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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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월..첫경험의..설레임
요즘은..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출조하기가 영 어렵네요..
날씨가 꾸물~꾸물~ 장마가 올려면 빨리 오던지..ㅎㅎ
저의 첫경험을 올려봅니다.
10여년 동안 낚시를 잊어버리고 우연히 다시 낚시를 시작한지....
약9개월동안 대물낚시한다고 거의 매주 출조..매주 꽝...최대어가 6치.. 새우먹고 나온넘..그것도 9개월동안 딱 4마리..6치 이하로만..ㅎㅎ
그렇게 대물낚시에 회의를 느끼고 방황하던날...이 지나고 올초에 약 3월 후반쯤...
보령 장은지(소류지)에서
밤쌔 또..꽝..아침에 혹시나 하고, 지렁이로 모두 미끼를 바꾸어서 아침낚시를 하는데..
25대에서 꾸물 꾸물 찌가 움직이며..올라오는것을 챔질..성공..헉..수초를 감아버리네요..에궁..
온 힘을 다해서 만~~~~세~~~~~~~~ 푱~~~~~~~~제앞으로 떨어진 체구있는 붕어...
그때의 희열감이란...
꼭..제 아내가 아들을 순산하여 제 품에 안겨주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살수 없는 희열감....
비록 월척은 아니었지만 월에서 약1cm 적은 준척이었지만..
정말 가슴은 콩탁 콩탁..ㅎㅎ
정말 기분 좋왔습니다.
그후에 월척들은 많이 만났지만.. 그런 기분은 안 나네요~~
4자를 잡으면 그런 희열감이 또 느껴질까요..
월님들의 처음 그님을 만났을때..느낌은 어떻했나요..?
아직까지 월척을 못한 님한테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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