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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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떡밥배합시 물 비율 여쭙니다.
헌데, 제 경험상 물을 적게넣을수록 떡밥이 단단해지고 물을 많이 넣을수록 떡밥이 물러지던데, 여러 동영상을 보니, 미끼용 당고를
만들때 오히려 물을 조금 더 넣고 치대더군요. 물을 더 넣으면 더 물러지고 확산도 더 빨리되어버릴텐데 미끼용 당고는 오히려 물이 좀더 적고 단단하게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몰라서 햇갈립니다.
물 많이=물러짐=확산속도증가(집어용)
물 적게=단단해짐=확산속도느림(미끼용 당고)
저는 이렇게 알고있었는데 이게 틀린거 같아서 고수님들께 가르침좀 받아보려 합니다.
(아참. 감생이 3호바늘에서 구레바늘로 바꿔보려하는데 지누3호랑 크기가 비슷한 구레바늘은 몇호정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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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작게 넣는다고 오래 붙어 있는거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어분 당고를 만들어 종종 사용해봤는데. 순수 어분을 10분간 물에 불린 후 그 위에 순글루텐을 섞어서 당고를 만들었습니다.
물을 적게 넣어서 치댈경우 정말 쫀득쫀득하게 주먹만하게 만들어집니다. 그걸 조금씩 뜯어내려면 하면 오히려 안 뜯길 정도로요
그런데 생각 보다 물속에서 바늘에 오래 달려 있지않더라구요, 오히려 물기를 많이 주고 조금 무르다 싶을 정도로 만들어서 던져놓은게 더 오래 있었습니다.
이유는 바늘에 달때 물을 적게 넣은 밥은 바늘에 잘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속에서 물을 만나니깐 쉽게 떨어져 나가버리더군요, 대신 원래 물기가 많아 찰떡 같은 느낌의 밥은 바늘에 달때도 잘 달리고, 대를 살짝 들어보면 길게 쭈~욱 늘어져는 있어도 달려서 나오더군요 참고로 저는 바늘에 달때 둥글게 만들어진 밥에 바늘을 꽂아 넣어 살짝 눌러 답니다.
각종 글루텐도 마찮가지였습니다. 물을 적게 넣은 밥이 오히려 바늘에서 더 빨리 이탈하는것을 격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물 비율을 좀 더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어제를 만들때도 물 비율을 떡밥의 반으로 잡으면 물속에서 빨리 풀립니다. 그래서 집어제는 통상 물을 작게 넣어 빨리 풀림을 유도하죠, 좀 푸석푸석하게 만들어서 달죠, 집어제도 물을 많이 넣으면 클루텐 만큼 바늘에 오래 달려 있는걸 경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종유의 떡밥을 혼합하는냐에 따라 물 비율을 조금 더 정확하게 조절하심이 좋을듯하네요
바늘은 다른분들이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