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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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가 사라진 저수지
수초는 거의 없구요,수심은 3칸 기준 2.5~3m정도,,
8년전 봄에 우연히 발견해서 낚시를 했는데 지렁이 미끼에 8~9치이상 토종붕어들이
대를 끌고 들어갈정도로 고기들도 순진했고,어자원도 풍부했었습니다.
밤낚시를 하면 8치이상 토종붕어와 30cm급 모래무지만 30수이상 했었던적도 많았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에 댐낚시에 빠져서 한 1년 정도 발길을 끊었다가 손맛,찌맛이 그리워서
찿아갔었는데,붕어 구경도 못했습니다.없다고 생각했던 피래미들만 바글바글..
그 흔하던 모래무지도 안나오구요,2년전까지 1년에 2~3번은 가봤지만 갈때마다 꽝입니다..
물 뺐던적도 없습니다.
혹시 그 많던 붕어들과 모래무지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2년만에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그 전에 너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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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붕어들 그안에 그대로 다 있다 생각합니다 .피래미들만 바글바글 하다?
붕어가 환경에 따라 머무는 수심층에 변화를 준듯하고 ,붕어에 개체수보다 잡어들에
개체수가 더 많이 늘어남에 따라 (그런 환경을 자연이 제공했겠죠?)
붕어가 접근해서 미끼를 물기전에 잡어에 성화에 그 시간을 벌어주지 못함도 그안에 내제되어있을듯합니다 .
이런경우 잡어가 잘취하지않는 고형미끼나 그곳에 자생하는 새우나참붕어가 있으면 그것을 채집해서
붕어가 잡어속에서 미끼를 먹을수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기다려보는것이 한 방법일것이고 ,
단대보다는 장대위주로 또는 자리를 옮겨다니면 붕어가 있는곳을 찾아봐야 하는
수고가 따라 야할것같습니다 .
외래어종이 없고 물뺀적이 없으면 다연 그붕어들은 그곳에 있어야 맞을것이고
계곡지에 특성상 수심층에 온도차가 있을것과 요즘같이 기온변화와 날씨변화가 심한철에는
따뜻한 곳 그런 장소또는 수심층에 회유할가능성도 많아 때로는 전층낚시를통해
여러수심층을 공략해보는것도 한방법이겠습니다 .
그리고 대부분에 낚시터는 아침이나 낮에 잘나오던곳이 밤에는 나오지않고 반대로
밤에 잘나오는곳은 낮에 나오지않는곳이 많아 낚시 시간대를 바꿔서 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
그리고 추가적으로 그 저수지에 물은 빼지 않았어도 기름이나 살충제같은 유해물질이
유입되어 한번 문제가 있지않았는지도 알아볼필요가 있겠습니다 .
잡초는 무슨방법을 써도 꿋꿋이 자라나듯이 잡어들도 그런경우가 많이보이더군요
기름유출되어 붕어들과 잡어들이 둥둥떠있는곳에
시간이 지나 다시 낚시할경우 붕어는 보기힘들어도 잡어에 입질이 있는곳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