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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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대도 못세우고~~~

빼빼로 IP : 166cfa88f4881b9 날짜 : 2007-07-13 21:41 조회 : 5139 본문+댓글추천 : 0

사랑하는 우리 월님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뻬뻬로 입니다

장마도 오락 가락하니 출조에 어려움이 많으시지요.

월님여러분 대물낚시를 하면서 대형급에 붕어를 떨궈보신 경험이 있는지요 ?

주위에서 많은분들이 캬~아 힘이장사라 낚시대 한번제대로 못세우고 떨궈다니까,

붕어에 얼굴도 구경못하고 말이야~~~

이런 말을 많이들어보았지요.

그고기가 혹시 대형급에 (가물이 .잉어 향어 종류라고)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떨궜든 저수지에 미련을 버릴수없는것은 당연지사 겠지요.

그저수지에 몇번을 다시도전을 해보았는지요?

그리고 떨궜든 그님을 품속에 안아보았는지요?

대어를 터트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1-챔질이 늦어거나 빨라서 (붕어에 입주위가 터져서) ?

2-체비가 너무약하거나 강해서 ?

3 예... 원줄 ,목줄 , 낚시바늘 , 대가뿌러짐 ,등.....

우리 월님여러분 이런 경험이 있으시면 많은 의견을 한번나누어 봅시다.

출조시 안전운전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뻬뻬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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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목동연가 07-07-13 22:00 IP : 392c919e0bd9ae1
안녕하세요 빼빼로님
아마 제가 월척에 가입 한후로 꼬리글 올리긴 첨 입니다 (눈팅및 장터애용)ㅎㅎ
한참 지나간 야그좀 할께요
한창 향어 낚시가 유행할때 인대요
경기 청평 가두리옆에서 어분 사용할때
짜개?(어분인가 가운데 고무줄달린것)요넘을13호 바늘에다 달고
낚시하는대 아침 해가밣가올때 한수 걸이..획//쌔애액
원*하이옥수2.2깐대 새우지도 못하고 비탈길 질질 끌려가는데
옆 조사님들 어.어.어.하시드라고요
어캐요 그냥 손 털었죠 지금도 그낚시대.....돌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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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방랑꾼 07-07-14 00:01 IP : ef376f340bcd93d
안녕하세요 빼빼로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대어에 대한 환상(동경)이 만들어낸 모헙담(솔직히 얘기하면 구라)
대를 세우지도 못한 조사님 본인이 더 잘알테니까요......
또 어떤 조사님들은 4짜를 잡는데 사투를 별였느니 몇십분이 걸렸느니 하시는
4짜 포획 무용담을 말씀 하시곤 하시는데요 정말 우스운 얘기죠..
제가 지금 까지 포획한 4짜 6수 중 1분을 넘겨 끌어낸 붕어는 한마리도 없었으니까요...
붕어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본능적으로 대어를 걸었을땐 그만큼 신속히 대처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저도 경조대를 세우지도 못하고, 지누 4호 바늘이 뻣는등등에 무서운 괴어에 수모를 겪은적이
있습니다 대형 잉어나 가물치 초어가 아니라면 이런일은 없다고 봅니다
월님들 무더운날 소나기 처럼 멋진 월척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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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너구리날다 07-07-14 10:30 IP : 293318b1f07c66c
안녕하세요.빼빼로님
저도 방랑꾼님 말씀에1표 던집니다.붕어는 1분안에 해결이 되는데요
그1분이 잡은 사람들에게는 영화보다 더 길겁니다.잡은 며칠간은 잠잘때도 머리속에서 좌~악
펼쳐지지요.(난 특히 월척을 잘못봐서요)잉어는 뒤지는줄 알았습니다.무조건 대 부터 세워야죠.
의성상신지에서 잉어80걸었는데요.거짓말같지만 1시간 버티다 끌어냈거든요.장마철에 안전출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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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망치 07-07-14 11:49 IP : a7be318ab421c72
안영 하세영....^^

글쎄영 저 같은 경우도 그런적이 잇긴 하거든여... 긍데 대부분 어종이 잉어라더란요..

잉어란 놈이 찌를 올려주면 좋은게..쪽 빨구서 내리 까는데 낚시대도 몬 새우고..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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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 07-07-14 12:10 IP : 3e41503c3cba632
잉어나 향어 낚시시 장비사고가 자주생깁니다

사고의 주종은 원줄의 매듭,목줄, 바늘,대등 으로 봅니다

대가중경질인 경우는 한호정도 밑으로 사용해도 된다고보고요

경조이상이면 한호정도 올려야 터짐이 덜합니다

매듭터짐은 매듭할때 4호이상의 목줄을 덧대어 매듭하면 어는정도는 방지가됩니다

또는 챔질의 강도와 제어의 강도 입니다

초기챔질을 너무강하게하면 헛챔질시는 찌가빠져 나가는 경우 긴장대에서는 찌몸통이 다리쪽에서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기가 걸리드라도 초릿대 매듭쪽이 터집니다 수시로 바늘의 날카로움을 확인해 주면서 챔질의 강도를

조금줄여주면 챔질시의 터짐이 어느정도 줄어 듭니다

목줄은 요즘 질좋은 제품들이 많이나와서 터짐이많이 줄어들었읍니다

고기가 걸리고 대를 세웠을경우 터짐은 무리한 제어에서 원줄밑매듭이나 목줄에서 사고가납니다

옆에 공간이없어서 강제집행해야하는 경우는 모든채비를 한호수 올려주어야하구요

공간이 있으면 천천히 여유를가지고 고기가 공기를 2~3회 마시게한후 꺼내야합니다

대의 부러짐도 중반부이후의 강제집행이 원인 입니다

고기의 반발적인힘도 제어가 강할수록 더반항적인 힘도 강해집니다

대를세우고 고기가는 방향만돌려줄때 지긋이 힘을가하면 고기도 방향을 돌립니다

이렇게하면 채비가 좀부족하더라도 큰잉어 향어 충분이 꺼낼수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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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7-07-14 17:19 IP : 9708e3ba49aeefd
반가버요 빼빼로님!

낚시대 못세운다는 무용담을 많이 들었죠~~설마 했죠

허리힘이 좋아야한다는둥 그깟고기가 힘을 써봐야 지놈이~~~했는데

제 단골지 빼곡한 땟장밭에 구멍을 뚫고 산란특수를 노리러 갔었죠

7개의 구멍에서 솔솔한 재미를 봤죠

헌데 깔짝깔짝하는 입질이 3분정도 이어지더니 쭈욱 어라 41.5(희나리)올라옵니다

들어뽕이니 수월찮게 들어올립니다.

다음날 또 같은 입질 쭈욱~~~~ 챔질 어라 낚시대가 안섭니다.

이럴수가 월마나 크길레 안서는거야 용을 써봅니다. 그말이 거짓말이 아니구나

4짜도 올렸는데 이거5짜다 뒤로 한발물러서면서 긴장합니다. 잠시 우예할까 고민해봅니다.

안되겠다 있는힘을 다해 뽑아올립니다 완전히 들배지기 자세로~~~~~~~~~~~~

쭉쭉 들려오던 고기가 그만 땟장 속으로 파고듭니다. 에궁

누가있었어면 수초칼 물려서~~~~~~~~~~~~~~환장합니다, 수초칼이라도 옆에 놓아둘걸

후회 막급입니다. 살짝 놓았다가 당기기를 수차례

안되겠다 내채비믿고 당겨보자

낚시대 접어 원줄을 잡으려고 쭉당깁니다. 흐미 ~핑 ~ 요소리 아시죠.

다음날 바로 작대기수준의 낚시대 사러 달립니다.

블랙부들 작데기들고 다시 도전합니다. 그러나~~~~~~~~~~~~~~~~~~~~~~~~~

결국 43.5로 올해는 마감입니다.

배수로 땟장이 구멍흔적없이 빼곡해 졌네요,다시 물차오르고 있습니다.

네년에는 반드시 그놈을 걸어올릴 겁니다.

든든한 채비에 든든한 정신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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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k6121 07-07-15 14:56 IP : ade6c39d6abbbb3
맹탕지에서 붕어만 상대한다면 3호줄이상 쓸일이 없을걸요.
문제는 수초에 감거나 걸렸을 때 5호줄은 되어야 잡아 땡겨서 빼내죠.
잉어는 80정도 되면 대책 없는 경우도 있지요.정말 빨리 대 안세우면 원줄(5호줄)이 나가는 경험 많이 해 봤습니다.
붕어에 낚시대를 못 세웠다???? ............못믿겠네요.
대물 채비가 튼튼해야 하는 것은 붕어 때문이 아니고 장애물에서 빼내기 위함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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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풍경 07-07-16 13:47 IP : daf23c60ad9197a
ㅎㅎ 저도 몇번 대도 못세운 경험이 있습니다.

한번은 슬금슬금 끌고들어가는 입질에 챔질했지만..... 바닥에 걸린듯하더니 핑핑거릴 사이도없이 원줄이 터지고...

한번은 개심지에서 슬쩍올렸다 끌고 들어가기에 챔질하려고 대를 잡는대... 슉~ 빠져나가더군요.
총알을 걸어놯기에 대는 잡을수있었지만 총알에걸려 대를 꺼내지도(?) 못하겠더군요. 뒤는 총알에 앞은 정신없이 치고나가는
잉어덕에 원줄이 팽팽해져서.... ^^; 다행이 붕어 7호바늘이 쫙~ 펴지는것으로 손망실은 면했던것이 다행이다 여기고있습니다.

경험을 적자면.... 제경우 크면 클수록 손맛은 덜했던듯합니다.
월척에서 35정도가 가장 힘을 많이쓰는듯하던데요 ?.

그리고 70 정도에 가물치와 60정도의 찬넬메기까지는 강제집행(?)이 가능했기에...
얼굴도 못봤지만..... 큰힘을 쓰는것은 100% 잉어나 향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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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반장 07-07-16 14:26 IP : 94d17d8039054ce
제가 대물낚시를 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낚시대부터 원줄 목줄 찌 할 것 없이 모두 너무 투박하다는 생각때문입니다.
대물 하면 모두들 경질대라야 대물을 걸었을 때 실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터트리지 않고 낚기는 연질대가 훨씬 유리합니다. 물론 수초가 밀생한 곳에서의 강제집행에는 경질대라야 힘을 쓰겠지만요.
예전에 나온 은성 수향만큼 낭창거리는 연질대도 없을겁니다. 전 오로지 이 녀석만 보듬고 삽니다.
씨알에 관계없이 손맛을 안겨주거든요. 십수년을 사용하면서 항상 의문스러웠던 것은 이 녀석이 상대할 수 잇는 대물은 어느 정도일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잉어 등 괴물 만나 수많은 시련도 겪었지만 대개 원줄이 터지거나 바늘이 뻐드러진 경우이지 낚시대가 부러진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드뎌 어제밤 이 녀석의 괴력을 제대로 시험할 수 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들녀석과 밤낚시를 하던 중 찌불이 예쁘게 올라오기에 챔질을 했더니만 꿈꺽을 하진 않는 겁니다.
돌고래 쇼하듯 이리저리 나뒹그는 것을 보니 잉어인데 아들녀석은 들어가지도 않는 붕어뜰채를 들고 춤을 춥니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끌어올려 놓고 보니 살이 오를대로 오른 63cm잉어 였습니다.
채비는 은성수향 36대에 원줄2호, 목줄2호, 바늘은 이두메지나 8호였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는 모르나 대만 제대로 세우고 밑걸림만 없다면 대물채비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대물을 걸어낼 수 잇다는 것을 경헙한 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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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 07-07-16 23:10 IP : 160dd53639df39e
안녕하십니까?

저역시 7.16. 02:00경 천둥, 번개가 요동치던 그순간

콩미끼에 준수한 찌올림에 벼락 맞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힘껏 챔질을 했는데 (순간적인 느낌은 마치 바위에 걸린듯)

"핑" 목줄이 나갔습니다.

순간적으로 눈물이 "핑" 줄도 "핑" 눔물도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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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7-07-17 16:45 IP : 166cfa88f4881b9
댓글 오려주신 월님 여러분감사합니다 (^^)

각자 여러가지 경험이계셔군요

저역시 지난 4월 산란기 나만에 아방궁에서 뗏짱 언저리 3.0칸대에 아주 느릿 느릿한 입질에.

끝까지 다올린 찌 꺼벅~ 꺼벅~~ 강한챔질 꾸~~~~~~~국~팅~~대도한번 못세우고 손이 덜 덜

다리가 후덜 후덜~~~ 중요한것은 요소류지에는 붕어외에는 잡고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미끼는 새우...

몇일동안 일에 집중이 안되어 5번더 도전하였지만 ..결과는 맹~탕 내년 산란기를 기다려 볼랍니다 .

목동연가님, 방랑꾼님,너구리날다님,몸짱망치님,케이비님,붕어와춤을님,b2k6121님,저수지풍경님,붕어반장님 ,강적님,

댓글감사드립니데이~ 대도한번 못세우고 가 아니고 대를 바짝세우는 꾼이 됩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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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주 07-07-18 13:18 IP : 8a74e02b6cc1f76
,살살 달개서 꺼잡어 내십시요
궁둥이도 두드려 주고
살살 강약강약 살살 달개서 ^^
대는 바싹 덜어서^^ㅠㅠ
월님들 무더운 여름엔
건강 조심 하시고 안출 하사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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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07-07-20 02:50 IP : f5ad4c482ecbb90
몇일전 있었던 황당한 경험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7.16일. 벼락 맞는다는 마눌의 말을 뒤로하고 파주 공릉지로 향했습니다.
일기예보는 사람 겁먹기 좋게 경기북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 ... 싸나이 한 번죽지 두 번 죽냐하는 맘으로
힘차게 밟아 공릉지에 도착하니 이미 훌륭하신^^ 분들이 자리잡고 계시더군요. 저도 대충 자리를 잡고 대편성 마친 후
새우껴서 던졌는데 연타석 월척급 빠가 ㅠ,ㅜ 다시 심기일전하고 새우끼고 투척. 잠시후 수초옆 2,6칸대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갑자기 입수. 반사적으로 챔질했는데 낚시대가 울더군요. 대는 세우지도 못하고 대울음소리 몇번듣다가 목줄(3호카본)이 터져나갔습니다. 아쉬운 맘으로 채비 다시하고 새벽4시까지 6~8치 급으로 위로하고 있었는데 4시30분경 새우 갈아주다가 보니까 왼쪽끝 2,6칸대 찌가 내 앞으로 끌려오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가고 황당한건 챔질을 해서 대를 완전히 머리 뒤까지
세웠는데 순간적으로 대를 뺏기고 목줄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수심깊은 한강에서 75짜리 잉어 걸었을때도 이렇진 않았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채비 튼튼히 하고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그넘 얼굴 확인되면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이제 장마도 끝나고 저수지 물도 차오르고... 흐흐 다들 498 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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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7-07-20 10:18 IP : 166cfa88f4881b9
낚주님 앞으로 궁둥이 살 살 두드려주면서 ㅋㅋㅋ~~~~~~


다윗님 ..목줄 케브라줄로 바까서 고놈 꼭 부짭아내이소......

그포인트에 10번만 들이대이소..........화이~ 팅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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