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오직 낚시를 사랑하여 월척에 가입하였습니다.
월척같은 곳은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에 내 놔도 자랑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넷 디지털 문화속 아련한 아날로그를 느낄수 유일한 곳이였지요.
허나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으나
이슈게시시판에 벌어지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논쟁을 보고 있자노니
과거 해방 전후, 지울수 없는 상처즐 준 시대에 벌어진 좌우대립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느낍니다.
우리만의 정치적 사건들로 인해 또다시 서로에게 상처를 준 과거와 현재를 잊기 위해
낚시를 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험하게 돌아가는 세상사에서 벗어나고,지독하게 치열한 생존경쟁사회에서 잠시나마 떠나보고자 낚시를 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낚시란 즐겁운 여유를 즐기거나 정신적 신체적 휴식을 위해 하는 레져문화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구태 정치판이 여기서 조차 재현되는 현실을 보니 참으로 갑갑하고 안타깝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조황,유료터정보,낚시용품,낚시대포럼,사용기,월척지식,낚시터가는길,장터등에서 보았던 정겨운 모습들은
마지막 커뮤니티 이슈판에오면 모두 사라집니다.
옆에 진흙탕 싸움판을 곁에두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옆방에서 다른 글을 읽고, 댓글달고 하려니
마음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좋은 느낌, 좋은 모습으로 보였던 분들이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이슈게시판엔 오직 낚시에 관련된 이슈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제넘고 무리한 요구인줄 잘 압니다.
너무 안타까워 그러니 이런 회원도 있구나 하고 여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슈토론방의 실질적인 문제인 사후에 욕설을 삭제에 그치는 소극적인 대처방법은
1. 이슈토론방의 문제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2. 오히려 뒤늦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삭제된 글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으며
3. 욕설을 도배한 사람이 반성을 느끼게 하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면죄부(?)를 주는격입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1. 저질스러운 욕설을 2회 이상하는 사람에게 글쓰기 금지(기간설정)등의 제제
2. 3회이상(회수 검토) 정지등의 욕설 가해자 영구제명
3. 저질스러운 욕설은 경고/또는 주의의 표시. 또는 컬러처리
4. 욕설 가해자에게 제제조치 엄격 적용
오늘날 국가의 공권력이 바로서지 못하여
사회의 전반에 혼란과 혼돈이 극심한것과 같이
월척에서도 기강을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월척은 많은 조사님들의 외면을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저두 눈팅만 하다 최근에 한마디 했다가 요새 애들말로 쪽 다깠음다.
월척방에서 왠이슈가 정치냐구요.
어디가 큰거나오거나 경치가 좋타거나 아님 가족나들이 좋은 낚시터등 이런것이 저희들의 이슈 아닐까요?
아님 각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소개나 시장소개는 어떨런지요.
이런 신성한곳(저만의 생각일지 모름) 왠 추잡스런 여의도애들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점잔은척하면서 은근이 사람 가지고 노는 아주 더러운 느낌.
눈팅하는 사람도 회원이란 생각은 전혀 없는것 같아스리...... 쩝........
님의 의견에 100%동감입니다. 강추입니다.
월척에서는 그런일이 없겠지만서도...
요즘 정도가 심하단 느낌이 드는데 저만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