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이나 생미끼나 대물입질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잔챙이가 달려드는것은 낮낚시엔 대책이 없고
밤낚시엔 늦은 시간대와 새벽이전시간대엔 잔챙이가 덜 달려듭니다.
고로...그냥 뚝심으로 버티는게 상책입니다.
메주콩엔 잔챙이가 조금 덜 달려들긴하지만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합니다.
진천 신척지에서 본 극단적인 글루텐 사용방법이 생각 나는군요... (그곳은 베스가 많아 대물 붕어 한방을 보는 곳입니다.)
장박꾼의 채비인데, 글루텐을 집에서 밤톨만하게 환을 지어서 햇빛에 단단하게 말려 가지고 와서 사용 하더군요... 가운데 구멍을 똟어 바늘 들어가게 만들었는데 (물 묻히면 구멍 없어도 바늘에 다는데 문제 없지요...) 캐미 꺾을때 던져놓고 아침까지 입질이 오지 않는한 낚시대를 들지 않더라구요...그곳이 오전입질이 활발한 곳인데 아침까지 두면서 물에 불린 글루텐 먹고 나오는 붕어 잡더라구요...
사실, 다른 분들 낚시 하는것 보면, 말리지 않고 글루텐 단단하게 뭉쳐 던져놓고 아침에 입질 받는데 문제 없는것 여러번 봤습니다.
베스나 블루길이 득실대는곳에서의 대물낚시, 생미끼와 글루텐 차이 많이 납니다.
글루텐 이나 지렁이 낚시터에 따라 다를것이고
,낚시인들로 하여금 길들여진 미끼에 따라 다를것이고 ,
주변에 환경적인 요인으로 곡물류에 미끼가 유입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미끼가 다를것입니다 .
크든 작든 마리수 조과와 조금이래도 이쁜찌맛을 보고자 한다면 지렁이 보단 당연 떡밥이(글루텐) 우선시될것이구요 .
활발하게 물속에서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렁이는 물고늘어지는 입질들을 많이 보여 줌으로 눈도 피곤하고 헛챔질이 많을것입니다 .
두바늘 채비에 짝밥으로 달아 놓음으로 어떤 미끼를 먼저 취하는지 몇마리 낚아보시고 떡밥에 입질이 잘된다면
궂이 지렁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
오히려 물고 늘어지는 지렁이때문에 옆에 붙어있는 떡밥까지 떨어지게 되고 결국은 지렁이만 물고 당기는 입질만보여질것입니다 .
많이 달아놔도 막상 잔입질이 많다면 쪼다가 다 떨어지고 남은 지렁이가 그 잔챙이 입속에 들어갈때쯤해서
낚이기에 큰 씨알을 보기 어려울듯하구요 .지렁이로 달아놔도 계속 낚다 보면 준수한씨알도 올라오는경우도
드믄드믄 있겠지만 확률적으론 떡밥보단 어려운 상황이 될것이라 생각하구요 .
떡밥만으로 집어도 할겸 입걸림도 그나마 좋고 찌올림도 지렁이에 비해 중후한입질을 보여주는 방법을 택하는게
그나마 덜피곤한낚시 작더래도 낚을수있는확률을 높여주는낚시가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
낚시터마다 다르겠지만 어떤곳은 밤낚시에도 잔입질이 끈이질 않는곳도 있고 밤낮할것없이 잔입질이 있는곳도 있구요
그리고 한대(단대)는 떡밥이나 지렁이 낚시를할때는 준수한 씨알에 붕어를기대하길 포기하시고 그 잔씨알에 붕어 입크게이 맞춰 바늘도 작게 미끼도 작게 사용하심이 좋고 ,피라미나 참붕어 또는 작은 붕어에 입질성화가 심해 이것저것도 어렵다 생각이들고
잔씨알이래도 낚고자 한다면 지렁이를 작게 잘라서 바늘을 타고 관통해서 길게 세로로 바다낚시에서 겟지렁이 꿰듯이 사용하심 아무리 작은 잔씨알에 성화에도 잘 떨어지지 않고 걸려나옵니다
그냥 저냥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0-;;
잔챙이라도 낚으면 잔잔하게나마 손맛?;;;대물대에 손맛이란게;;;머..- _-+;;
흔히들 그러자나요 ㅋ 대물들이 붙기시작하면 잔챙이의 입질이 없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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