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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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를 어떻게 접하시게 되셨나요?

낚시狂 IP : 8e1743f5ff25342 날짜 : 2011-06-27 21:47 조회 : 4542 본문+댓글추천 : 0

오랜 친구들과 낚시를 몇번 갔는데...
별로 관심들이 없는것 같아요. 솔직히 저만 즐기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면 그만인데...
이제는 그냥 내기분을 맞춰주기위해 가는낚시가 여간 찜찜한게 아니라서요ㅠㅠ
꼭 낚시를 끌고가는 기분이랄까?
솔직히 혼자가도 재미있고 좋은데... 장비를 챙기거나 찌를 새로사 수조에 띄워서 맞춰보는 재미 그리고 그장비를 써서 잡는재미...
그리고 담그고 있을때 그 기대감에 저는 낚시가 너무너무 좋아 매주 낚시를 갑니다.
꽝을 치는날은 문제점이 뭘까 집에 와서 생각해보고 월척 회원님들께 여쭤보고 정보를 공유하여 고쳐나가는 편인데...
한친구는 해보려고 하는데..이번주 꽝이 되서ㅠㅠ 한친구는 그냥 앉어 있습니다...
회원님들께서는 어쩌다가 낚시에 접하시게 되셨나요?
참..여자친구도 제가 낚시가는걸 상당히 싫어합니다.
같이 가면 참 좋을텐데...여자들이 함께갈시에는 주변환경..그리고 잠자리를 너무 따져서 핑계김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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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잠못자는악동 11-06-27 21:54 IP : 359a2cda760524d
아주 어릴적

형님께서 낚시를 무척이나 좋아 하셨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그때를 생각하며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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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서태안 11-06-27 22:00 IP : 8986862909775b1
어릴적 아버지따라 댕기다가..

제대후 어느날부터인가 그냥 아버지 장비들고
낚시반 고기구워먹기 반 다니다 보니...

요렇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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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신기루 11-06-27 22:01 IP : 94e462cf9a851f7
고기잡는 것이 재미좋아 잡다가 낚시의 세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릴때에는 냇가에 붕어들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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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찐빵 11-06-27 22:06 IP : 11d33441ac10972
몇년전에 낚시춘추 설문 조사를 본 기억이 나는데요

조사님들의 70%는 아버지로부터 낚시를 배웠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할 수있는.......

참 좋은 취미 생활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혼자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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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챔질고수 11-06-27 22:53 IP : 8a4ce1284f4ac66
저역시 아버님께..ㅎㅎㅎ

또한 울 아들래미 쪼매 더 크기 기다리고있답니다..

데리고 댕길까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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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처리반 11-06-27 23:01 IP : a28b51479152234
저도 어릴적 아버지따라 배웠습니다 그때는 선택의 여지도 없었고 일욜새벽이면 무조건 잡혀(?)갔습니다

그땐 낚시보단 가보지 못한 곳들을 가는게 참 좋았습니다 맛난 음식들도 많이 먹을수 있고 소풍가는 기분이랄까...

한두마리씩 고기도 잡고 하다보니 그 어린나이에도 나름 낚시에 재미가 생기더군요...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좋은취미 공유하고자 저도 주위 사람들 꼬시는데 잘 안 넘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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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꾼 11-06-27 23:02 IP : f4084b7ad6886d0
칭구넘이 낚시 가자고 하길래 한번 따라 갔다가
첫 붕어가 월척이었구요
그렇게 몇번 다니다가 빠져 들게 되고
칭구넘은 슬그머니 낚시를 접고 저만 환자가 되어 미쳐 있습니다
그 칭구넘은 지금 골프치러 다닙니다
나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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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MA 11-06-27 23:14 IP : ef388e09cd37438
저두 아버지따라 다니다가 시작하게 되었네요 울아부지 보고싶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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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1-06-28 01:05 IP : 7466ab10f7d3444
저도 형님따라 다니다가 ㅎㅎ

이저는.....환자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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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빠거칠어 11-06-28 02:59 IP : f18fd2e346606a4
아버지 한테 배웠네요,,할아버지도 낚시 광 이셨으니,,아버지는 할아버지 한테 배우셨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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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파리 11-06-28 05:34 IP : 7899dbe12ec3bc4
저는 친구가 낚시에 빠져같이 다니기 시작한것이 벌써 바다경력 십년이 훌쩍 넘었네요. 맹물은 회사동료 따라서 다니다 본격적으로 다닌지는 삼년정도밖에 되지 않았네요. 하지만 타고나길 낚시할 팔자로 난것같군요? 몇 해전 돌아가신 어머님이 항상 말씀하셨지요제가 네살때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은 낚시를 미치도록 좋아하셔서 죽을뻔 한적도 있었다네요. 어머닌 그러시며 핏줄은 못속인다고 하셨는데! 엄마도 보고싶고 낚시도 가고싶고 괴로운 밤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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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下 11-06-28 09:47 IP : ef76256c01fa0c7
꽁만한 국민학교 시절 동네 둠벙에서

낚시하는 동네아자씨, 형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조금 더 커서는 낚시 좋아하는 형과 매형 덕분에 따라 다녔더라지요~

직장생활하면서는 자연스레~~

10년 접었다가도 아주 접지 못하고 다시 시작한지 대략 2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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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초이 11-06-28 11:22 IP : 31dbc5b13737ddd
1978년도경 형님따라간 팔당댐의 양벌리에서 넣자마자 쌍바늘에 한마리씩 올라오는 잔챙이 붕어와
송전지 좌대에서 밤세워 떡밥질하다 아침에 조그마한대에 걸려 나오던 월척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형님이 낚시를 놓으면서 저에게 물려준 반도낚시대 4대와 받침대 등.................
이제는 대물에 빠져 주말이면 노지를 해메고, 실내에서는 시간만 나면 월척지에 들이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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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11-06-28 19:02 IP : 7ecfcf223dede98
어릴때그냥저냥하다 멍텅구리채비에 내가지 떡붕어 월척급이상으로 비료푸대로 두포대넘게잡고 눈이돌았읍니다

대끝을타고 오는 손맛과 짜릿한 그무엇이 저를 감전시켰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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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끼 11-06-28 19:36 IP : 1d010e9c8e48a50
전 아버지가 아니라 할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따라 낚시를 갔더랬지요
콩알부터 지금은 대물낚시로 접어들었지만 항상 낚시를 다니는게
좋아서 아직 진행중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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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도대물 11-06-28 21:05 IP : b8b76aa37b58ee0
어릴때부터 민물고기류를 잡는걸 너무 즐기다 보니...이렇게 되었네요... 아버지 영향이 제일 크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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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길목 11-06-28 22:01 IP : 2c4d121a3067067
동네형들따라 갔다가 낚시란걸 처음접하고..
외삼촌에게서 본격적으로 배웠읍니다..
근데 그분들전부 지금은 낚시접었읍니다..ㅠㅠ
등산한다나 뭐라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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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예술 11-06-28 22:34 IP : e92b9422f4e4772
저도지금은,낚시광이되었지만, 초창기,친구가,낚시대를 책가방에, 갗고다닐때,갑갑하게어떻게 고기가물때까지,기다리느냐~!고,한심하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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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예술 11-06-28 22:36 IP : e92b9422f4e4772
방울낚시,릴낚시,멍텅구리대낚시,이봉낚시 순으로 진화하였습니다,,지금요???? 지금은 낚시연구죠, 연구원이죠~ 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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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天 11-06-29 00:51 IP : 87e0be8df2eae34
어릴때 시골살며 냇가에서 물고기 잡는걸 좋아해서 물과 친해 졌고,

직장생활하며 빡시게 살다 어느순간 휠이~~쫙 오데요...

인터넷상에서 모임 나가다..어영부영 하나 둘 장비 늘려 나가더니..

이젠 환자들 만드는 재미로 나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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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둥어 11-06-29 12:11 IP : c7f8b467dd320eb
전 어렷을적 할아버지따라서 바다로 실낚시 다녔엇어요 3살쯤?
운저리 잡으러다녓엇는데 그게 지금까지 낚시하게된겁니다 ㅎㅎ
여자친구와 가벼운 낚싯대 들고 블루길낚시한번가보세요
여친도 좋아하실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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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야맨 11-06-29 13:12 IP : 10ca95628522deb
전 어렸을때 삼촘따라서 첨 갔었죠~~ 한마리 잡으면 100원씩 주신다기에.... 그때부터 지금까지(39살)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낚시가는거 좋아하진 않지만 못가게는 안하더라구요...
낚시횟수를 좀 줄이고... 낚시가지 않는 주말에는 꼬~옥 가족과 함께 하신다면 가끔 낚시장비를 선물로 사주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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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촌놈 11-06-29 18:02 IP : 91aaa0dc0206707
예전 구미쪽으로 발령나 주말부부시절...
집에 못올라가는 주말, 할일도 없고...
회사선배 낚시가는데 따라가서 술만먹고 앉았다가
집에 가자고 졸라도 안되고, 잠도 안오고 ㅠㅠ
하도 심심해서 선배가 펴준 낚시대 1대(내가 던지지도 않았슴)
첫 입질에 9치 한수......
그때의 손떨림을 잊지 못해 결국 낚시용품점 VIP회원 됐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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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잎 11-06-30 12:28 IP : 8e3c74b5b37ad9a
고향이 강가라서 아주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친구랑 매일같이 미구라지 잡으러 다니고 강에나가서 낚시하고 논둑이나 강하고 연결된개울가에 삽들고가서 참게굴찾아 참게잡고..
가장 많이한 낚시는 미꾸라지 새끼나 송사리 잡아서 그미끼로 끄리낚시를 제일 많이 했습니다.. 그때는 넘시골이라서 루어낚시를 안하고 생미끼로 강에서 끄리낚시를 했는데요 조과가 상당했습니다.. 낚시대는 물론 대나무....많이 잡을땐 100마리도 넘게 잡곤했습니다... 그땐 강물도 깨끗해서 고기도 많았었는데 요즘은 고기가 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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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11-06-30 12:53 IP : 01ef350378b07b4
돌아가신 외할아버님이 개성분이십니다 6.25때 피난오셨는데 돌아가시기 한달전까지도 독조 하실정도로 낚실 좋아하셨구요

어릴적 할아버지 손잡고 다닐땐 살림망 가튼거 없이 대나무 바구니에 고기 담아 오면 할머니가 매운탕 끓여 주시곤 했었읍니다

7살때부터 할아버지 따라 다니며 쭈그리고 않아서...ㅎㅎ 할아버님이 손재주가 좋으셔서 받침대며 찌며 손수 만드셔서 사용하시던

것도 기억이 나고요 몇점 가지고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장마에 친구들과 낚시갔다가 가방째 그만...커가면서는 어쩌다보니 친한친구

들이 취미가 전부 낚시여서 자연스럽게 낚실 다녔구요 낚시 못간지 벌써 4달이나 된데다가 내년 여름까진 짬낙도 갈 시간이 없는지

라 요즘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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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조사 11-06-30 15:42 IP : 9480911e942a7c2
오십년대 후반에 울동네에 큰저수지를 막아서 고추 내놓고 동내 친구들이랑
대나무에 나이롱 합사줄에 옷핀 구부려서 갈대 꺾어서 찌하고 미끼는
밥풀달고 갈겨니 입질하면 휙 잡아채면 갈겨니는 저멀리 뒷쪽으로 날아가는
그런 낚시로 맛을들여 오십여년 낚수대 못놓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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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일월 11-07-01 14:58 IP : 884eead1c4df071
어릴적 부친따라 두어번 다니고 그다음에 낚시간다면 거름모아둔 두엄에서 혼자지렁이 케고있더랍니다
6~7살쯤이라고 하던데 저는기억이없네요 그때부터 시간만 나면 낚시다닌거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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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찍는사진관 11-07-03 03:36 IP : e4267071c3f2c1c
고1때 친구한테서 배우게 돼었습니다

그당시 장비라고 해봐야 로얄골드 20 25 30 에 멍텅구리바늘

그래도 그때만큼 재미있었던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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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동 11-07-03 09:56 IP : d703ed11d39d6fe
어려서 동네 앞 개울가에서 시작했습니다 ~
당시나이가 5~6세 인것 같습니다 ^^
버들치 엄청 잡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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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동 11-07-03 09:58 IP : d703ed11d39d6fe
이긍 중간에타자가 맘추는바람에 말이 꼬리가 없네요 지송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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