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터 마다 다르지 싶어요
저수지의 경우 짧은대로도 충분한곳이 지천에 늘렸지만 하천으로 나가면 그런 포인터가 한계적입니다.
더욱이 요즘 강 마다 수위가 낮아지고 흐름이 약해지면서 때짱 수초가 앞으로 어마어마하게 뻗어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때짱은 다른 수초들 처럼 구멍내고 낚시할수 있는 수초가 아니면 무조건 넘겨쳐야합니다. 어쩔수 없이 장대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죠
저수지의 경우 때짱이 32대 이상 던질만큼 뻗어 있는곳이 드물더군요
반면에 하천은 32대 이하로 던질만하곳이 드물어요
그런 차이로 포인터에 따라 대의 길이가 달라지는것이죠
아무리 수초꾼이라고, 짧은대만 가지고 다녔다가는
수초지대나, 수초구멍이 너무 멀어서, 낚시할 자리가 단한군데도 없을 경우도 많죠.
짧은대만 보유하면, 낚시 다닐 곳이 잘 아는 곳 위주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죠.
수초꾼이라도 짧은대부터, 장대까지 골고루 가지고 다녀야 하는 노지꾼의 숙명이죠.
남들이 찌를 세우지 못했던 먼 원거리 지점에 세워보고 싶은 욕심에
넓은 수초지대에 가면 50, 60대도 과감히 꺼내서 휘둘러서 수초구멍에 세우는 것이구요.
수로나 저수지에 갔는데
전 연안에 펼쳐진 땟장이 그림 같은데 꼭 낚시대를 담궈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최소 50칸대 이상만 넘겨칠 수 있습니다.
맹탕 . 걍 알아서 짧은대 나 긴대편성
마름 뗏장 . 구멍 만들어서 장대에 얼레감아
구멍치기
봄 산란철 . 저같은 경우는
저수지의 샛수로가 있는곳에 붕어가
다니는 길목에 짧은대 위주로 편성
머 기타등등 대편성은 현장에 도착하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짧은대만 고집하다가 대편성도
못해보고 돌아가시는 조사님들 많이 봤습니다
저는 떡밥가방, 대물가방 따로 있는데 봄 산란철 에는 대물가방에
0.8칸 부터 4.2칸 까지 4홋줄로 쎗팅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그 시기 에는 긴대 필요 없이 현장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08칸 부터 길어야 28칸 까지 5~6대 정도만
한눈에 들어오게 편성 하고 최대한 정숙 하고 집중 합니다.
발 밑에서 나올때도 많거든요.
받침틀 도 6단 으로 줄여서..,
저는 1.7~3.6(20대)까지만 썼습니다.
그러다 쟁대를 많이 쓰길래 4.0을 사서 써봤는데 이건 뭐..... 3.6칸 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무게감, 앞치기가 3.2와 3.6의 차이가 100이면 3.6과 4.0의 차이는 300정도로 느껴지더라고요.
지금이야 익숙해져서 5.0 이상도 앞치기 하지만 처음에 손목이 무리가 많다보니 통증도 오고....
낚시는 잡는 맛과 동시에 힐링을 하는 취미입니다.
적당히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면 됩니다.
조금 더 멀리 던지고 싶으면 좌대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대 2대 살돈이면 좌대하나 사니까요....
포인트마다 각각 다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