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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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낚시란.......

부실붕어 IP : a14893c92e6e3bd 날짜 : 2007-12-28 21:35 조회 : 4912 본문+댓글추천 : 0

대물낚시......

여러 장르의 낚시를 햇음에도 조금 의구심이 가는 부분이 대물낚시이기에 조언 구합니다.

1.....미끼의 운영에 대물낚시을 뜻함일까요?
2.....낚시하는 곳에 따라 대물낚시을 말할까요?
3.....끌어내서 크면 대물낚시요 작으면 떡밥?
4.....허리가 뻐근하게 들쳐메면 대물낚시....이단가방에도 헐렁한 장비면 떡밥?
5.....무지막지한 채비를해야만 대물낚시?

굳이 대물낚시라 따로 말을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릴가방이외엔 없엇던 5단가방이 이젠 흔하게 보이고....

업계에서는 누가먼저라할것없이 수많은 장비를 새로이 내 놓는 지금 현실입니다.

무지막지한 채비로 바꾸고 옥수수,새우,참붕어를 미끼한것이 꼭 이년쯤 되는군요.

남들이 찾지않는 둠벙내지 소류지를 찾아야 대물낚시라는것을 하는것 같아 많이도 돌아 다녓는데......

진즉 입질 받는데에는 꼬박 일년이 걸린 올봄에서야 처음 옥수수에 중치급 한마리 햇습니다.

중학생 당시 용돈으로 산 명성 그랏스대에 두엄에서 잡은 똥 지렁이 미끼에도 중치급은 앞동네개울에서도 올라왓는

데...
이년햇음에도 아직 대물미끼엔 월을 하지못하고...

지난달 금강 본바닥에서 최고 37외 월척 네마리 햇습니다. 대물하기전에는 붕어바늘7호이상 써본적이 없엇습니다.

작게는 붕어바늘로는 제일 작은 3호바늘을 어렵게 구해 월척을 햇던적도 있엇습니다.

입질시에 이물을 적게한다는 개념으로 되도록이면 작게쓰는 요량이엇습니다.

아직 제가 어떠한 특별한것을 느껴보지못해 의구심을 갖는것일까요?

솔직하자면 괜시리 조구업계의 장사속에 나 또한 묻어가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마져듭니다.

무식한 채비하고 발 닿지않는곳 찾아 나선다고 등산인지 낚시인지조차 구별 안가고.....

기껏 밤새워 입질한번에 손바닥도 가리지못하는 붕어를 올림에....대물낚시 다녀왓다고하는 나 자신이 옳은것일까

요?

행여 제가 모르는것이 있음에도 의구심을 앞세워 깊으신 뜻을 헤아리지못한것이 있다면 넓은 아량으로 가르침을 주

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의구심은 그쯤해두고....이번주에 출조합니다.

익산에 있는 미륵산자락에 둥벙이 있다는데....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무식한 채비로 어제 셋팅 해 놓앗지 뭡니까.........ㅡ,.ㅡ

또한 장비또한 대물을 닮아 가려는지 충분한데도 또 구입합니다.

많은 호흥 부탁해요.ㅋㅋㅋㅋㅋ
추천 0

1등! 조포 07-12-28 22:56 IP : 240ce841cc2a8e5
자연 그대로의 모든것을 이용한 낚시가 대물낚시가 아닐런지요....

인위적인것은 장비뿐이고

모든 다른것은 자연 그대로의것을 이용하는것이 진정한 대물낚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인위적인 모든것은 흔적없이 가지고 오는것..........즉, 자연 그대로를 남겨두는것...................
추천 1

2등! 기록갱신 07-12-28 23:00 IP : dd5521600a62459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래도 님 안오시면 다음에 또 기다리고 하는게 대물낚시 같습니다.
이제 오실때가 되셨나 함 빌어 봅니다.
추천 0

3등! 걸면월척 07-12-28 23:04 IP : 74958fa5da012a8
붕어의 회유로는 대부분 빡빡한 [수초,갈대,부들,등등]곳이아니라 그 사이의

물길이라 생각합니다 낚시하는데 있어서 갈수록 장비가 늘어나더군요

대나무에 찌 마춤조차도 하지않은 장비로도 곳 잘 잡아내던 시절도 있었죠

대물낚시 처음 시작한 사람이란 글을 한번 올려본적도 있었습니다마는

제 생각은 방송사와조구업체 + 유명 낚시 연예인들분[이해관계]이 아닌가 쉽네요

저도 이제는 제 욕심에 져서 무겁고 투박해진 장비를 보면서 이게 정말

맞는건지 의문은 간간히 가집니다

누가 딱히 정한건 아니지만 낚시도 분명 순차적인 단계가 있을겁니다

낚시 처음 시작할때 1대 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 갔는데[찌볼 여력이 없었죠]

이제는 처음 시작하시는분들도 2~3셋트 장만해서 감성5호,원줄4~5호,큰미끼에,낚시대 10대

이상씩 피더군요 그럴수밖에요 방송보면 낚시좀 하시다는분들 다 그렇게 하는데요

저도 10~14대까지 피다가 지금은 7대까지 줄였습니다 정말 대 펴야할곳만 찾아 핍니다

입질없을땐 욕심이란늠이 절 꼬시죠 더 펴 더 펴하고요

그걸 이겨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해서 더 않좋은 조과였음 고쳐지지 않았겠죠

저만 그런건진 몰라도 대를 줄일수록 어쩔땐 더 좋은 조과를 이뤘습니다

그런다고 많이 피는게 잘못됬다는건 아닙니다 그게 좋음 그렇게 해야죠

낚시는 취미요 취미는 즐거움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즐겁지 않은 취미는 않함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바라는건 방송에 나오시는분들이 먼저 낚시 정도와 새로운 신진 기술을

연마 보급하셨음 좋겠구요 낚시하시는 분들 모두가 자연은 우리에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호해서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줬음 합니다

모든 월 회원님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시길 빕니다
추천 1

건곤일척 07-12-29 00:55 IP : 31d58408f082296
대물낚시........

대물낚시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우선 나 자신에 대한 생각할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에 묻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내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

그리 쉽지많은 않더군요.

그리고 찾아가는 곳 또한 대부분 수초가 많고 물도 맑고 사람도 조사님들도 별로 없으시고..... 한적한 곳을 찾아가게 되죠.

그리고 많이 잡는 것에 대한 욕심이 없어지더군요.

그냥 와주면 고맙고 안와주면 다음에 와서 봐야지 하는 .........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대물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떡밥낚시의 경우에는 원하는 포인트에 집어를 해서 붕어를 모으는 방식이지만.....

대물낚시는 바닥 지형과 수초의 분포도를 보고 개인적인 포인트를 산정하고 그에 따른 미끼를 활용 함으로써

정확한 예신을 보고 정확한 챔질에 대물붕어와의 한판승부........ 내가 이길것인가? 붕어가 이길것인가?

그에 따른 묘미가 새롭지요.

무턱대고 대를 편성한 후에 대물붕어를 잡아도 사실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필드에 가서 물색 과 바닥상황 과 물골 과 수초분포 와 수온 및 (바다에 인접한 곳은) 물때 와 기압에 따른

붕어의 회유로 와 활성도.......그리고 미끼의 선택 과 입질시간대를 대체적으로 계산하고 그에 따른 대 편성 후에

내 자신이 생각하는 시간대에 내가 예상한 미끼에 개인적으로 가장 확률이 높을것이라는 대에서.......예신이 오고.....

그님과의 싸움에서 한판승으로 내 자신이 이기고 그님을 보았을때.......

그때가 월척이라는 개념이 배가 되는 순간이 되더군요^^

이런 맛으로 저는 대물낚시를 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낚시는 취미입니다. 그 취미속에서의 즐거움이 참으로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서 밥해먹는 것도 어떤분은 즐거움이요... 낚시한 후에 쓰레기를 청소하고 깨끗해진 저수지를 보는 것이 즐거움인 분도 계시고..

낚시만 하지않고 멋진 풍경을 사진기에 담는것도 즐거움이요.... 말하자면 각자 개인적으로 셀수 없을 정도의 잔 재미들이

산재해 있죠

그런 잔 재미를 찾는것도 낚시를 한층 더 즐겁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럼 항상 즐거운 낚시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_(__)_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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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 07-12-29 09:27 IP : 56b1a0d4890bb04
대물낚시라
저한태 딱 떠오르는것은 게으름
그 게으름을 좀더 편하게 즐기기위해
제어력 좋은 낚시대사고 추우니까 난로사고 텐트사고
장비 많아져서 가방큰거 사고 길 험해 차새로 사고
하지만 그게으름의 대가는 메고 지고 들고
고생 죽도록 하고 쫙 펼처놓고 쏳아지는 별빛속에 마시는커피
그리고 담배 세상에 더이상의 행복은없습니다

이상은 제 개인적인 일차 대물낚시입니다
추천 1

은둔자 07-12-29 10:21 IP : aeb6a93b00ac3b8
비슷하시네요
첫해에는 10호봉돌에 감성돔3호 원줄4호썻습니다
참붕어미끼에 짧은대로 3.5한마리 29.5한마리 그외 준척다수정도였습니다
다음해엔 봉돌8호 감성돔1호 원줄3호쓰고 월척 두세수했습니다
지금은 경질대 (제왕)에 원줄2호.3호 붕어바늘3호.5호 목줄 가는합사 씁니다
찌는 고리봉돌2호에도 못미치는 거의 떡밥찌쓰고요
조과는 예전보다 훨씬 좋은편입니다 (겨울감안)

단점은 수초포인트에 채비를 넣기가 힘들지만 대신 넣기힘든포인트는 넣지않습니다
정맘에드는포인트가있으면 수초 살작 걷어내고 넣습니다
수초를 거의 포기하고 사람없는곳을찿고 맨바닥포인트를 눈여겨보며 (바닥지형)
미끼는 지렁이한두마릴쓰다보니 오히려 조과가 좋아지는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단기간 경험한 낚시에서 막연한 감이듭니다

물론 출조횟수나 출조지등 많은변수가있겠지만
지금 널리알려진 대물낚시는 분명 곡해된부분이 없지않은것같습니다
입질이 갈짝대기만 할뿐 올려주지못할때
잔챙이붕어일거라 생각하지만 붕어바늘3호에 지렁이 작은거 껴서 넣어두고
찌움직임을 가만히 읽다 채어보면 월척이 나오더군요
오히려 세심한채비와 정확한 찌표현파악,바닥을 읽는게 큰바늘에 무거운채비보다
유리하다는생각입니다
추천 0

은둔자 07-12-29 10:22 IP : aeb6a93b00ac3b8
짧은대로 3.5한마리..수정 38.5로
추천 0

붕어와춤을 07-12-29 11:29 IP : 436d22b94dc2f16
대물낚시!

오로지 대물만을 노린 낚시이긴한데 잔챙이가 낚여오면 대물낚시 맞나요?

그저 즐길 뿐입니다. 고기잡는 욕심으로 생각지 마시고

하룻밤 푸근히 자연속에(엄마품속)묻힌다, 이래생각합니다.

찌불 오르길 기다리면서 하늘의 별과 바람소리 짐승소리 ~~~~~~~~~~~~~~~~~~

행복하다면 됩니다.
추천 0

교통사고 07-12-29 16:32 IP : 3bf893577b7942f
기다림의 낚시죠
추천 0

만득아 07-12-29 18:30 IP : 10ce0a3fd830965
지나가다 초보 감히 글을 올립니다. 저도 예전에 형들따라서 대나무 작대기에 집에 먹다남은 밥풀에 낚시해도 고기를 많이 낚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세월이 변하고 장비병도 생기고, 방송도 보면 전부 그럴듯하게 포장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자기만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즐기는 것이냐, 아니면 미치는 것이냐 전 개인적으로 떡밥은 조금 싫어합니다.(게으른가??)새우 한마리, 메주콩, 옥수수 끼워놓고 마냥 물만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당연히 물론 꽝인적도 많지만 자연을 벗삼아 지내고 돌아옵니다. 제 주변에 분들은 낚시한다고 같이가보면 조과에 연연합니다. 작으면 큰 놈없다고 투덜 입질없으면 작은 놈도 없나 일찍가자하고 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만 더 받습니다. 낚시 하면 할수록, 알면 알 수록 어렵습니다. 저 요즘 머리에 쥐납니다. 그래서 깨닫습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주시는대로 감사하자. 그래도 이것만은 압니다. 아무도 안 다녀간듯 흔적은 지우자... 요즘 낚시터 가보면 쓰레기가 너무 많습니다. 대물이든, 소물이든 제발 낚시인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말자 이상 초보올림...
추천 1

부실붕어 07-12-29 23:39 IP : 8926fdd7f31f6f3
급격한 추위로 다음으로 출조 미뤗습니다.
저에 대한 의구심이 잘못 전달 된듯싶군요.
고기 욕심이 있다면 경운기 들이대고 품고 말겟죠.
매운탕.....먹지않습니다.
큰것을 낚앗다하여 사진기대동하며 목말라하는 붕어얼굴을 찍자고 목말라하는놈 말라 죽인적 없거니와..
어느누구와 같이 동행하는것조차 나만에 시간에 방해나 되는듯해서 평소 혼자 출조를 하는편입니다.
나름 기다림에 익숙해진지 오래고 그마한 매력또한 심취해 있다고 생각하는 꾼같지않은 꾼일진데....
유독 대물낚시라해서 칭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모를뿐입니다.
한 예로...........
오랜세월 낚시를 즐기신 노친이 언젯적 낚시대인지 모를 대를 열댓대씩 즐비하게 널어놓으시고 옵핀바늘에 새우만 메달아 끼우고 사흘 밤낯 없는 입질 기달리시면 대물 낚시입니까?
반대되는 예로........
초초초초초초초경질대라해서 대물장비로 중무장하고서 수초구멍을 인력으로 만들고 그곳에서 무 뽑아듯이 해야만 대물 낚시입니까? 찌맛 손맛을 그만두고서 수초에 휘감을까바 턱걸리쯤은 날아 발밑에 떨어뜨린다는 대가 대물대입니까?
기다림의 낚시라 어느 조사님께서 말씀하셧는데 십수년전에 얼굴도 보지못하고 터트린 고기 낚자고 장장 엿세를 기다리다 십키로가 육박하는 붕어가 아닌 향어를 건진 옥천,앉아서 똥누면 항문이 찔린다는 뾰죽산의 저의 출조는 과연 대물낚시일까요?
때로......저는 그러한 생각을 합니다.
출조하여 서너대엿던 낚시대가 밤만 새고나면 어느덧 열대 이상으로 늘어나 있음을 아침에서 넌즈시 볼때면.......
내가 꾼인지............혹여 점점 어부가 되는것은 아닌지싶을때가 있더군요.
한두만으로도 그만한 멋도 있엇음에도 시중에 나오는 대물장비라해서 욕심이 나는것일까요?
좀더 큰것을 잡자고??? 많이잡자고????????
아니면 한두대로는 사진에 빈자리가 생겨 허전함이 있어서일까요?????
남들 하니 나도 한단식의 대중 심리일까요????
솔직하게 헷갈려져 옵니다......
필요하니 갖춘다지만 그것을 진정 대물낚시라 칭해야 옳을런지......
꼭 허리휘게 장비를 들쳐메야하고 남들 찾지도아니한곳을 찾고, 며칠을 입질없는 속에서 미련스럽게 앉아있어야만 대물낚시라 칭해야 옳을런지........

우스운 애기 하나 할까합니다.
예전에 부족한 제가 친구놈들에게 있던 낚싯대를 주고서 낚시를 같이 했더랫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녀석들은 장비로선 흔하게말하는대물장비에 축에도 못끼는 장비일뿐입니다.
얼마전 같이 논산 탑정리를 찾앗는데.....
전 12대를 널어놓고 친구놈은 짝밥에 세대를 드리웟죠.
그 녀석이 말로만 듣던 대물낚시라 생각했던모양입니다.
채비 이것저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미끼 운영도 물어보길래 아는대로 여기 월척과 그동안 나름 공부했던것을 그놈에게 말해주엇습니다.
제 장비에 부러워하는 눈치엿습니다.
이래저래 밤을 지새고 전 한번의 입질을 받지못하고 녀석은 중치급 두수로 출조를 마치는데...
녀석 하는 말이과관이엇습니다.
" 니놈 멋있게 보여 폰으로 사진도 찍엇는데 입질도 없는 새우며 옥수수는 왜 달고 지(?)이냐?"
내 답이.......또한 멋쩟습니다.
" 니놈이 진정 낚시를 모르는게로구나....대물낚시라하면 기다림과 심신을 쉬어가는데 참맛이 있는것이여....."
저요??????
속으로 멋적엇습니다.
애들 주먹만한 밤 삶아서 미끼삼아 미터급 붕어 기다리게되면 꽤 기달리는 참맛을 아는 대물꾼이 된단 애긴데.....
내기를 한터라 그날 아침겸 해장술은 제가 삿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일런지는 몰라도 꼭 대물낚시라 칭하는것이 왠지 앞뒤가 맞질않는 구석이 있어 글 올려드랫습니다.

두서없이 되어버린 글이 되엇군요.
얼마전에 오랜만에 본 톱만 40센티가 넘는 찌가 몸통까지 올리는 강낚시 떡밥입질에 앞뒤가리지않고 의구심을 갖게된것입니다.
대물찌...지깐기 자빠진들 삼사십의 인데도 두세마디에 무뽑듯이 뽑아내야 대물낚시인지..........
참으로 헷갈려져 옵니다.
지금 제손에 대물찌가 들려져 있습니다.
솔직하자면 오뚜기마냥 못생긴 이놈의 찌맛을 계속 바야할지....

대물낚시.......왜 붕어낚시와 달리 칭호하는것일까요?
무엇이 다른것일까요?

장장 두신간에 걸쳐 글 올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2

땟장과부들사이 07-12-30 09:49 IP : ca5d1707c6c3717
글올리신 대물조사님들 수고만이하셧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조사님 월~~~~~~~~~~~~~~~~~~~~~~~~척 하시고

항상 기뿐일만 가득하시길.........^^*
추천 0

다해아빠 07-12-30 13:25 IP : 987e9ee6d487301
1.....미끼의 운영에 대물낚시을 뜻함일까요?
2.....낚시하는 곳에 따라 대물낚시을 말할까요?
3.....끌어내서 크면 대물낚시요 작으면 떡밥?
4.....허리가 뻐근하게 들쳐메면 대물낚시....이단가방에도 헐렁한 장비면 떡밥?
5.....무지막지한 채비를해야만 대물낚시?

대물낚시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역시 대물낚시에 미쳐 2년정도 헤메고있는데...

대물낚시라...

1.....미끼의 운영에 대물낚시을 뜻함일까요?

여러가지라 생각이 드네요...
미끼...
미끼의 운영술은 떡밥낚시와 마찬가지라 생각이 듭니다.
떡밥낚시인이라고 떡밥만 사용하진 않습니다.
대물낚시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새우,참붕어,메주콩이 대표적인 대물미끼 입니다.
하지만 옥수수,번데기,건탄등 여러가지 응용술이 이씁니다.
반드시 미끼때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낚시하는 곳에 따라 대물낚시을 말할까요?

대물낚시는 대부분 수초를 끼고 낚시를 합니다.
수초,수몰나무,직벽등 많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떡밥낚시인 역시 수초,수몰나무,직벽에서 낚시를 합니다.
대물낚시인도 현장 상황에따라 맨땅에 헤딩을 하곤 합니다.
낚시하는 곳에따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3.....끌어내서 크면 대물낚시요 작으면 떡밥?

떡밥에서 월척을넘어 4짜까지 낚이고
대물낚시에서 잔챙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허리가 뻐근하게 들쳐메면 대물낚시....이단가방에도 헐렁한 장비면 떡밥?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대물낚시인들이 다대편성을해서 입질확률을 높이려 합니다.
하지만 떡밥낚시인도 하룻밤낚시에 알지못하는 포인트를 진입할때
여러대의 낚시대를 가지고 진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이고 포인트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잘아는 포인트에 필요한 칸수도 알면
5-6대정도의 낚시대만 들고 가서 대물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5.....무지막지한 채비를해야만 대물낚시?

대물낚시는 반드시 무지막지하지는 않습니다.
물이 많이 흐르는 곳에서 채비의 유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떡밥낚시할때 무거운 찌맞춤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무지막지하지는 않습니다.
대물낚시에서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수초 밀집지역에서
주로 낚시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물아래 무수히많은 수초들을 뚫고
바닥까지 안착도어 회유하는 붕어들을 노리려면
무거운 찌맞춤과 부력이 많이나가는 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잔챙이들의 성화에도 찌가 움직이지 안을정도의
선별력또한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민감한 시기에는 부력이 적게나가는
가벼운찌를 선택해 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의 개인적인 생각엔 여러가지가 복합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떡밥으로 붕어들을 집어해 낚시를하는 떡밥낚시는
예민한 찌맞춤을 기본으로 하게되고
조그만 씨알부터 월척급 이상까지도 노리게되는
다양한 씨알의 붕어들이 대상어종이 됩니다.
하지만 대물낚시는 잔챙이들이 성화를 부려도
찌에는 전혀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챔질이 적어지고
큰 바늘과 미끼 그리고 무거운 봉돌때문에 작은 씨알이
덤비지 못할겁니다.
때문에 대상어종인 대물급의 큰 붕어들을 기다리기에
적합한 낚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적은씨알의 붕어보다 움직임이 덜한 큰씨알의 대물 붕어들이
회유하는 시간동안 얼마나 잔챙이의 성화를 받지않고
기다릴 수 있느냐가 대물낚시의 관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물낚시는

저수지에 넓게 분포하고있는 잡어와 잔챙이들의 공격을 받지않고
큰씨알의 대물붕어가 회유할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낚시
그리고 대물붕어가 회유할 수 있게 조용히 정숙한낚시
수초가 있어도 대물붕어가 회유하여 먹이를 흡입하는
바닥층까지 채비를 안착시킬 수 있는 낚시
마지막으로 챔질에 성공하여 대물붕어와 파이팅을 할경우
버틸 수 있는 바늘과 목줄,그리고 원줄...
이것들을 조합하여 비로소 대물낚시라 할 수 있지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대물낚시와 떡밥낚시는 낚시기법중 하나일 뿐입니다.
떡밥낚시채비로 생미끼낚시를 하시는분도 보았고
대물낚시채비로 떡밥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대물낚시,떡밥낚시가 아니라
우리는 모두 전통 바닥낚시,올림낚시를 하는 낚시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채비가 무엇이냐 입니다.
낚시기법은 내림과 올림 두가지 아닙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어복충만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 2

붕알 07-12-30 20:46 IP : 7029216ffc5af07
님의 의구심을 올초부터 고심 또 고심...

솔직히 조과는 무식한?채비로 할때보다 약 20배정도 많이 잡습니다.

올 후반기 채비 교채후 2달만에 27마리의 월척을 한건 저에게 해답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낚시도 훨신 편하게 합니다. 배스터 말고는 5대만 피거든요.

제 친구놈은 거의 같이 출조하지만 아직도 고집피웁니다. 바꺼라 바꺼라 해도 절대 안바꿉니다 ㅎㅎ 무슨 심뽀인지 나원

정답은 개개인의 취향이더군요. 그놈이 저한데 그러더군요. 전에는 월척잡으면 사진찍고 펄쩍펄쩍 좋아하더니

요즘은 너무 하찬게 생각한다고... 그말이 마자요. 가치관. 그뿐~

일전에 제가 월척에 기록될만한 장문의 글을 강좌란에 적은적이 있죠. 근데 차마 올리지 못하고 지웠습니다.

읽다보면 일반적인 낚시기법의 반문이 대부분이고,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물꾼의 입담에 대한 태클이기 때문이죠.

나름대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대물낚시 기법에 대하여 안읽어본 글이 없답니다. 장르는 한가지고 기법도 비슷비슷합니다.

그나마 서찬수의 갓낚시가 한가지 기법에 대해 노하우가 묻어나오더군요. (참고로 서찬수님과는 전혀 관계 없음)

대물미끼요? 대물미끼가 따로 있나요? 대물미끼에 큰놈만 잡힙니까?
대물채비요? 강하게만 하면 대물만 잡히던가요?
중요한건 습성파악과 붕어시각에서 바라본 자연상태 그대로의 기법이 최고가 아닐까요. 어짜피 먹을놈은 먹는다. 음...일리있음

잔챙이는 붕어도 아닌 취급, 난 대물만 잡을꺼야! 이런건 감히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큰붕어 개체수는 아주 적은대다가 진작 그분이 오셨을때 그냥 지나치거나 이물감때문에 먹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죠.
그냥 지나침은 미끼 함몰이고 이물감은 채비에서 옵니다.
잔챙이도 먹기 꺼려하는 채비와 미끼는 큰붕어도 어느정도 감수하고 먹이를 취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바빠서 못가던 낚시를 그놈의 병이돋아 3일전이랑 어제랑 잠깐 짬낚시 갔었죠.

그냥 대충 가까운 소류지에서 4대만 펴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2틀간의 조과는

이 겨울철에 7치에서 9치까지 30여수 했다면 믿겠습니까? 숨겨둔 고기 창고도 아닙니다.

고기자랑이라 생각하시면 할말 없지만 그리 생각마세요.

그어떤 의논을 내 놓을때 그에대한 검증된 논리가 있어야 하기에 예를든 것입니다.

변화는 완성품의 결정적 역활을 한다. 그 과정이 아플지라도...

저또한 아직 피레미에 불과합니다. 2008년도에 낚시공부 좀더 해보고 지대로 한방 날리렵니다~


매번 이런글 올라올떄마다 마지막에 한마디 하지요.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데도 모두가 가기때문에 그 길을 끝까지 가는 실수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추천 3

걸면월척 07-12-31 23:11 IP : 66292b5e8c38a64
예전에 낚시의 참맛을 알려준다고 가르쳐 주시던 노 선배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낚시에 참맛은

낚갈려고 준비하는맛,찌맛,손맛,들맛[잡아서 들고보는맛],끓여서 먹는맛,

이것땜에 낚시가 좋다하더군요

그분 아무리 큰고기 잡혀도 손맛보시면서 유유히 잡아내시는것 보면서

아~진정 나에 스승이시다 했습니다

첫 입질은 절대로 채지 않는다 첫 손님에게는 아량과 어신 파악을위해서 살려주신다 하더군요

상류에 낚시대 피시고 하시다가 어느 순간엔가 제방에 계시기도 합니다

한번은 대물낚시는 기다림이고 잡지 못하더라도 자연을 벗삼아 잠시 쉬었다 가면 충분~~~~

이말하니 그분 하시는 말씀이 고기를 잡지 못하는 낚시는 낚시가 아니다 그럴려면 가족과 함께

하라더군요 ~ 의견 충돌이 있을법도 하지만 그분 말씀이 맛다생각하고 말았습니다

다 열거 할수는 없지만 그 분은 분명 확고한 자기만에 낚시 철학이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매료 될만한~~~~~ 그분 지금은 세상에 없지만 제가 가장 존경하는 낚시인 입니다

어떤 낚시 장르던 거기에 만족하고 연구 노력하지 않음 그게 마지막선이라 생각합니다

가벼움,정통,무거움,다양한바늘,줄 ,어떤것이던 써 볼수 있는건 써봐야하지 않을까요?

신이 아닌이상 낚시에 정답은 모르다고 봅니다

다만 정답을 알아 갈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밖에는요

물가에서 새해 해돋이 볼려고 했는데 날씨가 허락하지 않네여

회원님들 내년한해는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일들 깔끔하게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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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찌 08-01-01 23:21 IP : 5508c7fcdc221df
대물낚시 ...
참으로 구분하기 힘든 낚시가 아닐까요..
단지 대물을 낚기 위해서 하는 낚시일까요?
우리 나라에는 민물낚시에는 여러 장르가 있지요..
중층 바닥 내림 릴 보트 드러뽕,,,,....등등......
여기서 저는 이렇게 정의 하고 싶습니다..
대물낚시라 함은 하루 저녁에 단 한마리의 대물을 위해 기다리는 낚시가 아닐런지..
다소 투박하고 무모한 장비로 대물이 은신한곳과 대물이 올것같은 길목에 맛있는 미끼를 놓아두어서
그 한마리는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자연은 벗 삼고 자연의 위대함에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마다 낚시의 장르에는 대물을 노린다고 하지만 정작 낚시를 하는 저 본인이 무엇을 위해 낚시를 하는 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대물을 만나러 하룻밤을 즐기러 갔다가 입질이 없고 붕순이가 안 잡힌다고 해도 깨끗이 승복하는 그런것이
진정한 대물 낚시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지 마릿수를 원하고 대물은 같이 원한다는 것은 뭔가 대물낚시에 어긋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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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조사 08-01-02 09:12 IP : 12cee8e154fee4d
초보의 단견 대물낚시 라는 용어자체는 처음부터 성립될 수없는 언어의 유희 일수도 있습니다 대물의 대칭개념은 소물이며 대어의 대칭은 소어입니다. 낚시하러가면서 누가 큰고기잡고 싶지 잔챙이 낚고 싶겠습니까? 떡밥으로 집어하면서 잔챙낚이길 바라는 사람없습니다. 우리생각속에 낚시는 모두 대물낚시이며,실제행해지는 행위도 모두 대물낚시 임으로 대물낚시라는 말은 처음부터 성립되지않을수 있습니다.낚시장소에따른분류 수초대낚시----맹탕낚시 미끼에따른분류 생미끼낚시---떡밥낚시 대편성에따라 외대낚시-다대낚시 올림-내림 바닥-중층 (전층)개념이 성립됩니다.낚시행위-즉 집어냐,회유로 에미끼를 두고기다리느냐고기를 유인하는 방법에 따른분류일것입니다.적당한용어는? 모움낚시-기다림낚시?????????아닐까요.입낚만하는초보가 하는 중얼거림쯤으로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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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님 08-01-02 16:21 IP : 84865248bd7ee9b
기다림과 설레임의 낚시 아닐까요?

떡밥 낚시에서는 초기 집어를 위하여 밑밥질 하고 고기를 모여서 잡는다고 표현하고 싶고...

대물낚시는 주로 생미끼등을 주 미끼로 하여 대물의 회유로를 파악하여 기다리는 기다림의 낚시....

참 어려운 말씀인것 같습니다.

또한 채비가 일반낚시와는 완전히 다른것이 차이가 있을것 같구요.

그냥 쉽게 해석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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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붕애 08-01-02 16:30 IP : 57fe6852e862cdb
땅콩조사님 의견에 100 %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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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킬러 08-01-02 16:46 IP : ddd1b5d5cffac74
같은 낚시대에 새우달면 대물대고 떡밥달면 떡밥대인가요?
1년에 한번을 가도 낚시하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봅니다
진정한 대물낚시는 한대를 피던 열대를 피던 떠난 자리가 표가안나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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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 08-01-02 17:26 IP : d6d5cd280e1e6ee
대물낚시의 긍정적인 시각..
1.기다림과 인내의 끝에 찾아오는 환희
2.품을 덜 팔아 쉬엄쉬엄 편안함
3.폼잡고 멋지게 하룻밤을 보냄
4.운좋게 입질오면 손맛 좋죠
5.자연친화적 낚시
6.장비및 채비운용의 재미
7.조구업체 및 낚시점의 경기활성화
8.우리 토종붕어의 개체수 보존의 수훈갑 등등

반대로 대물낚시의 부정적인 시각..
1.지루하고 재미없음
2.장비투자에 허리가 휨
3.장사속에 놀아나는 기분
4.고가의 장비땜시 자리를 잠시도 비우지못함
5.철수길에 더욱더 지치고 힘듬

머 장난반 재미반으로 분류해보았습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연친화적인 취미와 여가를 즐기시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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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단속반 08-01-03 09:32 IP : 66f792fa16efcc7
붕알님 에게 백만스물한표!!!!!

2~3 대의 떡밥 지렁이 낚시에두

멋진밤을 낚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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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땟깔짱 08-01-05 21:02 IP : 387fb81745ab5b0
ㅎㅎㅎㅎ
대물낚시요? 한마디로 큰놈
낚는것이 대물낚시아닙니까?


만의노하우로 한대낚싯대로 대물급붕어낚으면 대물낚시고 생미기로낚던 어떤 미끼로낚던 대상어를 대물급 붕어로 낚시를 구사하는것이대물낚시아닐런지요? 여타다른조건은 남이 어떤형태로 낚시하는게중요한것이아니라 대물붕어를 낚기위한 대단한 집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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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08-01-07 23:57 IP : 4467674a1eaa675
에휴~
갈길은 멀고 해는 빠지고..
입질은 없고 날은 새뿌고..
세상사 다 마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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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속찌올림 08-01-10 13:07 IP : 8b65f0b8c89af33
콜롬보님 또 내일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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