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대를 들었나 놓아야하는 분잡음, 물의 파장 등으로 대물이 접근하기 어렵고 접근한다 하더라도
입질하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결론은 상황이 어떻던지
잔챙이들이 설치지 않을때의 입질이 대물일확률이 높다...라는 얘기구요...
대체적으로는
날씨는 고기압(맑을때)가 입질이 좋습니다..(일교차가 많이 나므로 상대적으로 물의 대류현상이 활발하기 때문이죠.)
시간은 초봄시즌: 아침에 수온이 오를때 부터 한낮까지
봄시즌 부터 초여름까지: 초저녁부터 자정, 그리고 새벽타임을 노립니다.
한여름: 초저녁에 고기 꾸워서 소주한잔하고 푹 잡니다...이시기 초저녁입질 받아도 잔챙이거든요...
푹자고 자정이후 일어나 아침까지 빡시게 쪼우죠...
가을시즌:거의 올밤을 깝니다..ㅋㅋ 이때는 거의 시간에 관계없이 대물 받치더라구요...
겨울시즌: 양방이나 가시고..마눌 낚는것이 1년 농사의 준비죠..ㅎ
마지막으로 낮에도 대물 올라 옵니다...
단지, 낮에는 대물의 먹이활동이 둔하기때문에 주로 물색이 아주 탁하거나 새물찬스, 흙탕물이 진 초기에는
낮에도 대물의 활동이 왕성합니다...
간밤에 바람이 좀 불고 추웠음. 달은 구름속에...
전날 초저녁에 잔챙이 입질 시달림(버들치에게 시달린것으로 추정)
초저녁에 7치, 6치 2수
계속 입질이 없다가 날이 훤이 세고 새벽 5시 4짜께서 아침장 보러나옴.
12대 편성이고 날이 밝아 집중력 저하,,,, 왼쪽 찌를 보고 있는데 오른쪽 3번째대(부들 골드 3.0대)에서 이상한 소리(브레이크 걸려 낑~낑~) 가 나서 보니 초리는 물속에 박고 난리가 났음. 본능적으로 챔질.. 손끝의 느낌이 덩어리가 하두 커서 잉어라고 예상함. 근데 수염없고,,, 잘생긴 전형적인 계곡지 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