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송전 저수지로 출조했을때입니다.
흰색 낚시대를 받침대와 같이 10대 갈았습니다.
밤이되고 보름달이 정면으로 환하게 떴습니다.
수심은 5~60센치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미끼를 갈아주려고 낚시대를 드니 바닥의 물이 여러곳에서
출렁거립니다.
이상하다 싶어 다른 낚시대를 드니 물고기들이 움직임을 확연히 알수있겠더라구요
우리 낚시꾼은 그 느낌 알잖아요.
물 위를 자세히 쳐다보니 흰색 낚시대가 보름달에 훤히 반사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섯대를 검정색 낚시대로 바꾸었어요.
검정색 낚시대를 흔들어 보아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고기가 빠졌나! 하고 세시간후에 검정색 낚시대를 드니 물위는 고요하더라구요
흥미롭다 싶어 다시 흰색 낚시대를 드니 여기저기서 물고기 움직임이 느껴지더라구요.
여러분은 이런경험 해보신적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