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을 버티었다면, 물론 큰 놈 같고요
헨들링 미스 같습니다
물 속 고기가 당긴다면..낚시대가 3등분 나는게 정설이지 않을까요?
두 토막이 났다면 버티는 상태에서 낚시대를 뒤로 젓히는 순간에 파손 된 듯 ...
손잡이대에서 순간 힘을 주면 두토막 나고
초릿대서 굽히면 3토막 나서 대가 공중 분해되어서 거의가 손잡이 윗대 반토막 정도 남더군요.
담엔 뒷 줄을 사용하심 그 상태서 100% 올리지 않을까요..하여간 아깝습니다.
정체는?...궁금하네요. 미터급 잉어였을까요?..
윗님들이 지적했듯 대형어종은 대를 세우는 것이 일차적입니다. 대를 뺏기면 무리하게 당길수 밖에 없는데 이때 대의 휨새에 어떤 식으로든 무리가 가게 되고 아무리 튼튼한 대도 버텨내지 못하게 됩니다.
미터급에 한참 모자라더라도 노지 잉어는 힘이 무지막지합니다.
저는 저수지를 걸어놓고도 대를 세운답시고.......ㅎㅎ
1. 잉어80짜리 잡을때보다 수심이 깊다---- 약 2M 이상
2. 초반제압에 실패했다----- 대를 세우지못함 (기냥 45도 상태에서 어정쩡...)
3. 경황이엄써서 뒤로 물러서지않고 있는데로 땡겻다(초리와 5번대가 평행을 이루게되면 4,5번이 부러짐)
4. 낙시대자체가 미세하게 골병들어있었다...
등등인디....아마도 쵸코송이님께서 걸으신 대물은
향어 80짜리가 아닐까여????
이상 허접한 의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