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모 수로에서 낚시를 했는데~~
대를 걷을때마다 청태가 바늘에 실타래 묶음처럼
달려 나오더라구요
개략 오후 5시정도에 대편성을 완료하고 8시정도까지
아주 심한바람은 아니었지만 찌가 출렁일정도의 바람이
지속되다가 이후 바람이 잦아지고 부터 청태가 묻어 나오지
않더라구요~~
나름 판단하기를 청태는 바람이 멈췄다고 물속에 청태가
사라진건 아니지만 바람에의한 물 출렁임이 잔잔한 청태를
흐트려서 청태가 물속에 부유하면서 바늘에 묻어나는것
같더라구요..왜 우리가 지저부한 침전물이 있는 물을 흔들어
놓으면 침전물이 사방 흩어지는 현상과 동일한것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바람이 멈춰 청태가 바늘에 달려나오지 않지만
청태가 바닥에 잔존해 미끼를 감추는 상태라고
생각도 드는데 고수님들은 청태의 어떤 지식을 갖고 있는지?
또 청태 극복 노하우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저의경우 목줄 길게하고 글루텐 비중을 가볍게 블랜딩해서 최대한 함몰되지 않도록 합니다.
채비 회수시 청태묻는게 거슬릴뿐이지
청태 있어도 물어줄놈은 잘 물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