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있는곳은 무거운 대물채비는 쥐약이고 현재까지 입질받아본적이 손꼽힐정도 입질이 없었습니다.
봉돌을 띄워서 하는 가벼운채비 또는 옥내림 채비등은 효과가 있고 이미검증되었습니다.
대물채비로 할경우 청태구디 투척할때 이곳저곳 던지면 분명 청태가 안묻는 곳에 찌를 세우면 좋구요
터미박님의 명쾌한 답변에 잘 배우고 갑니다.
45자리 나온 둠벙에서 쩔은 청태밭에서 6번시도 끝에.......................겨우 7치 한 수.
청태도 날 따땃해지니까 많이 줄어들긴 하더군요...........................그런데 물빼고 흙으로 메워버려서^^;;
청태바닦....
수령이 높은 저수지는 청태 바닥이 많습니다 <평지형>
대표적인 곳이 충남 부여 반산지 인데요
평지형에 넓은 곳이기에 산란철에 부분적으로 나눠서 산란 하는 대표적인 곳 입니다
가장 먼저 산란하는 부분이 최상류 다리 잇는곳 인데요 이곳 바닥이 청태 지역 입니다
바닥이 청태인것을 아는 지역 꾼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적인 방법 < 물속에 들어가서 바로 풀어지는> 이 아닌
일명 콩알 낚시를 주로 합니다 바닥에 떡밥이 안착 되엇을때 퍼져잇는것 보다는 콩알 형태의 떡밥이 유리하기 때문 입니다
바닥이 청태라고 무조건 안되는건 아니구 방법만 달리 한다면 < 붕어에 입장> 충분히 입질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은 반산지 이곳도 좌대가 있구요 예전에 좌대 없던 시절이 훨씬 조황이 안좋았습니다
좌대가 생길 즈음 해서 엄청난 대박을 터트려서 월간 낚시책에도 크게 소개된 곳 인데요 낚시책에 올려진 사진속에
붕어가 반산지 토종이 아닌 중국 붕어가 대부분 엿습니다 그후론 안가본지 오래됬습니다
그곳에서 경험 하길 청태 바닥도 낚시가 분명되다는 것 입니다 다만 다른 바닥에 비해서 조과는 떨어 집니다
몇년전에 서산모 저수지로 친구 둘이랑 낚시를 갔는데 저수지전체가 청태로 덮여 있어 한마리 구경도 못했어요 그런데 옆 조사는 연실 잡아 올리는겁니다 방법을 물으니 서너군데에 50cm정도의 구멍을 내고( 수초제거용 삼발이) 낚시를 하고 있길래
그걸 빌려서 낮에 두어시간 작업을 했지요 그리고는 구멍 만든곳에 집어제를 넣으니 30분도 안되어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데요
정말 관고기 잡았어요
그뒤로는 말풀왕처럼 생긴 것을 자작해서 만들어 가지고 다닙니다
수초구멍 낸후 늦어도 3시간후면 입질 들어 옵니다
5월초부터 말풀이나 수중부들이 올라오기시작하면 잘써먹지요
오히려 수초가 있는곳 주변에 대물들이 많아요 은신처가 있어야 하거든요
날은뜨겁고 수온이 올라가서 붕어들도 그늘에 있는거 같아요
늦가을 까지는 꼭 수초 언저리를 공략 해야만 그들을 만날수 있어요
자리가 망설여지긴 했지만 그림이너무좋아 기다려 봤는데..음...
그날 붕어얼굴은 봤지만..중/하류(청태없는 다른 조사님들의 자리)권에 위치한 조사님들에 비해
입질 빈도수는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지더군요....보통 바닥에청태가 딸려 나오면 그자리를 뜨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