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누가 해답좀 주세요 ^^

아들아들 IP : 98e854ea9e5abeb 날짜 : 2007-07-09 23:03 조회 : 427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장마철에 횐님들 모두 안출하시구요
한가지 잘 안되는게 있어서 질문좀 올려 봅니다
가끔 몇시간씩 입질이 없을때 글루텐을 넣어 보는데요
입질을 거의 30번은 받은듯 한데 한번도 히트를 못시키네요 ㅜ.,ㅜ
원줄은 5호쓰고 3푼정도 찌에 바늘은 4호랑 6호랑 바꿔봤는데
찌가 올라 올때 챔질도 해보구
정점에서 해보구
별짓을 다해봐도 안되네요
글루텐낚시 고수님들 챔질 타이밍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낚시한곳은 붕어 가물치 이외에는 거의 없는곳인데
낮낚시 하시는 분들은 20-30수정도 하시던데
저만 왜 챔질이 안되는건지
찌는 멋지게 올라 오는데 말이죠
이기회에 떡밥낚시로 전향해 벌까 생각중 ㅎㅎㅎ
추천 0

1등! 구수파 07-07-10 01:37 IP : 595f81d38e7e628
님의 채비로는 이해가 전혀 감이 오질않네요.
채비를 구체적으로...... 가령 원줄이 카본?,모노? 찌의종류와 봉돌(고리추 기준이나 아니면 그램으로)이
밸런스가 의문이 가니...바늘또한 다나고?,지누?....등등.
글루텐을 어떤종류로써 정석적인 물배합이 이루어졌는가...등등 의문점이 생깁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콩알보다 작은 크기라도 미세한 분말에 숙달된 넘(?)들은(희니리성) 한뼘이상 올려도
훜킹되질 않아 요령을 터득해야 할경우도 생깁니다.
전통바닥 장르에 사례들을 참고하심이....
추천 0

2등! 아들아들 07-07-10 02:18 IP : 98e854ea9e5abeb
아 부족한 부분 다시 올려 볼께요
원줄은 카본 5호줄이구요
찌는 오뚜기찌
봉돌은 도래봉돌 3푼
바늘은 다나고 바늘
글루텐은 조금 딱딱할정도
희나리성은 아니구요
잡아 보면 토종붕어 였어요
이정도면 답변이 나올래나
추천 0

3등! 그리움 07-07-10 06:02 IP : 70eeb6805a27c18
5호 카본사에 다나고4-6호 바늘이라면 채비의 언발란스가 심할듯합니다.
다나고 4-6호라면 1호-2호 원줄이 발란스가 맞습니다.언발란스로 인한 찌올림의 문제 같습니다.
3푼 정도의 찌 부력이 5호 카본사를 들어 올린다면,
찌올림에 시차가 발생 합니다.결국 챔질 타이밍을 마추기 어려워집니다.
다른 예로는, 몸통이 긴 찌나 완전 공 모양 찌 일수록 정확한 타이밍을 마추기가 불리 합니다.
몸통 길이가 10센티 안쪽의 다루마형이 챔질 타이밍이 유리하고
또한 찌 푼 수가 약할수록 불리하므로 1메 내외의 찌를 사용해 보시길...
채비 문제 말고는,
어종이 넘 작거나 떡붕어 일 경우 입이 약하고 작아서 떡밥을 아주 작고 부드럽게 해야하고
챔질을 살짝 들어 주어서 제걸림을 유도함이 후킹율이 높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5호줄로 강한 챔질을 하면 작은 붕어나 덕붕어 경우 거의가 입에서 바늘이 뽑혀서
빈 바늘만 올라 옵니다.

채비 발란스를 새롭게 하여 보시고 떡밥을 부드럽고 오래 가도록 반죽하는 노하우가 필요 할 듯 합니다.
추천 0

붕어와춤을 07-07-10 10:11 IP : 9708e3ba49aeefd
반가버요 아들아들님!

먼저 대물채비로 글루텐낚시는 약간의 기교가 필요합니다.

일단 7치이상의 붕어 입질시는 큰 바늘도 상관 없지만 잔챙이일경우는 챔질 타이밍 잡을수 없죠

거의 늘어진 글루텐 물고 올리니까요!

저두 대물채비로 글루텐 낚시(짬낚)좋아하고 많이 다닙니다.

먼저 찌맞춤은 캐미대가리 노출(바늘달고감생3~4호) 목줄 1.7호모노 이렇게 채비합니다.

떡밥용 낚시대도 별도로준비해다닙니다(16대정도) 원줄1.7호.목줄1호 바늘 붕어5~9호

챔질타이밍은 바늘크기에 따라 글루텐 무르기에따라 달라집니다.

무르게 반죽하였다면 찌가 올라오면 바로 챔질하시면 됩니다.-하지만 어느곳이나 다 같은건 아닙니다.

딱딱하게 달았다면 바늘에 단 크기로 뭉쳐서 발앞에 물에 담궈보시면 얼마후에 풀리는지 아실겁니다.

풀리는시간만큼 기다려야겠죠!

요즘시기엔 잡어가 없다면 무르게 다시고 찌가 올라오는게 보이면 바로 챔질하세요

많은 연구가 필요 할겁니다.
추천 0

구수파 07-07-10 11:08 IP : 595f81d38e7e628
그리움님께서도 지적 세세하게 설명했듯이 채비의 언발런스가 심하네요.

첫째는 목줄이 문젠데요, 겨냥하는 어종이 붕어로 판단됨에 찌오름의 복합요소를 알려면 우선

카본류를 쓰지않아야 합니다.

많이들 오류를 범하는게 원줄문제입니다.

다대편성과 여러 시행을 격고 괴기특성을 충분히알고서 쓰시는 분들은 자기만의 노하우에 속하는

채비법인데 어째 단순 질겨서,퍼머현상 ,바람타니...등등의 말도 안되는 요소들로 사용하신다면 연구가

전혀 이뤄질 수 없다 봅니다.

우선 2호줄 내외의 모노형을 권하고요.

낚수대의 주력 칸수를 모르겠으나 , 도래봉돌 위주면 7~9푼 정도의 찌를 권해봅니다.
(님의 찌로봐선 1,5호이내 원줄과 2칸대위주면 적당)

위 상단의 입질형태로 추측하면 피래미종류 아니면 붕어치어같습니다.

확인 하실려면 거기서 깨알사이즈로 바늘촉에만 살짝끼워 바늘끝이 따끔하게 찔리는 감촉하에

투척하면 원인이 나타납니다.(복고형??)

외형적으론 토종이나 요즘 잔씨알의 붕애들을 예전 순수한 입질로는 타이밍이 안됩니다.

토종을 논하기는 거시기하니 생략하고.....

채비는 찌올림을 원하신다면 당근(?) 봉돌이닿은 예민마춤이라야죠.

각자의 예민성 찌마춤법은 평생반복되는 재미가 있기에 생략하고 ,

간략하고 무난한 마춤을들자면 찌오름을 깨끗한 찌맛을 볼려면 봉돌이 닿아야만 채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되기에 바늘빼고 찌마춤한다는건 당근(?) 아시겠죠.

허나 다나고 5~6호바늘 정도라면 별무게가 없기에 달고 케미(3mm기준)를 꽂은후 케미꽂이 살짝잠겨

케미가 80프로가 드러나게 하시면 봉돌이 닿을려면 케미 하단부위만 드러나게 하시면 동돌이

바닥에 닿는 바운드를 느끼겠죠.(난잡글이라 이해하시겠습니까?^^)

떡밥은 우선 하시는대로 하셔도 무방하기에 거기서 복고형으로 콩알로 하시면서 많은 시행의

연구를 바랍니다.(즐낚)
추천 0

구수파 07-07-10 11:14 IP : 595f81d38e7e628
붕어와춤을님 안녕하시죠? ^^
에고~ 독수리로 낑낑대며 올리고 나니 ....지송함돠.ㅋㅋㅋㅋ
추천 0

붕어와춤을 07-07-10 11:48 IP : 9708e3ba49aeefd
반가버요 구수파님!

독수리 한마리 추가요~~~~~~~~~~~~~~~~~~~~~~~~~~~~~~~~~~~~~~~~~~~~~~낑낑이아니고 톡톡이죠
추천 0

dusthd 07-07-10 20:56 IP : 297f9b9cc01d78f
채비...채비.........가늘고 ,,,,가볍고,,,,, 여민한 채비,,,,
글세요...
저는 원줄 그랜드매스4호 원줄에 케브라3호 목줄...찌는 가장 둔하다는 스기목,다소 무겁게.
바늘은 대물낚시 할때는 감생이4호 이세바늘 10,11호 이두바늘 13,14호...
떡밥낚시(글루텐)에는 이두12호,이세형8,9호 감생이3호를 쓰고 있습니다.
채비는 그대로 바늘만 바꿔 떡밥 낚시를 합니다.
때론 대물낚시하던 바늘 그대로 할때도 있습니다.

저는 유료터나 관리형 저수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그런지 채비가 다소 무식한 편입니다.
하지만 노지 떡밥(글루텐)낚시에서 조과가 남들보다 뒤떨어진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마릿수 물론 씨알면에선 말할것도 없고요.
채비가 둔하면 찌를 잘 올리지 않을거라는 생각...글세요...
토종붕어...채비가 아무리 둔한것 같아도 찌 잘 올립니다.
오히려 더 육중한 찌올림을 보입니다.(참 떡이나 희나리는 조과가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글루텐 낚시는 챔질이 빠르면 헛챔질이 많이 나옵니다.
다 올려서 멈춰 다시내려오지 않는것을 확인하고,또는 옆으로 끌을때 받으면 틀림없습니다.
씨알 좋은 붕어 바로 뱉지 않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면 후킹 활률 좋습니다.
그리고 챔질하려는 순간에 바로 내려오는 찌...ㅎㅎ씨알이 작은 녀석입니다.

채비 보다는 포인트가 중요하고,,,, 자기채비에 믿음을 가지십시요.
그리고 튼튼한 채비가 대물상면의 지름길입니다.
저는 한해에 월척급 이상을 30여수는 합니다.
올해도 30여수가까이 한 겉 같은데요(떡밥으로 6수)
튼튼할 것만 같은 제 채비로도 올해만 목줄 한번 터지고 바늘이 부런진게 10여번 되는것같고..
바늘이 펴진 경우도 여러번 있습니다.

제 결론은....... 채비......
가볍고 예민하한것 보다는 다소 무식해 보여도 튼튼한 것이 좋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찾어온 그님을 내품에 안으실려면..........
이상 허접한 댓글이었습니다.
추천 1

구수파 07-07-11 00:41 IP : 595f81d38e7e628
dusthd님 반갑습니다.
혹시나 님들께서 오해가 있을까봐 또 올립니다.
한편으론 아들아들님께서도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도 같이.....
한참 연구의 괘도를 넘으신분들은 대물패턴으로 마음을 비운 경지(?)의길로 들어섬이라 봅니다.
어차피 경지에 도달함이 시작의 원점으로 돌아가듯.....
의문을 제시한 채비로선 대물장르가 아닌 여기서나마 분류장르인' 전통바닥낚시 '장르에
속한 질문이라 사료되어 윗 댓글에서도 언급을 드렸습니다.(오해 없으시길 부탁^^)
길게 적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단지 "원줄 카본5호에 도래봉돌 3푼과 다나고5호기준" 이다 보니
원줄과 채비가 언발런스로 여겨져 나름대로 예민 전통떡밥패턴을 확실히 익혔으면 하는 바램으로.....
추천 0

아들아들 07-07-12 02:41 IP : 98e854ea9e5abeb
관심 감사 드립니다
근데 떡밥낚시가 대물낚시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ㅎㅎ
나만 그런가
암튼 다시 채비해서 눈만붙은거 잡을때까지 내공 쌓아야 겠네요
종종 질문드릴께요
장마철 안출하시고
가끔 따가운 햇살에 장비도 숨좀 쉬게 해주세요
ㅎㅎ
추천 0

누렁아저늠물어 07-07-12 08:27 IP : 73206d257ec8e04
옆에서 직접 갈촤주기는 잘하지만...
어째 글로써 쓸라면 머리가 휑한지 몰라,,,, 으~~
손가락에 지우게가 달렸나봐요...ㅎㅎ

한번더 그 체비로 잡아보세요 분명 두번째 하실땐 잡으실수 있으실 것 입니다.
물론 체비에 한참 하자 많아 보이는데요 체비보다 우월한게 숙달입니다.
얼만큼 자기만의 체비로 숙달이 되는냐에 달려있죠...

에잇!! 댓글 점수나 따먹고 튀자...ㅋ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