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유월 중순에 접어 듭니다.
요즘 낚시 참 어려운 시기죠?
가는곳 마다 가뭄과 배수, 그리고 찌든 수초로 인해 이래저래 만족할 만한 조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경산권을 둘러본 바에 의하면 이제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 입니다.
모내기도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경운기로 펑핑하는 것 이외는 배수가 많이 잦아든 모습 이네요.
이럴때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특히,계곡지 낚시의 호기로 봐도 될것 같구요,
평지형 들도 자리가 많이 나오은 관계로 평소 앉고 싶었던 곳에 과감히 대를 펼수 있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이번주 까지는 아주 기복이 심한 조황을 보여 주었던것 같은데요.
안정기에 접어든 저수지를 중심으로 이번주 부터는 확실히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 합니다.
걸림돌이 되는것은 아무래도 수초가 아닐까 합니다만, 어느정도의 고생은 감수 하셔야 될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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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한 바와 같이 이번주는 진량권 저수지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잘 아시다 시피 경산권 에서 가장 많이 찾는 낚시터가 진량권에 모여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지등 많은 곳들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저수지 정비의 큰 흐름에 역시, 비켜가지 못했다는 것도 참고 하십시오.
진량읍 에는 대형지인 문천지를 비롯 반월지,연지 등 크고작 저수지 53개가 분포한 지역 입니다.
대체적으로 평지형이 많다보니 수질이 탁한 곳들도 많지만
아직까지 조용하고 깨끗한 소류지 들도 많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외래어종의 서식처가 점차 늘어 나면서 5짜터인 신제를 비롯해 여러 저수지들이 한방터가 된곳도 많은데요.
초여름인 지금이 대물을 노릴수 있는 적기이다 보니 기회를 엿보는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마곡,아사,현내 등 너무나 잘 알려진 낚시터 들이 즐비한 진량권의 저수지를 찾아 출발해 보겠습니다.
늘 말씀 드리다 시피 많은곳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져 출조하시는 데 조금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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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물터 하면 신제지를 빼 놓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한때 무더기 대물이 배출되었지만 몇해동안 낟마리 위주에 그쳤으며 지금도 조용히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변 공단이 건설되면서 낚시가 주춤한 면도 없잖아 있었지만 언제라도 가능성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 몇일전에 답사차 이곳을 다녀오신 분의 전언에 의하면 여건도 좋으며 입질도 들어온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청태도 많이 떠올라 바닥여건도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되어 집니다.
신제지 에는 여러 포인트 들이 있지만 여름에는 제방 쪽도 괜찮다는것 참고 하시고요.
장박을 하실 요량이면 아무래도 건너쪽 그늘이 있는곳이 좋을것 같습니다.
얼음만 얼지 않으면 사시사철 낚시가 가능 하다는 입지 입니다.
입질이 가장 뜸한 시기가 연잎이 요만큼 자랐을 때인데요.
큰 씨알의 붕어가 잘 낚이지 않는 그런때 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씨알이 좀 잘게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늘 꽝이없는 낚시터로 기억 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수초가 융단처럼 깔린 이곳은 심성지 입니다.
배수의 고비는 넘긴듯 보이네요. 이제 조금만더 안정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저수지 규모에 비해 자리가 많이 나오는 곳으로 진입여건 또한 좋은 곳입니다.
수질도 좋고 주위 환경도 좋고.......이런곳들이 진량권 에는 아직도 수두룩 합니다.
속초지는 대물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몇해전 준설하기 전에는 수초가 잘 발달한 전형적인 낚시터 였지만 아쉽게도 수초대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경운기 2대가 열심히 메마른 과수밭에 물을 대고 있습니다.
정수 수초대가 없어서 그럴까요. 대물 붕어를 만나기는 솔직히 어려운 현실 입니다.
그렇지만 준척부터 턱걸이 까지는 꾸준히 배출 되는 데요.
오히려 갈수기인 지금,더 좋은 조황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쉽게 접근할수 있고 비교적 주차 여건도 좋으며,포인터 까지 넉넉한 편이라
누구나 가볍게 출조할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낚시터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깨끗하게 잘 보존해야 된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진량의 대표적인 낚시터를 꼽으라면 누구나 아사의 대곡지를 지명할것 같습니다.
주변의 현내와 마곡등 인근한 곳에 저수지가 많아 위치 이동이 용이할뿐 아니라
새곡지(꼬박지) 게양곡지.신곡지 등이 바로옆에 위치하며,
꾸준히 대물 붕어를 배출하고 있는 매력적인 저수지 이기 때문 이지요.
대곡지는 1945년에 축조된 약 5000평 규모의 계곡지 입니다.
수질이 맑고 그늘이 좋아 자주찾는 곳중에 한곳 인데요.
해마다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쌀을 앓아야 하는 안타까움도 함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해마다 늘 이만큼......
현재 배수는 멈춘 상태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밤이되면 약간씩의 배수는 이루어 진다고 봐야 겠지요.
봄과 가을,그리고 장마철과 이렇게 갈수기에 각각 조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데요.
지금부터가 또 한번의 기회가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포인트에 그늘이 없어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나름의 좋은 시기로 보여 지는만큼 노려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진량권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좀더 구체적 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정말 어려운 한주가 지나간것 같습니다.
강계를 제외하면 거의 낟마리 수준의 조황이였구요. 씨알, 마리수 모두 만족할수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이제 안정기로 접어 들면서 조황도 점점 나아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힘든 여건 속에서 손맛 보신분도 더러 계십니다.
경동 새못을 찾으신 마사장 님은 어렵사리 마릿수 손맛을 보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멀리 낙동강으로 출조 하신 이사장님 소식 입니다.
그래도 어제밤에 제법 입질이 들어 왔다고 합니다.
씨알,마릿수 모두 좋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소류지 답사를 다녀오신 황금길 님을 만나 볼까요.
그림좋은 소류지....
모내기가 끝났지만 배수는 여전한것 같습니다.
지도 보고 찾아간 소류지...그것도 걸어서.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이곳도 역시 배수중 입니다.
다음에 경운기를 한번 빌려 보기로 하고 철수...ㅎㅎ
이래저래 시간에 쫒겨서 찾아간 소류지에 대를 폈네요.
이가뭄에 이런놈들이 올라와 줍니다.
튼실한 놈들도 있고....
이정도만 손맛보고 철수 합니다.
늘 행복한 조행기 감사 드립니다.
주말에 내린다는 비소식은 없어 졌습니다.
시원하게 한줄기 내려 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었는데.... 아쉽습니다.
부분적 배수는 여전히 이루어 지겠지만, 이젠 큰 영향은 없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번 주말은 붕어소식이 한번 들렸으면 마음은 감출길 없습니다.
한낮의 햇살은 무척 따갑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출조시 이것저것 준비할것이 많을것 같군요.
잘 챙기셔서 건강한 출조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금 바빴던 관계로 이번주는 조황안내가 많이 늦어진점 죄송 하구요.
다음주 또,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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