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틀출조 계획을 세워 서천의 한 저수지에 도착하여 그럴듯한 포인트 선정후 낚시를 하였습니다.
첫날 조과는 만족할만 하였으나.. 첫날 오전낚시를 끝으로 낮 11쯤 포인트 바닥 간단히 재 작업한후..
칸수셋팅을 다시하고는.......둘째날 한낮 넘 더워서 ..첫날꼬박 밤샘이 한후 눈도제대로 붙이지 못했던 처라...이리저리 간신히 그늘자리잡아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식사도 하고.. 장비도 위치정리 다 됐고...전날밤 채집된 주된미끼 새우는 넘 더운날씨 탓인지 미끼로 달기엔 부적합정도로 부패가 됐고 ...해서 낮에는 입질빈도가 거의 없으리란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걍..한번 미끼달아 던져보잔 맘에 10대 모두 준비해간 콩으로 셋팅을 해봤습니다..

오후 2시쯤.. 날씨는 바람 한점없이 넘 계속더웠고...잠깐씩 잔챙이가 깔짝거리는걸 보고선 ..
역시 낮엔 입질이 없넹...하며 건너편 나무그늘에서 떡밥낚시를 하던분과 이런얘기.저런얘기로 담소를 나누고 1간여 후에...
자리로 돌아왔는데..엥.~!?? 25대가 뒷총알이 고리에 걸려 있어서 ..아차..!!싶어 강한챔질을 하였는데 수초에 바늘이 찐하게 걸려 붕어가없는 빈바늘만 간신히 수습했습니다.

아니...!! 한낮에도 입질이 있었나..!!? 잔챙이 였을까..?? 지금까지도 계속 궁금하더군요..
선배조사님들은 이 시기에 낮에도 입질받아본 경험이 있으신지요.?
그곳에서는 콩.옥수수.곡물률도 잘 된는다는 정보는 듣고 있었습니다만.....
더위가 심한 장마전 시즌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편안한 경험담 들려주심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꾸벅..~~~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