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리대 쪽이 아니라 손잡이대 쪽이면 내려치시기가 조금 거시기할 듯.
손잡이에서 2번대와 3번대만 분리하시고
잘 건조 후 연결부위에
1. 드라이기로 조금씩 열기 전달 하면서 넣어보시고
2. 손잡이에서 2번대와 3번대 연결부위에서 10cm 이내로 3번대에 고무줄 감으시고
양쪽 고무줄 고정 후 2~3번대는 화살로 생각하고 두꺼운 책에다 발사
처음에는 5cm (책과 화살의 거리) 안들어가면 조금씩 거리를 늘리면 됩니다.
철수후에 집에서 처리? 접으시려 한다면..
낚시대 절번 분리후에 온수에 ( 온도를 몇도라고 말씀을 못드리지만 손을 담구어 보시고 어느정도 따듯한게 아니라 아 뜨겁다 )
상태에서 잠깐 담가놓으신 후에 절번을 접어 보시면 의외로 잘됩니다 수축현상이죠
안출 하시고 건강 하세여~!
낚시대 펼때 잘물리게끔 끝까지 잘 뽑아서 펼치시면 외려 철수시 위와같은경우가 덜 발생합니다.
'마디를 덜뽑아서 쓰다가' 수초에 걸려 대를 툭툭치거나 뒤로 잡아뺄때, 또는 하늘방향으로 쳐올리는챔질이아니라 몸쪽으로 당기는 챔질시에 덜뽑혀진 마디부분에 순간적으로 양방향 장력이 집중되어 꽉 맞물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뭐 물론 가격을 떠나 낚시대 자체가 허접하게 만들어져 편심이심하거나 절번 사이에 공차가 심해 펴고 접을때마다 늘 그런 경우도 있고,
초릿대같은경우 제치가 아닌 적당히 다른놈을 끼워사용할 경우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를 뽑은상태에서 절번물리는부분 즉 2번대 앞부분과 초릿대뒤부분을 바짝잡고 왔다갔다흔들어보면 유격이 있음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정품이거나 제치가 아니더라도 호환이 잘되는 경우는 이 유격을 거의 느낄 수가 없죠. 또한 자신이 별로 예민하지 않더라도 낚시대를 편상태에서 아래위로 가볍게 흔들어보면 톡톡치는 느낌을 손으로 느낄때가 있습니다. 이또한 절번이 덜 뽑혔거나 자체 편심이거나 어떤마디에 제치가 아닌것이 끼워있거나 혹은 너무오래사용하여 절번 물리는부분 한쪽이 닳아있거나 그것도 아닌경우라면 낚시대자체가 하자입니다.
정상적인경우라면 마치 마디가없는 one피스 에 가까운느낌일 수록에 좋은 낚시대라 할 수있겠고요.
절번물림이 스무스하고 편심없이 좋은 낚시대는 펼때 평소보다 더힘을주어 뽑았다한들 접을때 무리없이 잘 들어가고 편 상태에서 직진성 또한 좋습니다. 곧다는 얘기지요. 더불어 작지만 체감상 밸런스나 무게감에도 영향을 미칠것은 당연하고요.
암튼 제치가 아니어도 어느부분에서 물림이 일어나 사용은 가능하나 그렇게되면 접촉면이 좁아져 그곳에 장력이 집중하여 꽉물리는현상이 발생하게됩니다.
다른한편으론 유격때문에 파손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기도하겠지요. 초릿대가 제치가아니어 1,2번사이에 유격이 발생되면 2번대가, 2번대가 제치가 아니어 2,3번사이 유격이 있으면 3번대에서 파손이 일어날 소지가 생기는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절번을 덜 빼고 사용시에도 좋 덜뽑은 절번 아랫쪽마디에서 파손이 일어날수 있는거겠죠?
원래 낚시대 자체가 물림이 좋지않을경우에도 마찬가지.
제치가 아니거나 절번이 덜 뽑혔을 경우는 그 유격사이로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원인이되기도하겠군요.
쓰다보니 두서없고 길고 재미도없고 삼천포로빠졌네요.
암튼 '물림'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공들여 만들었단 결론 아닐까요? 오래사용한대 중에 원다 테붕,테골이 확연하게 물림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많은분들이 저같은 느낌을 받았다하시더군요. 일산민물대는 안써봐서 모르겠고 중층낚시할때 본누게나
본조리등 일산 올드대에서도 참 부드럽다란 느낌 받곤했습니다.
저도 열을 가하는 방법 추천합니다. 특히 겨울같은 추운 날 저는 발 아래 히터바람이 나오게 하여 낚시대를 놓아두면 집에 도착한 후 넣으면 그냥 들어가 버립니다. 요즘 같은 날에는 오는 길에 벌써 들어가버리고요. 동전을 밑에 두고 때려도 들어가지 않을 때 저는 이 방법을 씁니다. 강하고 뜨거운 바람이 아닌 히터 바람이요
금방빠집니다... 노지에서는 새우통위에 놓구 때리시면 잘빠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