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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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찌..꼭 무겁게만 써야 할까요?

天地湖 IP : 5f03db8b1cedc95 날짜 : 2010-04-15 15:46 조회 : 4722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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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주말마다 낚시를 다니는데요..
여러곳을 다니다 보면 밑걸림이 심한곳과 맹탕지역이 나오는데..항시 봉돌을 무겁게 써야 하는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원줄에 핀도래를 설치하여..
그림과 같이 맹탕지역은 작은 봉돌이 아래를 향하게 하고..
밑걸림이나 수초지역은 큰 봉돌이 아래를 향하게 해서 아래봉돌 바로위에 가지채비를 하여 실험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위의 그림처럼 채비를 하면 어떨까요?
조사님들 고견을 겸혀히 받아 드리겠습니다.
항시 낚시를 연구하는 지라.. 엉뚱하더라도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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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誠敬信 10-04-15 19:29 IP : 4f81c88a79873ac
그림으로 봐서는 분할봉돌 채비이군요

굳이 무겁게 쓰지 않아도 되지요

무겁게 쓰라는 의미는 잔챙이의 성화를 걸러내기 위함입니다

적당한 찌맞춤으로 대물의 입질을 받지 말란법은 없습니다

무거운 찌맞춤만 대물이 입질하는것은 절대 아니지요

떡밥낚시시 미사일입질(빠른 찌올림)이나 찌가 많이 까부는 입질은

오히려 무거운 찌맞춤에서 더욱 많이 나타 납니다

그리고 걸림이 심한곳은 분할봉돌 채비가 더욱 불리 해집니다

걸림이 심하다면 수초나 수몰나무 지형이 대부분 이겠지요?

그렇다면 완전 입수하기전 나무가지나 수초 가운데 걸쳐지게 되면

더욱 입수가 어려워 집니다

봉돌은 하나가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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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토종대박 10-04-15 20:09 IP : 707d22fc16ab248
보편적으로 무겁게 쓰는게 일반화돼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가볍게 써도 좋을듯...

대물낚시에 찌맞춤을 무겁게 쓰는이유는 잔챙이 성화에 조금이나마 피곤함을

덜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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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전주조사 10-04-15 20:11 IP : d90bc357251bd66
분할 봉돌채비도 채비지만 & 유동 가지바늘 채비가 더 가깝겠습니다 . 무게중심만 위아래로 반대로 나눠놨을뿐
찌에 부력 0점을 맞출때를본다면 두가지다 전체적인 무게는 같다는 얘기지요 .
대물에 특성상 대부분 무겁게 무게를 맞추는걸 생각한다면 두가지 방법 크게 차이가 없다 생각합니다 .
(가벼운 찌맞춤은 대물도 물기도 하지만 잔씨알들이 깔짝거리는 입질들을 많이 보입니다 가볍기 때문에 찌가 바쁘게 움직이는것이죠. ,무거운 찌맞춤은 찌를 쪼아댈수있지만 물어올리다가도 그 무게에 이물감을 느껴 뱉어버리기에 준척급 이상과 잔씨알들에 붕어들을 골라서 낚을수있다는장점과 중후한 찌올림을 기대할수있는것입니다)

오히려 중간에 봉돌을 나눠 달아놓은게 불필요한 모습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줄수있는 원줄을 나눠놓음으로 부자연스러운 동작을 보여줄수있다는것이지요 .
오히려 위 채비가 대물을 걸었을때 바닥이나 수몰나무 등 엉킴이나 릴링하며 유도할때 터질수있는 부위를
더 많들어 놓은거이라 생각이 듭니다 .위 양쪽 두가지에 8번과2번은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방법이 조합되었다
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 고민하고 시도해보고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를보냅니다 ^^ 이런저런 방법들을
모색하다 보면 생각하지못한 기발한 채비법이 나올수있겠지만 기존에 틀에서 벗어나지않는 범위에서
생각하는게 부작용이 없을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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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湖 10-04-15 20:11 IP : 6b8e62ea258a1c9
誠敬信님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저 채비를 만들어 보았는데요..님 말씀대로 봉돌2개는 좀 아니더군요..

그래서 6호 봉돌에 황동 분할채비를 응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요..

수조 찌맞춤에서 괞찮은듯 합니다.

이번 토요일날 실험해보고 정당하면..사진 찍어서 올려 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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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風小流池 10-04-16 00:11 IP : 59668de67141558
천지호님 이거였나요~~~ ^^ 지금 컴백 했습니다.. 집으로 조과는 물어보지 마세요 ㅎㅎ

저두 전주 조사님 말씀에 동감하는 쪽으로 ,,,,,,^^

꼭 성공하시길~~ 고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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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뻥쟁이 10-04-16 07:13 IP : ee0fadc01538634
전주조사님은 항상 무한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저역시 궂이 가벼운채비가 좋을까 하는 의문을 항상 가져왔는데요
저번주 조우와함께 출조
조우는 가벼운채비
저는 무거운채비
입질 빈도수는 조우가 현저히 많았으나
잔씨알 손풀이를 했는데요
저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5번 입질에 모두 8치급이상으로만
헛챔질 한번없이 낚아올렸습니다
여러 조건등이 있었겠지만
대물낚시는 간결하고 무뎌야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지바늘채비는 어신이 찌에 바로 표현됨으로
궂이 가볍게 쓰실 필요가 있나 생각됩니다
항상 연구하시는 천지호님의 열정에 갈채를 보내며
좋은 연구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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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트림 10-04-16 12:55 IP : e3d4dae9ad5e3ed
대물낙시는 잔씨알 낚시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 현장에서.. 그날의 잔챙이와 대물의 활성도의 경계선(?)이 잇읍니다.

그것이 현지꾼의 숨은 노하우이지요.

밤이 되면...잔챙이가 전혀 설치지 않는 곳에서 ... 가벼운 채비로 연신 월척을 잡아내는 조사..

그 옆에 밤새 깜박이는 입질만 보다가 날새 버리는 조사.

위의 경우와 반대의 현상을 보고 음.... 대물채비는 무조건 무거워야해...

그런 고정 관념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낚시꾼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자기만의 취미 이기 때문에..누가 뭐라든 자신이 하고 픈 데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치 모든 낚시를 다 거치고 그게 최고인냥 남에게 말할건 못됩니다.

연구하는데 재미를 느끼고 누으면 물가에 찌불과 물트림을 하며 올라 오는 붕어

그것이 식상하면...뭔들 재미 나겟읍니까?....

채비는 주무르면 실패해도 발전 합니다...

대구리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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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10-04-16 14:11 IP : 781aa8df8fe8368
지금 몇대에 쓰고 있는 채비가 있습니다.

무거운 채비 및 가벼운 채비가 간단히 조정이 되며,
가지바늘도 바로 가능합니다.

한 몇개월 더 시험 해보고, 올려드리도록 하지요.

위에 올리신 채비는 붕어가 이물감을 많이 느끼는 채비가 될겁니다.
붕어가 찌를 올리기에도 내리기에도.. 불편함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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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무사 10-04-16 16:12 IP : 963b0792c79db94
저도 이채비를 몇대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상면을 못해서요.

그런데 확실히 느낀것은 채비 투척은 편하다는걸 느꼈습니다.미세한 차이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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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0-04-16 17:05 IP : 40f40835b31b66e
연구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실패해본 사람이 성공 합니다.

쭈욱 도전 하십시오
추천 0

짧은대 10-04-16 21:48 IP : 2ae4a656f99938d
먼저 질문을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분할 채비하시려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제가 아는 분할 채비의 대 부분은 예민한 일질에 대응하는 채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고 단지 분할 채비를 하시려는 이유가??

밑걸림이 심할 때 분할 채비를 하신다라고 하시면 이에 대해선

의문점이 조금은 덜 할 수도 있지만,밑걸림이 심할 때 꼭 가지 채비를

하지 않고 공략하는 방법이 여러기지 있습니다.

그리고,바닥에서 꼭 6cm를 띄워야 하는 경우가 ...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먼저 갖고 싶습니다..

->제 생각 목줄 길이가 약 6 ~ 7cm 정도 되시는지요???
그래서 가지 채비의 길이를 6cm 정도로 두셨는지요???

보통 가지 채비를 할 경우 정의는 없이 종종 10cm 이상

올려야 하는 경우에 가지 채비 효과가 있을 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윗 채비를 공략하신다면 갓낚시 할 때 많이 사용할 듯 합니다..

경사가 있는 경우 봉돌 밑에 바늘이 있는 경우와 봉돌과 봉돌

중간에 바늘이 있는 경우 경사각을 어느 정도 보충 해 줘 들어가는 입질보다는

찌가 올라오는 입질을 유도하기 위해서...

저 또한 여름철에 주로 메주콩이나 옥수수로 갓낚시 할 때 주로 봉돌 위에

바늘을 놓고 사용합니다.. 대략 2 ~ 3cm 정도..

그 이상은 잘 두질 않습니다..

대 부분 목줄의 길이가 6 ~ 10cm인 경우 대부분 경사각의 차이는 3cm 이상

넘는 경우를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직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뜻 합니다..


윗 내용은 극히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니 그냥 참조만 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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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생 10-04-17 11:21 IP : 6e11abd0b3c71df
대물낚시에 분할채비는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듭니다. 본봉돌 맞춤을 마이너스로 주고 아래 목줄에 좁쌀봉돌만
물려주면 조금더 예민한 채비가 되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무거운 채비를 쓰는 이유가 잔씨알을 걸러주고 오직 묵직한 대물만 겨냥한 맞춤이고 보다 낳은 찌올림을 보여줄것이다
라는 의견은 반대 입장입니다.

찌의재질에 따라 맞춤도 이리저래 다해서 현장에서 써보았지만 현장상황에 따라 계절별로 입질시 예신과 본신 그리고 잔챙이급 입질도
다양했고 딱히 뭐가 최상에 찌맞춤이다라는 아직도 정확한 답을 내리기가 쉽진 않았습니다만 좋은 찌맞춤은 가장 기본인 0점 맞춤이 바닥올림낚시에선 적합하게 느껴졌고 현제도 그리사용하게 됩니다. 찌의 재질에 관계없이 ㅇ점 맞춤만 하여 사용합니다.ㅇ점에서 채비를 다했을시 아주조금 무겁게 합니다.

만약 찌올림이 깔작된다거나 잔챙이 성화에 힘들면 미끼를 굵은 콩이나 옥수수도 굵은 놈으로 몇알씩 꿰어 낚시하는게 오히려 더효과적임을 느꼈습니다.

무거운 찌맞춤이 대물낚시에 기본적 베이스를 깔아주는감이 있고 또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진 않지만 딱히 이것이 정답이라는 것도
없지싶습니다.
추천 0

여유롭게 10-04-17 19:23 IP : e92463f294b4850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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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코뿔소 10-04-18 12:27 IP : f56161360d2be6e
공부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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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붕어 10-04-18 20:40 IP : d6f646d98828290
아마도 글쓰신분이 원하시는 채비는
행복한낚시==>낚시교실=>참새콩이 뭐예요=>2010 대물채비 라는 영상에서 보시면 아마 시원히 해결 되실듯 합니다
추천 0

채바바 10-04-20 02:21 IP : 0d4431d573d2576
단순할 수록 좋다에 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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