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주 2박3일의 출조에서 낚시를 시작한지 3년만에 4짜(충남 홍성)를 잡게 되었습니다.
5월에 개인기록 36.5센치(충북 영동)를 세운지 1달만에 무려 5센치를 초과하는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는데요 불과 5센치차의 파워는 가희 어마어마했습니다.
수심 1.5미터 정도의 맹탕지였는데 주변에 계시던 조사님들이 낚시대의 휨새나 핑핑거리는 소리를 들으시고 모두 잉어라고 할정도였으니까요.
맹탕지는 대물하면서 첫출조였고 주로 수초를 선호하기에 수초구멍이나 닭발고랑을 찾아다니기만 했으니까요.
늘 강제집행하던 챔질 습관데로 두팔로 있는힘껏 당겼슴에도 불구하고 찌가 있던곳에서 반경 2미터정도 벗어날정도로 제압을 하기힘들었습니다.
만일 수초구멍이나 닭발고랑 같았으면 100% 수초를 감아버렸을거란 생각에 저의 채비와 챔질자세에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고수님들께서는 수초구멍에서 대물을 만났을시에 어떻게 제압에 성공해 붕어얼굴을 상면하시는지 그리고 저의 채비가 수초에는 약하지 않은지 분석바랍니다.
저의 채비는 낚시대:설골, 원줄:4호카본, 목줄:3호합사, 바늘:감생이4호, 반관통찌7호깍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