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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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 아내로부터 편하게 다니는 법?

天地湖 IP : 5f03db8b1cedc95 날짜 : 2010-04-22 10:40 조회 : 448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낚시를 사랑하는 조사님들..
내무부장관님한테..
낚시 다니시려면 힘드셨죠~
저의 비법을 한수 공개해 봅니다. 참고만..ㅎㅎ
낚시를 다시 시작한지는 얼마 않되었습니다. 마누라 극성 때문에 정말 외박이라곤 꿈도 못 꾸었죠..
낚시가는것도 외박이니까..ㅎㅎ
그런데, 한번은 마누라가 얼굴색이 많이 않 좋와서..(약 30대 중반나이)
내심 진심으로 미안하고 걱정되었습니다. 나하고 결혼해서 혹시 고생해서 병이라도 얻었나..하고 정말 미안하고..안 쓰럽고..
그래서 하루는 잉어 잡아다 고아줄려고..새벽에 낚시를 갔습니다. 잉어 많이 잡아올께..하구요..
된장..꽝..ㅋㅋ..다음날 장모님이 오셨는데..제가 장모님에게 한강에 가면 장어를 잡아서 판다고 하네요..
장모님..한강에 함 같이 가시죠..가서 못잡으면 주변에 장어잡은 분들에게 현금주고 사와서 와이프 좀 고아주게요~ 현금도 한50만원 챙겨서..
한강을 나갔습니다..이번도 꽝..주변에 장어 잡은 조사님도 없었습니다..한분이 어제는 어떤분이 3마리 잡아서 바로 팔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양식 장어를 몇마리 사서 집에와서 장모님이 푹 고아주었습니다.
장어로는 부족한것 같아서 경희대 한의원을 아내하고 가서, 보약 한 채 해 주었답니다.
정말 다른뜻이 아닌 내 사랑하는 와이프가 아프고 걱정되어서..그동안 챙겨주지 못하고 안쓰러워서 한 것인데..
그 후론...............................................................................................
아내가 변했습니다.
내심 저한테 감동 받았나 봅니다.
자기를 진심으로 아껴주고.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토요일날 낚시간다고하면 김치에 백숙에 모두 싸 줍니다.
잘 갔다오라고 뽀~뽀도 해줍니다.
낚시갔다 오면,언능 침대에서 좀 자라 합니다.
모두 님들이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될런지요?
추천 1

1등! 뫄한머루님 10-04-22 11:47 IP : a1593752bda16b9
보약에 현금에 자동차까지 선물해도 꿈쩍도 않하던데요...ㅠ.ㅠ


전 그 뒤로 밤낚시 포기했습니다...


얼마전 마징가제트 사주면 밤낚시 보내준답니다... 팔아야 사주죠...에효..
추천 1

2등! 유령붕어 10-04-22 11:48 IP : 26059ebde61b364
^^; 오늘 보약 먹으라고 20만원 주고 와야것습니다. ㅋ

그러나 애들이 3명이라 요넘들이 최고의 난적 입니다...우짜꼬예.....천지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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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gunman 10-04-22 12:18 IP : 1f16d3e677a4638
네 천지호님 말씀처럼
사람을 대하는데있어서
진심으로 대하면 모든것이 해결됩니다.
진심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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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30점1cm 10-04-22 12:50 IP : 237ac1937fddfd0
부럽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밤낚시 항상갑니다...

제가 낚시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처가가 상주입니다... 상주 한달에 두세번갑니다....

처가 도착하면 장모님 제 밥부터 주십니다.. 몇시든 상관없이..

얼른 밥먹고 낚시 갑니다.. 맨날꽝칩니다.. 장모님 매운탕 좋아하시는데

작녁엔 붕어 가져다 드린 기억이.. 두번입니다... 이젠 맨날꽝치는줄로 압니다...

저번주엔 집사람이 낚시 가지마랍니다.. 가도 잡지도 못하면서 뭐할려구 가냐고

그래서 낚시 안가고 노숙하러 간다 그럽니다..

제도 애가 셋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처가에 도착하면 아침 주십니다..

아침먹고 나면 장모님이랑 와이프 장보러 갑니다.. 애셋은 제가 봅니다...

네살 다섯살 볼려면 ...ㅠ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숨자고...

밤에 대구로 내려옵니다.. 한번씩 낚시 가지 마라고 엄포 놓습니다...

그럼 제가 한마디 합니다.. 농담이라도 그런말 하지말라고 합니다..

낚시 아니 노숙이 유일한 제취민데 안가면 제가 아프다고...

한사년 되갑니다.. 올해는 매운탕거리 좀 잡아다 드리고. 해야 될텐데

ㅋㅋ 자신이 없습니다.. 이년전부터 어복 상실...ㅠㅠ

작년부턴 제가 가면 그못에 올꽝됩니다.. 기어제라도 지내야하나..

다들 어복충만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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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風小流池 10-04-22 13:23 IP : 69dfba30e462ce5
천지호 님~~ ^^ 부럽습니다...

저는 그런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낚시가는 것에대한 더이상의 재제가 없어졌습니다.. ^^

앞전에 쌍둥이들이 아파서 평택호 들어갔다가 부랴부랴 올라온 적이있지요~~ 천지호님 헛챔질고수님 4짜워리님 하고요~ ^^

그일로 인해 미안해서 마눌님은 뭐라 하지안았지만 제가 장비를 다 정리 해버리고 그돈 반은 와이프 주고 나서

앞으로는 낚시 포기 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 몆일이따가

집사람이 저보고 앞으로는 낚시가는거 뭐라 안할테니깐 눈치 보지 말고 다녀 오라 하더라구요~~ ㅎㅎ

겉으로는 장비도 없고 그냥 그렇네~~~ 했는데 속으로는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

그나 저나 다시 장비 장만 할려면 ^^;;;; 헉~~

아직까지는 단촐한 짐으로 출조 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뭐~ 언제가는 다시 욕심이 생기는 날이 오겠지만요 ^^


" 천지호님 저번주 일요일 날 서산권(대산) 소류지 탐사 하고 왔어요~~ 여지것 서산.태안.당진 권에서 많은 소류지를
다녀 봤지만 정말 이리로 이쁜 곳은 처음이에요~~ 언제 시간 나시면 함께 가봐요~~ 꽁꽁 숨겨 놀께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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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湖 10-04-22 14:09 IP : 5f03db8b1cedc95
靑風小流池님 정말 방갑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님하고 낚시가려면 혹 피해 주지는 않나 하고 많이 걱정했는데..

이제 자유를 얻었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렇게 장비 팔지 말라고 했잖아요..ㅋㅋㅋ..

조금식 모으다 보면 금방 다 채워져요..ㅎㅎㅎ

이번주 함 뭉쳐야죠~ 연락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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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머쓰꼬♡ 10-04-22 15:08 IP : 4b9d5101698ec65
저도 시간이 되는한 매주 출조합니다....
대신 출조해서 적어도 잠은 3시간 잡니다...일부러 안자려고 노력안합니다...
잠이오면 자고....다음날..덜 피곤하니...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오을은 휴가내서 몇년만에 마누라랑 영화보고...내일은 비상 상품권 10만원 짜리 주고 낚시갈려고 합니다.ㅎㅎ..
그래도 여자들 특성상...잔소리는 무조건합니다....
평상시에 잘해야.....주말에 낚시가기 쉬운거 같네요^^/
무신 마약도 아니고 약발다되면 잔소리하고...ㅋㅋ...
아무튼....주말꾼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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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10-04-22 15:31 IP : 191bbf3492e477c
천지호님 자랑 같은데요..ㅋㅋ
보약이라 한번 생각해 볼만하군요..
김치에 백숙은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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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맨 10-04-22 15:50 IP : a7334971b3533d6
금품으로 매수하는건 미끼머스꼬님처럼 약발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저히 집사람은 잔소리는 조금밖에안하지만 한번씩 이 말은 합니다..
당신!! 다리에 힘떨어질때보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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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국 10-04-22 16:49 IP : a2c908e53c7828d
처가집이 부여라서 부여쪽으로 간다면

은근히 좋아합니다.

당연히 처가집에 들려서 용돈 좀드리고오면

한달동안은 낚시걱정 안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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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콘치 10-04-22 17:02 IP : e570377a9042581
저는 노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갑니다.
함께 가자고 하면
아내 입장에선 시댁, 시부모님이 계시는 곳이다 보니
가지 말라는 말은 못하고
함께 가기는 싫고...
그래서 결국
"혼자 다녀오세요"
이 말 빼곤 다른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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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챤 10-04-22 17:23 IP : 8135c6253a2482b
정말 가지각색의 노하우들이 많네요....저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주말에 낚시를가지요...접대 낚시도 있지만 토요일날 오후에가서 일요일 오전이나 점심때쯤 오면 샤워하고 집에서 잔다거나 피곤함에 지쳐 거의 쇼파위나 누워서 피곤함을 달래지요...여기서 와이프들이 싫어하는거 같습니다..주말마다 낚시가는 자기만 생각하고 가족들을 생각 안하다고 이렇게 오해를 한다는것입니다..그래서 전 토요일가서 일요일 가면 항상 집에 도착할때까지 졸음도 방지할겸 전화를 해서 오늘 애들이가고 싶은곳 아님 쇼핑을 해야 하는지 물어봅니다..절대 낚시갔다와서 피곤함을 집에 안들키게 하는게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일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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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기 10-04-22 18:23 IP : 5bcd48f95ceaa1d
저는 결혼전 낚시가는데 방해하면 결혼 못한다고하고
결혼했습니다. 저는 자유죠.~~~~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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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닌자 10-04-22 20:59 IP : 707d22fc16ab248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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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자는악동 10-04-22 21:26 IP : 07a6fcadf971a42
저도 마눌님은 강적이 아닌데

꼬맹이 셋이 최고의 강적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해결하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첫째는 아빠 무조건 가지마
둘째는 가물치 잡아와
셋째는 멋모르고..

앞날이 걱정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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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꾼 10-04-23 05:52 IP : 0a52f2f6d6ccd3c
저는 주5일 근무하는 회사원입니다 저는 울가에 안나가면 스트래스풀곳이 업습니다
저의 낚시수칙에는 꼭지키는 나만에 수칙이있습니다
이틀을 쉬면은 하루는 무조건적으로다가 가족을위해 보냅니다
이틀을 다 낚시에 투자하면 왠지 마누라한데 미안해져서 .......
머 톡깨놓고 호강은 못시켜도 과장노릇은 해야조 집안이 1위 그다음 취미가 2위...
가정이화목해야 취미도있는거 아님니까.....
그럼 고기도 잘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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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애성아 10-04-23 06:01 IP : 906cd419ff0df6d
여러가지 노하우 감사합니다.
근데 조 위에↑ 타기님은 좀더 지나 봐야........
지는 낚시를 가나 출장을 가나 보따리 싸주고 먹을것 싸주고
집에 올때까지 전화 한통 안합니다.
완조니 내논 자석입니다.
행사만 없으면 매주 토,일요일 낚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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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국가대표 10-04-23 10:17 IP : a1115575d22e302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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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1 10-04-24 02:35 IP : 555b16d4c36303f
전 장인어른이 약주를 무지 사랑 하셔서 거이 매일 드십니다
저도 어복이 충만 하질 못해서 한 6개월 걸려서 토종만 모아서
약 해드렸습니다 ... 그뒤로는 절대 낚시 못가게 안합니다
첨에는 1박도 못하게 하던 마나님께서 2박도 댕겨 오라네요
무신 맘으로 그러는지 모르지만 전 얼씨구나 입니다 ...
근데 요즘 들어 어복이 완젼 제로 입니다
갈때마다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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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뽕 10-04-25 00:02 IP : 8cacb667f44ebc3
아직결혼은 안했지만 아버지께서 하신말씀이
집안에서 인정받으면 사회에서 멀어지고 ,사회에서 인정받으면 가정에서 멀어진다 하셧습니다 .
집안과 사회(낚시)적절히 조화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요즘 여자친구 낚시가르키느라 정신이 없네요 . 이왕이면 같은 취미면 좋을것같아서요 ..
여자친구 직업이 간호사라 밤잠이 없습니다 .
며칠전 좌대데리고가서 제가 달아준 떡밥 지렁이로 붕어좀 낚더니
저 피곤해서 자는동안 혼자 나와서 눈쾡해서 낚시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이러다가 만나기만하면 낚시하면서 데이트하게생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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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불야성 10-04-25 10:27 IP : 737305fbb82f2b0
전 4학년 *반 인데요
일행중 50즐넘으면 집에있으면 뭐라 한답니다 주말에 할일없으면 낚시나 가라고....
``잔소리할때가 좋은겨 힘빠지고 몸에서 냄새나기 시작하면 집에있으려도 가라혀``
몇년만 참으면 되것는디....
그래도 결혼초기때 비하면 많이 수그러들은듯 합니다....
애들아플때나 마눌아플때만큼은 자제하세요 두고두고 원망듣습니다 잘하진 못해도 욕먹을짓만 안해도
차츰 차츰 마눌이 져줍니다 그리고 가끔 하늘보고 한숨몇번 쉬세요
특히 목요일 오후부터... 시무룩하게 있으면 불쌍한지 보내줍니다 잔소리하면서 궁시렁궁시렁 먹을거도 챙겨줍니다
여자라는 위대한 개체는 우리와는 다른 종족이므로 생각도 많이다르고 집요합니다
책잡힐일 하지 마시고 가끔 마눌이나 애들에게 신경써주는척도 해주시면 됩니다
참 전 낚시가서 뻔질나게 전화해댑니다 전화그만하고 낚시나 하라고 합니다

그래도 여자는 희한해서 전화자주주면 신뢰하고 좋아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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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아자씨 10-04-26 18:08 IP : 7f3e56fa3ba98dd
참 ..재미 있슴다!! 우리 나이는 이제 밤 낚시가도 괜찮고 몇일 장박해도 신경 안쓰고..
다 된 나이인가???(50대 중반이면 한참인데)..아님 마눌님이 포기했나??? 30~40대 밤 낚시가면 좋아하는 마누라들 없을껄요 !!
낚시가기전 집에 신경 마니 쓰셔야죠~~애들하고 놀아주고 마누라께 신경쓰고~~술먹고 매일 늦게 들어오면서..주말에
밤 낚시 간다면~~캭~~꽥~~!!
가방 메고 현관 문 닫을때....케미 불 빛만 봐도..그냥 좋을 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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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10-04-26 20:19 IP : 99cdaf358134521
고이 보내주면 이상하게 꽝을 치고 옵니다. 몰래 회사 근무한다고 하면 그날은 잡히고....
그러나 몰래 가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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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기러기 10-04-27 02:54 IP : 1028fe791044cb6
그렇죠
마눌 보다는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들 눈치를 더 보게 될겁니다.
물론 어린 아이들을 마눌 한테 맡겨 놓고 낚시가면 마눌 한테도 미안하구요.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가정에 충실하는게 좋을거 같구요.
대학들어가면 눈치 안보고 편하게 낚시 다닐수 있으니 그때 마음 놓고 다니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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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붕어 10-04-27 15:59 IP : b83109f3d737e30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첫째, 낚시를 가지 않으면 잠을 잡니다.. 주5일 근무하고
이틀 집에서 잠만자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낚시라도 가라고 하네요..ㅋ
둘째, 주말 낚시 갈때 무조건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면 힘들다고 혼자 갔다오라고 합니다.
세째,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다고 암암리에 표시합니다.
그러면 낚시가서 풀고 오랍니다.
낚시꾼을 남편으로 둔 여성분들은 남편한테 낚시를 못하게 할때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낚시로 스트레스를 푸는것이 얼마나 건전하냐는 것은 바람펴서 집안 아작난
부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 이건 내생각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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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무사 10-04-28 02:02 IP : 963b0792c79db94
천지호님 저같은 경우엔 낚시 간다면 내무부장관님이 도시락 싸주면서 잘 갔다와~ 라고 합니다.

집에서 밥달라~ 티브이도 내맘대로...ㅎㅎ 그런다고 애들하고 잘놀아주나~

아예 집에서 사라져주는게 도와주는 거랍니다...흐흑

이유가 어떻든 편하게 낚시를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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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낚시꾼 10-04-28 13:53 IP : 417e0de28c66555
남편의 권위로 다니면 됩니다.

눈치 보는 거 없습니다.

독재자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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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 10-04-28 19:13 IP : ed47e6ce53e12bb
놀아주던 애들도 커고, 마눌이 이젠 애들 될때쯤!

마눌 취미 강권합니다 .===

가끔 안주에, 김치에, 주먹밥에, 김밥에..(이중 주먹밥이 젤루 좋아요 의자에앉아 기냥 먹으면되니,)

인사까정 합니다 "월척!"= ㅜ넘 바빠 못 봣으면 전화로다 합니다

하며, 나이묵으면 밤새는거이 않좋구 더 빨리 늙으니 밤새는거는 자재 하랍니다.

"내조은거 다하고 살순없으나, 담배, 술, 낚수는 해야겟다"

정신적으로 오래살아 벽에 오물칠하느니, 스트래스 덜받고 육체적 힘 있을때

내하고픈거 하며 살고싶다."

거의 끝입니다

이정도 할려면 10년은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그랫으니까요 그땐 낚수는 년에 2-3번 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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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사 10-04-28 21:48 IP : 62a1b7a6fc4fed2
그런데 낚시다니시면 바쁠텐데
애가3명이신분이 많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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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들어뽕 10-04-28 23:08 IP : 8c7a7ca165fb1f5
저는 회사마치고 주중 짬낚시도 가기도 하지만 주 5일 근무라서 주로 금요일밤 출조를 제일 많이 합니다
토요일 갔다오면 일요일날 피곤해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이 없는거 같아서요 금요일 퇴근을 집으로 하지않고
낚시터로 고고싱합니다.

주 1회는 무조건 낚시가는것으로 와이프와 쇼뷰가 되어있기 때문에 1회는 OK입니다
금요일밤 출조해서 토요일 낮에 전화해서 "꽝쳤어" 몇시간만 더하다 갈께 하면 와이프가 불쌍한지 더 하다오라고 합니다
그럼 대충 2박 3일, 일요일 새벽까지 OK

주 1회 출조 와이프한테 부담없이 ok받기 위하여 화요일저녁부터 한마디씩 꼭 합니다.
나 오늘 낚시간다, 퇴근하고 짬낚시라도 해야겠어...
오늘도 비바람 치고 100년만의 4월 한파라는데 저녁먹으면서 "오늘 낚시가야겠어...." 계속 밑밥뿌리면
와이프가 "그럼 그러지 말고 금요일날 갔다와" 합니다 ㅋㅋㅋ
주중에 계속 오늘 낚시간다 밑밥투여하면 금요일밤은 황홀한 월척 night

그리고 2박 3일로 연장할려면 토요일 점심때 아주 불쌍하고 피곤하고 가녀린 목소리로
"여보 꽝쳤어..." 하면 토요일밤도 휘파람 부르면서 낚시대 들이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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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회 10-04-30 07:29 IP : ea1e1cfe16fd189
아직은...그런걱정 없이 매주 가고싶을때 아무때나 출조가능한 총각입니다...

결혼은 언젠가 하겠지만...낚시를 좋아 하는 여자나...낚시가는거 평생 허락해줄 여자를 찾을겁니다..

ㅋㅋㅋㅋ 못찾으면 안할겁니다...푸 하 ㅎ ㅏ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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