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쓰시는 방법은 거친 떡밥을 일반적인 반죽으로는 뭉쳐지지 않을 정도로
되게 개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대추알~밤알 만하게 달아서 던지면
10~20분 경과 후에 과자 부스러지듯 물 속에서 쪼개집니다.
(건탄낚시 하루 하고나면 손가락이 아려옵니다...;;)
그 떡밥 입자를 붕어가 훓다가 바늘이 같이 들어가고 뻐끔거리며
매우 느린 찌올림이 잘 들어 옵니다.
상황에 따라서 물을 추가해서 형태가 좀 더 오래가게도 하구요..
여기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잔챙이 걸러내는 효과는 콩알떡밥보다는 뛰어나지만,
작정하고 달려드는 곳에선 20분도 못 버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배스터에서 효과가 있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장담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배스터가 건탄낚시를 하기에 여건이 좋기는 하지만,
다른 미끼보다 유독 건탄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글루텐 대어낚시가 건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탄과 다른 점은 형태가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
꼭 바늘을 빨아들이지 않아도 글루텐의 악착같은 점성으로 인해
끝을 물어도 바늘까지 입에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다만 글루텐보다 좋은 점은 따로 집어를 할 필요가 없이 넉넉한
떡밥입자가 포인트에 뿌려져 있게 된다는 점이고,
보통 1~3시간 안에 한 번씩 갈아주지만, 배스터같이 잡어가 없는 곳에선
하루밤새 놓아둬도 입질을 받을 수 있는 미끼입니다.
다만 찌맞춤이 너무 가볍거나, 사선입수가 심하게 될 경우엔 떡밥이 풀리며
바늘에서 쉽게 이탈해 버리므로(찌안착 후 시간 경과한 뒤 찌가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
표준맞춤 정도로 수류에 찌가 쉽게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거나,
낚시대를 투척 후 당겼다가 찌가 자리 잡은 후 밀어주는 식으로 사선입수를
줄여주면 좀 더 확실한 입질 확률이 생깁니다.
계곡형 저수지에 배스가 있어 잔챙이가 없는 곳이라면 저라면 건탄을 반드시 써보고 싶습니다^^
저도 베스터에서 굿이 건탄낚시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베스로인해 치어들이나 잔챙이의 개채수가 줄어던 상황
이라면 확산성이 좀 빠른 떡밥을 사용하믄 것 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물의 흐름이나 기타 다른상황이 없다면 풀어진 떡밥에서 바늘이 이탈은 하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블루길만 없다라고 하면 주로 낮에 건탄하다가 밤 되면 구르텐으로 전양합니다.
주로 밑밥용으로 사용하는 편이지만,
종종 낮이나 초저녁에 입질 보곤 합니다.
월까진 아니어도 9치급까지 확인 한 적 있습니다.
구찮이즘으로 인해 구르텐을 되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