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밥은 뿌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실 겁니다 . 쉽게 말해서 뿌려도 효과 없을 수도 있고 안 뿌리면 허전합니다 . 저희 경북 북부권에서는 겉보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 부처님 법당 앞에서 빌 때 공짜로 비는 것 보다는 단돈 1000원이라도 올려놓고 빌어야 왠지 소원을 들어줄 것 같지 않던가요. 밑밥은 자기 위안이기도하고 또 대박에 대한 바라고픈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했을 때 저수지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회유로다 싶은데 자리를 잡고 조용하기만 하면 한번은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한 마리 끌어낼 때 푸닥거리는 소음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그날 조과의 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좀처럼 다시 입질 받기 어렵습니다. 만약 첫 입질이 초저녁에 들어왔다면 새벽에는 한 번 더 받을 수 있겠지요. 혹시나 끌어 내다가 터뜨리거나 헛챔질을 해버렸다면 정말 암울한 밤을 보내게 될 겁니다. 어떤 이는 나는 낚시 갈 때 밑밥 한번 뿌려본 적 없는데 입질만 잘 들어오고 고기만 많이 잡았다는 분이 많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앞에 먼저 다녀간 분이 밑밥을 가득 뿌려둔 덕을 본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겉보리라는 밑밥의 특성상 하루 이틀 뒤에 효과가 더 많이 나타납니다. 만약 낚시터를 지정하고 낚시터를 찾았는데 나 외에 다른 걸로 유인하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단 저수지 사꾼들이 이미 들어와 있다. 참 갑갑하겠죠. 낚시꾼이라면 분명 포인트 보는 눈은 다 있을 것이고. 이때 밑밥이 필요 합니다. 저는 겉보리로 효과좀 봤습니다
그리고 생미끼 새우에 대한 특성도 파악해야 합니다 대물낚시시 생미끼(새우 참붕어)
새우의 습성은 새우는 냉수성입니다 . 낚시점에 가면 새우 어항에는 냉각기가 부착 되어 있거나 시원한 지하수로 계속 순환을 시킵니다 . 미지근하면 바로 즉사하기 때문입니다 . 물고기와는 약간 다른 면이 있습니다 . 처음 간 저수지라서 그 저수지의 새우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땐 할 수없지만 평소에 자주 가는 낚시터에서 평소보다 유난히 새우가 많은 날 엔 낚시가 조금 들 될 때가 많습니다 . 수온이 낮아서 그렇습니다 . 대물낚시시 통발에 새우가 부족해서 애먹은적이 있을 겁니다 그런 날이 대박인데 수온이 붕어 에게 딱 맞는 날입니다 . 통발에 잔챙이 몇 마리와 굵은 놈 4~5마리 들어오는 날이 고기 잘 붙는 날이므로 통발은 항상 두개 이상 휴대 하는 것이좋습니다 . 거리도 뚝뚝 띄워놓고 채집한 뒤 너무 많이 잡히면 필요한 만큼만 놔두고 나머지는 방생하면 됩니다 . 항상 채집이 잘 안될 때를 대비해야하는거조 . 그것이 귀찮으면 낚시점에서 구입하면 되는데 가격이 비싸조 새우가 .
그리고 새우가 잘안될때는 참붕어도 써보고 합니다 어짜피 붕어는 잡식성이기때문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일단 밑밥을 뿌려야 확률도 높다고 봅니다 저번에 올린글입니다 제가
행복하시길
겉보리효과????????있으면 좋고 없으면 사용않고......
반반입니다. 낚시점점주 입장에선 꼭 사용해야된다고 낚시인 입장에선 별로 효과없다입니다.
쁘래따뽀르때님 태클은 아니니 기분나쁘게 생각은 말아주세요^^
낚시점에서 냉각기또는 시원한 지하수 사용하는 이유는 새우의 생명연장을 위함이지 찬물을 좋아해서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미지근한 물에서도 잘 삽니다.
낚시점에서 정수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굳이 15도이하의 찬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구요.
새우든 붕어든 정수만 신경쓴다면 오래 살려둘수가 있습니다.
냉각기를 사용하여 물을 시원하게 하는것을 좀 거시기하게 비유하자면 마치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는것과도 같습니다.
붕어단속중님^^ 테클 죄송하나...
새우는 제생각에도 냉수성이 맞다고 봅니다. 생명연장이라고 언급하셨는데 그말이 그말인듯합니다.
살기힘든데 굳이 새우가 더운곳에 있진 않겠지요..
새우가 더운물이라고 못살지는 않겠지만 ..
저는 낚시갈때 근처 저수지에서 반두로 새우 잡아갑니다.
사자니 아깝고 통발쓰려니 얼마나 잡힐지 그리고 새우씨알도 천차만별이고요..
그래서 인근 저수지(붕어는 거의 없고 새우만 많은곳)에 가서 반두로 뜨는데 해가 있는 곳과 해가 들지 않는 곳은 차이가 하늘과 땅입니다.
더운날 물가쪽이 온도가 많이 높아지는데 특히 해드는 곳은 반두로 떠보면 아예 안나올 경우가 많고 나무라도 하나 걸쳐져있으면 그늘진곳가서 두세번만 뜨면 저는 하룻밤 쓸양 나옵니다.
빛이 싫어서 모인걸까요. 시원한 곳을 찾은 걸까요.. 이견이 있을수는 있겠네요
아참.. 그리고 질문자님께 답변드리자면..
저역시 겉보리를 사용하는데 효과를 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고향에 낚시꾼 출입이 거의 없는 저수지가 있는데 흔히 말하는 터가 좀 쎈 곳입니다.
겉보리 쳐놓고 2,3일 지난후 낚시하는 것과 그냥 드리대는 것과 분명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른 변수를 모두 감안하진 못했지만
그래서 모여든 새우들을 붕어 들이 먹기 위해서 모여 든다고....
그렇담 새우가 없는 곳에서는 밑밥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다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