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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경주 OK낚시터 ㅡ 토종 대물사냥

2019. 2. 25. 월요일 ㅡ 얼음은 안 얼었어요

●이번주 월요일은 꼭 ~!!!
●낚시를 가야겠다고, 가야한다고, 갈거라고 ...

주중 일기예보가 출조하기엔 딱이라서 ~ ^^
오랫만에 경기권으로 갈려는 생각을 하고 ...
가슴이 콩닥콩닥 하고 있는 중에 ~





●밴드에 이 사진이 딱 올라온게 아닌가?

작년 가을쯤에 치어가 자라서 ㅡ
숱한 꾼들을 실망시키고, 힘들게 했던
경주 OK낚시터에서 물을 완전히 빼고 ㅡ
●치어작업을 마쳤고 ㅡ

●토종 대물붕어 500kg을 방류 (40cm 이상으로)
●500kg면 최소한 450마리





●땡기두만여 ~^^

하지만 ㅡ
좋지 않은 소식 한 가지도 ..
올해는 내림낚시도 허용 한다고 하더군요 ㅠ

일단 ㅡ
궁금하면 ...
직접 가서 확인해 봐야죠 ㅎㅎ

●작년 봄 ㅡ
●그 황홀한 찌올림의 세계로 안내해 준 그 곳 ~!!!
●OK 목장으로 말 달려간다 ㅎㅎ


●작년에 찍은 찌올림 동영상이에요 ~
●경주 OK낚시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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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ㅡ 이곳에 도착 ^^

영천에서 경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완공되어
시원하게 달려 왔답니다
공사 기간중에는 참 불편했거든요 ㅠ





11시쯤 도착했나?
관리실겸 식당 건너편에 조사님 2분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옆으로 ㅡ
서치를 사용해야 하니 당근 방해가 안되게 ㅎㅎ

와룡산하마는 늘 식당 앞쪽 좌대에서 하는데
오늘은 수심 깊은 이쪽에서 ~

FF 2.9칸대 한대를 폈는데 ㅡ
지금 생각하니 3.2칸대도 괜찮았을것 같네요





●서치빛은 역시 보라 ~^^

이때 까지만 해도 분위기 곳이었어요

하지만 ㅡ
수심 차이 때문인지?
제가 실력 부족인지?
붕순이 얼굴 보기가 힘들더군요 ㅠ

오른쪽에 앉으신 두분중 ㅡ
한분은 1m60cm 장찌를 쓰시고 계셨는데
아직은 시기상조인듯 찌올림을 못 보시고

제 옆에서 하신 분은
서너번 손맛을 보시더군요





혹시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 싶어서
고관절로 채비를 바꾸었더니 빠는 입질에
겨우 점은 뺐네요

요 녀석은 상태가 좀 안 좋네요

새벽 4시까지 ㅡ
점만 빼고 일단 내일을 기약하며~
식당안에서 전기 판넬을 켜고 한 숨 잤네요
안될땐 자는게 남는거 맞죠? ㅎㅎ





●11시쯤 눈을 떴네요 ~
날씨가 정말 굿입니다요 ㅎㅎ

식당쪽 오른쪽에 공사가 한창입니다
샤워장을 만드신다고 하시더군요

●손맛터에 뭔 샤워장씩이나?
낚시하고 깔끔하게 씻고 갈 수 있겠네요 ㅎㅎ

제가 앉은 쪽은 햇볕이 안들어 오는 자리
건너편은 오후 너댓시 까지는 햇볕이 들어 오고





왼쪽은 오후에는 해가 안들어 오고





오른쪽은 오전에 해가 안 들어오고

낚시터가 정사각형인 이 곳은
좌대뒤에 주차를 하고 편하게 낚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죠

12시쯤 ㅡ
사장님이랑 공사 도와주신다는 동네분이랑
●불국사 할머니 칼국수집에서
칼제비 한 그릇 맛나게 먹었답니다

간판도 없고 허름한 식당인데 ㅡ
제가 먹어본 칼국수중에서 제일 맛났답니다
●강추~ 강추 ~!!!
●꼭 한번 가보세요~!!! ㅡ 불국사 근처 오시면...





1시가 조금 넘어서 ㅡ
나름 이쁜 찌올림으로 붕순이를 만났답니다
채비는 ㅡ 역시 자스편대인가 봐요





수심이 깊은 쪽이라 ㅡ
손맛이 끝내주네요 ~^^

하지만 마음속엔 4짜 얼굴을 보고 싶은 간절함이 ...





●바람도 그렇게 불지 않아서 ㅡ
●따뜻한 봄 날 낚시 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다른 곳에 똥바람이 불어도 ㅡ
여긴 바람이 그리 많이 불지 않는 곳이라 ~ good !!!





그리고 ㅡ
일단 이곳은 향붕어를 볼 수 없는 곳이라서
마음에 쏙 ~ 드는 곳이죠 ㅎㅎ

오직 토종붕어랑 짜장붕어만 있는 곳이라
찌 올림 하나는 기가 막히는데
오늘은 빠는 입질 4에 올리는 입질 6정도 ...
아직은 좀 이른가 보네요





●씨알도 이 정도면 굿이죠?





여튼 오늘은 씨알 좋은 붕순이랑 ㅡ
잼난 데이트를 즐기고 있네요 ㅎㅎ

요 녀석을 뜰채로 뜨다가 ㅡ
받침대랑 1단 받침틀이 물에 ~ 퐁당 ~!!! ㅠ
멀티바를 안 쓰고
좌대에 붙어있는 ㄷ자 경첩에 끼웠는데
눌러 놨던 뜰채를 들면서 퐁당 ~

그래도 다행히 앞에는 수심이 2m권이라
긴 갈쿠리를 이용해서 5분만에 건졌네요
조심해야 할듯하네요





요즘은 6시가 되어도 환해요 ~^^
정말 낮이 많이 길어졌다라구요

슬슬 밤낚시 준비를 해야지요 ㅎㅎ
서치도 다시 꺼내 놓고

바람이 하나도 안 불어서 ㅡ
완전 고무장판이에요 ㅎㅎ





이쁜 붕순이 또 한번 만납니다 ~^^

●어두워질수록 ㅡ
●찌 올림은 조금씩 좋아지는것 가네요 ㅎㅎ





드뎌 ~
서치를 켰습니다 ㅎㅎ

월요일이라 낚시터는 조용하네요
저 혼자 유유자적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네요 ㅎㅎ

●3월 1일에 정식 개장을 하신다고 하네요
●추가로 토종 대물 붕어 500kg 방류하고 ~
●개장식날에는 간단하지만 맛난 음식도
●생필품 딱지방류도 하신다고 ~

●그리고 입어료는 만원으로
●작년에 허용했던 살림망은 올해는 안되구요





저녁을 먹고 ㅡ
얼마간의 시간을 물가에서 더 보내려고 앉았네요

혹시나 싶어서 ㅡ
신베라에 와다글루텐을 써 봤는데
찌를 쭈욱 ~!!!
올리더군요 ㅎㅎ

역시 미끼는 ㅡ
한가지만 고집해서는 안되겠더군요 ㅎㅎ





●5짜가 30마리 정도 방류 되었다고 하더군요~
●2kg에 육박한다네요 ~ 우왕 ~!!!

평생 5짜를 낚시대에 걸어볼 행운이 있겠어요?
하지만 ㅡ
여기서는 가능할지도? ㅎㅎ

4짜도 한마리 못 잡았지만
오늘 못 잡았으면 ㅡ
내일 다시 도전해 보면 되죠~ 뭐 ㅎㅎ

자정이 조금 넘어서 ㅡ
장비 챙겨서 일상속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물론 5짜 얼굴보러 조만간 다시 ~^^

★요즘 시간이 없어서 블러그에는 글은 올렸는데
★이곳에는 조행기를 올리지 못했네요~ㅠ
★제 블러그 방문 하시면 -
★여러가지 도움될만한 것도 있으니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