입생들이 엄청 입소했다는 사장님 말씀~^^
300kg의 붕순이들이...

중간 떨어진 자리에서
오늘은 2.9칸대 FF낚시대에 FF찌 큰형님을 출격
오랫만에 소좌도 펴고 써치도 켤 생각으로~
건너편에 한분이 계셨는데 불편함이 없는지도...





오늘은 콧물 2가지에 전용 마부시 개구료
아쿠아텍2와 블루를 반씩 섞어서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 하려고 합니다 ㅎㅎ





어정쩡한 자리인줄 알았는데 ㅡ
두번째 캐스팅에 붕순이 얼굴을 보게 되네요 ^^
찌도 쭈욱 ~ 올려주고 ㅎㅎ
떼깔도 쥑이고 ㅎㅎ

오호라 ~!!!
방류빨이로구나 ~ 오늘 팔 좀 아프겠는데 ㅎㅎ
했는데 ㅡ
했는데 ㅡ
ㆍ
ㆍ
ㆍ
● ㅡ 1시간, 2시간이 지나도 영 입질이 신통찮다

엥?
300kg가 아니고 30kg 방류한거 아니야?

딸래미 독서실 픽업이 12시반이라 ㅡ
11시50분까지 내게 주어진 시간인데 ㅡ
우째우째 ㅠ





채비를 다시 점검했더니 ㅡ
좀 많이 무겁게 맞춰져 있어서 표준 맞춤으로
마지막 마무리는 쇠링 소자로 ~^^

시간대가 맞았는지?
찌맞춤이 효과가 있었는지?
찌가 이제 좀 움직이기 시작한다

찌도 물속 상황을 제대로 이야기 해주고ㅡ
물속에 잠겼던 색깔이 불빛을 받아 반짝이며
색깔 하나가 더해질때의 기분이란 ~!!!





잡고 ~^^





또 잡고~^^





입구쪽에 샤워텐트를 치시고
손맛 보시는 조사님도 ㅡ
연이어 쐑쐑~!!! 하는 챔질 소리에
연신 싱글벙글 ~

ㅎㅎ
요게 방류빨이죠~^^





11시반이 넘어서자 ㅡ 가랑비가 오락가락
진짜 《느~나~》분위기

우째 술 먹어서 운전 못하다고
술 좀 깨서 들어간다는 거짓말이라도 하고
두어시간 더 앉아 있고 싶은 간절한 마음 이었는데

이런 기회가 잘 안 오는거 ㅡ
잘 아시잖아요? ㅎㅎ





11시 50분 ㅡ
요 이쁜 녀석을 마지막으로 만나고 ㅡ
뒤 늦게 흥이 터진 신입생 환영회는 마무리 했답니다

장비 챙기고 ㅡ
닦고 ~
정리하니 ㅡ12시 10분

비가 내리는 길을 ㅡ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막내딸이 있는 독서실로
아쉬움은 있지만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달린다 ~^^

동화낚시터는 ㅡ
당분간 잼난 낚시를 즐길수 있을것 같아
기온이 괜찮으면 찾을것 같다





이게 뭐냐구요?ㅎㅎ
요즘 고관절 채비에 푹~ 빠져 있거든요

채비 길이도 저마다 다르고 ㅡ
긴건 25cm 넘는 것도 있어 ㅡ
보관하기가 힘들더군요

찌케이스에 넣어도 불편하고
채비 케이스는 긴건 못 넣고...





그래서 ㅡ
핀도래를 삐삐선에 꿰어서 만들어 봤는데
채비끼리도 안 엉키고ㅡ
보관도 편하더군요 ㅎㅎ





요렇게 채비를 감싸서 보관하면
움직이지도 않고
휴대하기도 편해서 굿이더군요 ~^^
어때요? 괜찮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