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붕어낚시-대구동부권의 여름]
낮기온이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덥다고 느끼는 지금,그래도 물가가 시원하지 싶어서 나서 보는데요.
도심에 비길바는 아니지만 낚시터의 폭염과 열대야도 만만 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폭염이 극심한 지금은 강이나 평지형 저수지 들은 더위에 노출정도가 더 심하다 보니
오히려 찾기가 어려운 상황 인데요,이러하다 보니 조황 확인이 더욱 힘던 한주 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연지는 계속적인 새물 유입으로 인해 물색이 많이 맑아진 상황, 기대하던 조과를 만나기는 어려웠으며,
간혹 밤낚시에 1~2두수씩 얼굴을 보여주는 금호강과 오목천 등에서 낟마리 조황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소류지 들에서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월척급 붕어들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요.
입질 시간대가 주로 새벽이다 보니 한결같이 대응이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자인,남산,용성권 소류지 들이 대체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 주었구요.
자라지를 예로 들면 상류권 보다 중하류나 제방권에서 비교적 많은 입질을 받을수 있었다는 것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대를 펴고 접는 것 자체가 대단히 힘던 시기인 만큼 낚시 시간대의 조절이 아주 중요해 보이는 군요.
가급적 작업량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후에 낚시에 임하는 여유가,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래도 계곡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시기입니다.
계곡지의 특성상 급경사를 이루는 지형이 많기 마련인 만큼,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특히 지나친 음주는 절대 삼가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경산권 중,대형지 몇곳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시원한 주말을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말입니다.^^
깨끗한 수질을 간직하고 있는 어봉지에 왔는데요.
아직까지 큰 수위 변동이 없는 저수지 이긴 한데.... 너무 조용 하네요.
덥긴 더운가 봅니다.ㅎㅎ
배수가 조금더 되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봤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중 상류권 에서 씨알좋은 붕어들이 얼굴을 보였줬다는 것도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비교적 늦은 오후 시간대 부터 그늘이 지는 포인트 들로 바람만 조금 있어준다면 시원한 밤이될 것으로 보여지는 어봉지.
한낮의 시간대는 역시 무리가 있는가 봅니다.
여름철에 피서 낚시터로 많이들 찾고 계시는 사림지 입니다.
붕어,메기,동자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특히 여름철 동자개 낚시터로 알려 지면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특히 주말에 많다고 합니다.
청도 금천의 계곡지 김전지 모습 입니다.
약간의 배수가 이루어 졌으며 현재도 진행형에 있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붙어있는 위못도 상황은 비슷 합니다.
중 하류권을 노려 보신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올해 찾아보지 못했던 안심지를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진입로가 막혔네요.
복숭아밭 주인 아저씨가 맘이 참 좋으셨는데........ 뭔가 문제가 있었는가 봅니다.
아직 복숭아 수확 전이라는 것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상류 때장이 그림같은 곳이죠.
좌대 하나 펴고 하룻밤 지내고 싶은 곳으로 봐도 좋을것 같은데,역시나 진입이 문제겠네요.
벼가 벌써 이삭이펼때가 다 된것 같습니다.
가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ㅎㅎ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오신 황금길 님의 소식 전합니다.
무려 500m를 걸었다네요.
오리들이 한가로이 한때를 즐기고......
가시연이 최고의 멋을 자랑 하는곳,
그러나 하염없이 물은 빠지네요.
그래도 더운 여름밤을 심심찮게 해준 자라 라도 있어서 다행이였던것 같습니다.
갈리지를 찾으셨던 초심님.
텅빈 저수지 에서 밤을 세웠지만 소득없이 다음을 기약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
자인권 소류지를 찾으셨던 손사장님은 7~9치 급으로 손맛 보시고 하루더 연장 하신답니다.
내일 아침엔 씨알좋은 붕어를 만날수 있겠네요.
어려운 시기,서실장 님은 허리급 월척 붕어로 하룻밤 피로를 푸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멋진 소류지 붕어 36.5cm
몇번의 입질과 헛챔질이 이어 졌다고 합니다.
피딩타임은 새벽 2시,
지금 정오를 막 넘긴 시간,낮 기온이 34도를 넘어 섭니다.
오늘 오후도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 될것 같네요.ㅎㅎ
조금 덥더라도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은 분명한 힐링이 될것 같습니다.
어차피 피할수 없는 더위,기분좋게 즐기면서 말이죠,
오늘은 그래도 바람이 조금씩 불어주는 것이 밤이되면 시원해 질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런 분위기에 또 낚시터로 향하는것 아니겠습니까?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시원한 입질과 당찬손맛 느끼시길 바라구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나들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네이버 에서 낚시동네를 쳐 보십시오.
새롭게 리뉴얼 되고 있는 낚시동네 쇼핑몰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모바일 검색도 가능 하오니 간단하게
낚.동의 낚시용품과 만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