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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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민물낚시 하게된 동기는?

내공 IP : de19414a2de4e93 날짜 : 2010-02-05 15:16 조회 : 2950 본문+댓글추천 : 0

민물낚시 : 놓아줄것 왜잡어

등산 : 내려올걸 왜올라가

골프 : 때릴거면 패대기 치치.... 농담이구요

민물낚시 하게된 동기가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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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pgapark 10-02-05 15:19 IP : 6d506c51e56c866
민물낚시는 잡다보나 더큰고도전 등산는 매번 오라가다보니

더높은산 골프는치다보디 적은타수도전

모든지 도전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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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청주외바늘 10-02-05 15:31 IP : a9e0066e04f466a
민물낚수는 ..할아버지 놀이터가물가라,,,ㅎㅎㅎ 골프는 ...지인들이 잘난착해서 궁꿈하여 시작하고,, ㅋㅋㅋ 등산은 ....낚시.골프할때 하체좋아지라고 다니느것 아닌가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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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관리부장 10-02-05 15:43 IP : ed0f5fa700a63d1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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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챔질고수 10-02-05 16:00 IP : 490ca5ca64f1e1e
전 처음에 가기싫어죽겠는데 울 아부지께서 그렇게 데리고다니셨거든요..
정확히 기억합니다..1983년도 여름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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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팽이 10-02-05 16:07 IP : 114398d22cd3ddd
낚시
대자연속의 생명체와 1:1승부 (바낚 떡밥낚시)
찌 솟을때 챔질 타이밍 녾치면 괴기에 떡밥 강탈
달도 전기불도 없는 캄캄한 밤 케미불빛(물속 희미하게 보임)
깊어가는 밤 자신과의 싸움 반마디 깜박
어.......어...
자신도 모르게 비명 .....
이어서 쭉솟는 불빛 ....
자신도 모르게 올라오는 엉덩이
챔질과동시 핑..핑..핑..
힘찬 앙탈 깊이 빠저버린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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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편차4m 10-02-05 16:08 IP : 832b67f51f7a831
꿈/ 사랑/ 재물/ 명예/ 권력/ 인기

잡고싶은 것은 많은데 어느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는 인생...

다른 뭐라도 잡고 싶어서 시작한게 아닐까 싶으네요

그게 아니면, 태고적부터 조상대대로 내려온 '사냥본능'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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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우는밤 10-02-05 16:30 IP : 83f6442859aa8ff
바다낚시를 오래하는 동안 나이들어 갯바위도 무섭고
경기 안좋아서 긴축 살림이 필요하고
하는 업도 장거리.장박하기 어려운 사정이라 민물이라도....했는데,
하면 할 수록 붕어가 너무 예쁘고 민물낚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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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킴 10-02-05 16:35 IP : 9b9d1c38297f9cd
애기들 돐때 뭣도모르고 연필잡는식으로....

저또한 어릴적 개울가에서 피래미낚시를 의미도 모르고 그냥 심심풀이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즐기기위해서하나니 ....

아~벌써 40년이 넘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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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10-02-05 16:37 IP : 993c80eece4d318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낚시하게 되더군요~~ㅋ 거기다 4륜구동 차량도 생기니 집에 안가게 되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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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박 10-02-05 16:46 IP : 91e75b69d42b1af
어릴떄부터
조숙했나 봅니다

물가의 풍광이 너무 좋았습니다

중학교떄부터
텐트치고 밥해먹고
더불어 고기도 잡고...

증조부꼐서
한량이셨다는데,
그런 낭만적기질을 물려 받은것 같습니다

새벽물안개,물새소리,물가의 요묘한내음...

지금도
물가에앉아
찌를 바라보면
세상 그누도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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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곰 10-02-05 17:15 IP : 74b90d1be7085f0
전 아버지와 같이 할 취미생활로 시작했는데..ㅎㅎ
첫출조 이후엔..
완전 낚시에 빠져 살고 있네요,,ㅎㅎ
아버지는 산으로 가신다하시고,ㅠㅠ
전 물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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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리 10-02-05 17:28 IP : 347dd03e9252fa0
아버지 따라서 365일 중에 360일 따라 다니다가 이렇게 중독이 되었내요...
아버지께서 아프셔서 낚시하다보면 아픈거 다 잊는다고 하시길래
제가 모시고 다녔는대.... 살아 계실떄 함께 낚시 하던 생각에
요즘 제가 낚시 생각에 폭 빠져 삽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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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붕어 10-02-05 17:45 IP : eb43cb4684df651
외로워서 했습니다.
지방 장기출장중에 아는사람도 ,할일도 별로 없어서 하게 되었네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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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라케미 10-02-05 18:37 IP : 612279a3c48e23b
아버님께서 쓰시던 낚시대가 있고,
집이 한강옆이라
호기심으로 하게 되었는데,

밤에 홀로 찌불보면 아무 생각도 안난고,
번쩍 하면서 케미올라오면 심장박동수가 급변하고,
묵직한 붕어 한마리 올리면 손맛도 찌릿찌릿하고.

저는 물이 좋아서 낚시하게 되었습니다.
붕어가 물에서 잡히지않고 땅에서 잡히면 낚시 하지않았습니다.

물이 좋아서, 그러다보니 낚시를 ,,,
밤이 좋아서, 그러다보니 밤낚시를 ,,,,
조용한 것이 좋아서, 그러다보니 붕어낚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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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바리 10-02-05 18:39 IP : 1f93c7c4e51ed49
친구따라 갔다가, 메기한마리 잡고 뿅~갔져..

그뒤엔 제가봐도 병자수준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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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소침 10-02-05 18:57 IP : 402f129d26b986b
어릴쩍 동네형따라 대나무꺽어 낚시배웠지요
비오는날 비닐우산쓰고 수수깡찌에 정신팔려 여태껏....
릴낚시도해보고. 장어 향어 쏘가리 등....
조용히 올라오는 찌 붕어낚시만큼 매력 있는낚시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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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거덩 10-02-05 19:57 IP : e5378f5afdf313f
야광테프가 있는 무식한 찌을 카바이트 간데라가 비추는게 너무 멋들어져서 시작한게 그만 ㅎㅎㅎㅎ

대나무에서 그라스로 넘어올 당시에 그만 낚수에 빠져서 한참을 헤메다가 겨우 묵숨건지고 나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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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기다리며 10-02-05 20:10 IP : 177e32c6c9b8d6a
저는 초등학교때 한강 백사장 군데군데 파여진 웅덩이에서 어른들이 낚시 하는것 보고
아버지 출근후에 낚시대 한대 훔쳐들고 지렁이 끼워 담구었는데 안물더라구요...
철수 하려고 대를 드는순간...
손맛에 대한 첫경험 짜릿하게 하고나서
시간만 되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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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천하 10-02-05 21:26 IP : 425e1563ea62f28
친구따라 갓다가 저수지 풍광에 반해서 이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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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무사 10-02-06 00:19 IP : 963b0792c79db94
어렷을적 아버지따라~

메기나 자라,장어를 잡아오면 용돈을 주시더라구요...그때부터 공부는 안하고 낚시만 다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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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한붕어 10-02-06 02:34 IP : cdd40d52923cf32
어린시절 카바이트불빛에대한 그리움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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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엽 10-02-06 08:32 IP : b68a4db20f689f7
전 아주 어린 시절... 우연히(?)... 아니면 필연(?)으로...
대나무에 낚시줄 메달아... 동네 냇가에 가
지렁이 달아 그냥 던졌는데... 어종은 생각나지 않지만 제가 감당 못할 정도의 엄청 큰 고기가 물었습니다.

그걸 잡아 오니 그때 어르신들께서 햐아--- 하시며 기특해 하셨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날... 학교 다닐적에 취미가 뭐냐고 쓰라는 칸에 낚시라고 쓰게되었습니다.

그 후 부터 저는 오늘날까지 낚시가 취미인 것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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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어1 10-02-06 08:35 IP : fd3d27ea39beeee
아버지와 좋지 않은 추억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아주 어릴때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저 셋이서 잔잔한 방죽에서 아침 이슬과 물안개 맞으며

낚시했던 추억이 저를 이끌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낚시시작 하기전엔 낚시꾼들 미X새X들이라 욕하고 돌XX취급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중증 환자가 되어있는 제모습을 볼때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면 안돼는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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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악동 10-02-06 09:27 IP : 36a0c1595e6930b
어릴적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지
대나무에 조립품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면 마땅히 놀곳도 없고 해서
찾게 된것이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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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7999 10-02-06 12:57 IP : 2efbbed80c772d0
제 경우는 아버님 영향이 컷던거 같네요!~
4-5세 정도부터 아버님 따라 다녓고 7세 전후부터 혼자도 동네 시냇가에서 낚시 햇으니..40년 세월이 넘엇군요..!ㅋㅋ
웃어야 하는지..휴~ 지나간 세월이 짧기만하니...^^~~~~~~
낚시다닐 날들이 점점줄어 드는만큼 더 자주출조..ㅎㅎ
봄엔 한동안 같이 낚시 안햇던 아버님 모시고 유료터라도 좀 다녀야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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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10-02-06 13:34 IP : 191bbf3492e477c
동네 형님 따라 낚시간게 시작이네요..
낚시대도 없어서 형낚시대 쓰고 이상하게 끌리더군요.
조용한 수면에 필이 꼿혔나 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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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토 10-02-06 22:06 IP : 94056c9e5a433cd
정적인게 좋아서.....
급한성격 개조용으로 시작하다보니
푸~~~`욱 빠져버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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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로 10-02-07 00:46 IP : 6622b6f5abd6026
왜 했을까.. 왜 할까.. 왜 하고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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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코뿔소 10-02-07 17:16 IP : f56161360d2be6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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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ahns 10-02-07 23:53 IP : 1c9527bf07f35a9
어릴때 동네형따라 대나무꺽고, 두엄뒤져 지렁이잡아 어울리는재미로 처음시작했고... 지금은 떳떳하게 다닙니다만
고1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담위에 대나무 꼽기식 낚시대 보자기에싸서 올려놓고 맨몸으로 대문통과, 밖에서 버스 집어타고... 돌아올땐 역순으로하다보니 벌써.... 그래도 그때의 설레임은 좋은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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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짱 10-02-08 06:02 IP : 383e53f23cfe800
바다는 넘 멀리있고,민물은 가까워서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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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이 10-02-08 13:22 IP : 24a24348085e698
어릴때 아버지와 삼촌따라 낚시를 다녔습니다!

바닥3대정도 편성! 릴낚시 수십대 셋팅하고.....방울소리 딸랑딸랑하면 아버지와 삼촌이 한번 릴링해보라고해서 했는데...

잉어가 올라오더군요.....ㅋㅋㅋ 그땐 말반 고기반 이였으니깐 저한테도 잡혔겠죠...ㅋㅋ

뭐 결론은 부전자전?ㅋㅋㅋ 지금 현재는 아버지와 삼촌은 20년전에 낚시를 그만두시더군요....

새월이 흐르면 자연스레 낚시를 접게 된다고 그러시더구요....ㅡㅡ;;

지금 어머니께서 "예전 너네 아빠랑 뭐가 그렇게 똑같냐....ㅋㅋㅋㅋ

뭐 남들은 택배오면 의류 및 음식같은거 택배오는데ㅋ 전 90%낚시용품이니.....

어머니가 미쳤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낚시 안가면 친구들이랑 술 먹어야하고.....그래도 낚시가면 밤이슬 맞으며 케미보고 있으면 너무 좋더라구요....

낚시 안가면 너무 허전하고 집에서 TV시청하면 무조건 F-TV시청하고....ㅡㅡ;;

월척특급보고 있으면 온 몸이 찌릿찌릿한게 당장이라도 낚시터를 가야하는 성질인지라....

어머니가 낚시 하지말라고 그렇게 반대를 하시지만 그래도 밤낚시 출조한다고 하면 부탄까스도 많이 챙겨가라...

내복도 입고 장화도 신고 장갑도끼고 모기 안물리게 모기향 가지고가라 새벽되면 배고프니깐 음식 챙겨줄까?이러시고...

암튼 낚시란게 묘한 기운이 있는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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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붕어 10-02-08 16:50 IP : b83109f3d737e30
낚시 특히 찌낚시는
머리를 떠나지 않던 문제가 찌를보고 있는 동안은 머리를 떠난다는 것이다.
한동안 사업을 접고, 다시 시작할 때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던 방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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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성아 10-02-08 17:57 IP : be95d819624915b
전염병입니다.

주위에 낚시 좋아하는 친구 있다면 거의 전염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첨엔 사장님 낚시했지유

맨몸으로 따라가면 몇대든 입맛 대로 찌맞춤까정해서 널어줘

미끼 챙겨줘 같이 이슬이도 먹어줘 출출하면 라면 끓여서 대령해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전염되서

지금은 "혼자서도 잘해요"이지요

독조 많이하구요 틈만나면 물 옆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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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에요 10-02-09 16:44 IP : 658e2ce1ea1e9c7
제친구들은 낚시안합니다..ㅋ

한번씩 어느못이냐고 물으면 순진하게 어디어디못이다 그러면

술싸들고 찾아옵니다.. 그럼 시끄러워지죠... 조용히 대겆고 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요즘은 어느못이냐고 물으면 안갈켜줍니다..

저도 어릴적 대나무낚시로 시작해서 뭐가그리좋던지... 줄곳 낚시에 미쳐살았습니다..

당분간은 낚시를 못갈거 같아서 벌써부터 손발이 떨려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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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월1 10-02-09 23:37 IP : a269fdff918f527
저는 가족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치원때부터 아버지 삼촌 분들을 따라 참많이도 다녔죠 그래서 지금은 낚시없인 죽고 못살 꾼이 되어버렷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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