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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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옥수수 미끼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블랙잭 IP : 9942cfc3b5550b1 날짜 : 2007-07-26 13:26 조회 : 7850 본문+댓글추천 : 0

대전에 거주하는 초보낚시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점심식사후 식당에서 직접 삶은 찰옥수수가 나왔는데..

캔옥수수보다 알맹이가 크고 약간 단단합니다.. 과연 이걸 미끼로 사용하면 조과에 영향을

미칠까요? 약간 딱딱해서 붕어가 먹기에 좀 부담스럽진 않을까요?

붕어미끼론 무엇을 쓰든 먹을놈은 먹고 안먹을놈은 안먹겠지만.... 고수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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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구수파 07-07-26 16:20 IP : 595f81d38e7e628
요즘 철에 아마도 캔옥수수엔 먹잇감으로 쓸만한 알맹이가 몇 알 없다 봅니다.
제가 옥수수를 안 먹다보니 몰랐었는데 우연 기회에 '길표'를 접해보니 '이거다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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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웃뜸 07-07-26 16:30 IP : 3ea49e9d6018c34
구수파님은 옥시시 마니아이십니다~ㅋㅋ
구수파님 잘지내시는가요~?
항상 안전한 출조 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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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구수파 07-07-26 16:43 IP : 595f81d38e7e628
웃뜸님은 옥수수는 '절대사양 '이죠?ㅎㅎㅎㅎ
요즘 태화강 전어잡아 먹(?)습니다.
하류에 인파로는 즐거움인데 하수구냄새등등..곤혹스러우면서도 술땜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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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15호 07-07-26 20:59 IP : a2a1549f981b48f
안녕하세요..대물낚시하신다면굵고 단단한 옥수수가
잔쟁이 성화를 무리없이 이겨내지 않을까요..갠옥수수 보담은
휠신유리하리라 보시면 될껍니다..즐낚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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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뜸 07-07-26 22:38 IP : 90f09af94fb891e
ㅎㅎ 지금도 붕어를 낚자마자~후르륵~
하신거 생각납니다~!^^
지금 그 못에 도로가로 앉으면 덩어리 만나지 않을까요?
태화강 장어낚으셔서 몸보신하시고~
좋은 곳 많이 봐두셨다~저에게도 살짝~귀뜸 좀 주세요!^^
늘 건강하시구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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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07-07-27 09:06 IP : 9942cfc3b5550b1
답변주신 구수파님, 웃뜸님, 이두15호님 감사합니다.

캔옥수수를 쓰다보니 미끼로 쓸만한건 얼마 안되더라구요.. 너무 흐물거리고..

즐거운 주말입니다. 안출하시고 엄지손톱만한 비늘 가진 튼실한넘으로 손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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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장 07-07-27 15:39 IP : 0e8e779c1a9531c
캔옥수수는 자이언트그린을 쓰세요. 알이 다른거 보다 훨씬 굵고 씨눈도 거의 다 있습니다. 저는 작은 캔으로 5개 사놓고 차에 처박아 뒀습니다. 이마트 가면 팔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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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07-07-27 15:45 IP : 9942cfc3b5550b1
김실장님 문의때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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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골 07-07-27 18:59 IP : 801aa6ed40ed78b
제 경험으로는 불국사 근처 모 저수지에서 시장에서 이천원에 세개를 사가지고 두개반은 제가 먹고
반개를 미끼로 사용해서 월은 못했지만 9치급 3수 한적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항상 길표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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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붕 07-07-28 11:23 IP : 54c4370912cfb62
저는 옥수수 쓸때 제일 좋아하는게 찰옥수수입니다
출출할때 먹기도 좋고 단 조금 푹 익히세요
한알만 껴도 되고 잔챙이가 잘 못먹어요
옥수수중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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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알 07-07-28 11:39 IP : b893ed49d7e5d05
조심스례 반대의견 내어봅니다.

저또한 2년전까진 제조회사마다 전부다 사서 비교하고 크고 단단한것을 선호했뜨랬지요.

대물낚시인 거의가 단단하고 크고... 거의 "예"라고 하지만 전 감히 "아닙니다!" 라고 주장합니다.

왜 옥수수(스위트콘)을 단단하게 쓰게 되었나 부터 풀어가면... 잔씨알 선별 즉, 견딘다... 제일큰 이유가 맜지요?

하지만 전 오히려 크고 단단한것은 전혀 안쓰고 손으로 웅켜쥐고 완전 아작? 으스려트립니다.

굵은 옥수수나 딱딱한것은 혹은 그대로... 밑밥용으로만 사용합니다.



옥수수를 붕어가 취하기 위해서 무었때문에 접그하느냐를 먼져 짚고 가야될 부분이 아닐까요?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바닦에 떨어진 옥수수는 오직 구수한 냄새만이 붕어를 자극하고 찻게합니다. 틀린가요? 아니라면 바닦에 굵은 모래톱일뿐이죠.

그렇다면 어떤것이 냄새가 많이 날까요?

1. 딱딱한 옥수수와 반쯤 잘리고 흐늘거리는것
2. 크고 딱딱한 알갱이...

당연 1번이 구수함이 뛰어납니다. 특히 옥수수 껍질속에 물만 들은듯한 알갱이가 향이 더 많이 납니다.

제사 사용하는 옥수수는 최고로 작고, 흐늘거리면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3알 끼웁니다. 이세형 11호기준

또한 마지막 3번째 알갱이는 손으로 한번더 살짝 눌러서 흐늘거림을 더하게 끼웁니다.

이는 바늘끝을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단, 정말 잔챙이 성화가 심하다. 와~ 진짜 짜증난다 하다면 당연 변화를 주셔야 겠지요.


하지만 그정도 귀차니즘을 극보하시면 분명 그분이 옵니다. 왜냐구요? 한번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지겨운 말뚝이다가... 교체투척한지 얼마되지 않은 옥수수 미끼에 입질받은적이 전 많이 경험했습니다. 안그렇습니까?



저만..그러한가요? 옥수수미끼가 유난히 헛챔질이 많습니다. 안그렇습니까? 거기에 입질또한 예신없이 쭉~올리는 입질도 많구요.

옥수수 여러알끼운 미끼에 후킹률 50%라면 그사람은 고수입니다.

잔챙이 입질처럼 다소 빠른입질이 월척일수 있는 미끼가 옥수수입니다.



헛챔질에 대한 저의 대처요령은 껍질만 살짝 끼우는식으러 함으로써 후킹률 50%이상은 넘깁니다.

어느정도 강한 챔질에 싸그리 다 떨질정도로 껍질만 살짜기 끼우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늘폼속에 옥수수를 3알씩 넣으면 그만큼 후킹될수있는 확률을 줄이게 됩니다.

만약 크고 딱딱하고 알갱이를 중간부분에 깊숙이 2~3알 끼웠따면 그만큼 챔질타이밍도 빠른입질에 빠르게 해야하고

후킹률도 줄어듭니다. 예예 맜습니다. 당연히 잔챙이 성화에 아주 아주 아주 잘 견디지요.

밤 옥수수 미끼 낚시에서 잔챙이 성화가 무서워서 이 중요한 부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전 옥수수 미끼를 참으러 좋아합니다. 운용술은 이정도 설명 드리구요. 옥수수 옥시시 콘~~~ㅋ

그외 중요한건 부지런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투척이 어렵지 않고 가능하다면 1시간 최소 2시간마다 옥수수미끼를 확인하고 교환하시길 권합니다. 조과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지지난주 동행출조인이 5일동안 번갈아가며 한곳의 저수지낚시에서 4명(친구 후배 선배)이였습니다.

물론 포인트 선별도 중요하겠지만요... 유난히 저의 낚시대에서 입질수가 5배정도는 났습니다.

그것도 동행출조할떄마다... 제 포인트를 달리했어도...똑같이 입질빈도수가 월등했습니다. 물론 월척도 저만 몇마리 했구요.

새벽시간에 선배가 묻더군요. 무슨옥수수 쓰냐고... 전 안가립니다. 대신 양만 많으면 되요^^* 라고 ...

반은 먹고 반은 미끼로... 2년전엔 저도 붕어 미끼로 배고픔을 달랬지만서도 ㅎㅎㅎ

이젠 옥수수캔의 3분에 2이상은 쓰고 옵니다. 그만큼 부지런떨고 귀차니즘을 떨치면서 좋은 조과를 올린거 같습니다.

크고 단단한 옥수수는 안쓰고요.대신 이렇게 사용하기도 ㅎㅎㅎ 냄새가 좀더 좋아지게 ;;; 나름 생각 ㅎㅎㅎ
큰옥수수는 목줄(케브러합사)에 봉돌 아래쪽부터 누르면서 쓸리게하여 목줄에 옥수수의 구수함이 배이도록 사용합니다.
머 이렇게 안쓰면 아침에 밑밥용으러 버리기박에 더할까요 ㅡ,.ㅡㅋㅋ


실제로 다소 작고 좀 흐늘거리는 옥수수도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단단해집니다. 잔챙이 성화에 어느정도 견디기도 하고...

잔씨알의 입질이 많은걸 오히려 큰씨알도 오겠찌... 라고 위안을 삼을수도 있구요.

더 유용한건 대물 밤낚시의 지루함과 피곤함을 떨치고 집중력이 높아져서 좋았습니다.

한번 이렇게 사용해보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하여 5명의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주말 장시간 뼡에서 낚시할때 주의하시고 즐낚하세요~
추천 7

붕알 07-07-28 12:01 IP : b893ed49d7e5d05
공감하시면 추천을!!! 제가 틀린거라면 반론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행여 제가 오히려 오류를 범할지도 모르니까요^^*
(추천받고 시퍼여~~~~~^^;;;;;;;;;;;;;;;;;;;;;;;;;;;;;;;;;; ㅋ ㅣ ㅋ ㅣ) 많은가르침 주십시오~
추천 1

여름붕어 07-07-28 14:47 IP : fc94d43473e1b27
^^ 저도 잘 모르지만 몇자 올려 봅니다.. 저는 옥수수는 동원캔을 주로 이용합니다..
밤낚시~낮낚시 옥수수 미끼는 자이어트 . 낚시방표 . 동원 . 중에서 동원것이 제일 입질이 빠르고 씨알도 좋은것
같은데요.. 참고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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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본 07-07-28 14:50 IP : 5cc0616254769fe
짹님 저의 경험담을 예기드릴까
허네여,,,
얼마전에 의성 어느소류지에 갔었는데 우리가알기로는
켄으로 만 된옥수수를 사용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출조중에
길거리에서 파는 찰 옥수수를 먹으려고 출출 할때여 ㅎㅎ
밤낚시하다가 먹으려고여 근데 먹다가 몇알을 손으로 띄어서
낚시바늘에 한알 한알 두대를 끼워 보았죠 ^^
근데 이게어찌된건지 약 30분이 지나면서 어신이 1차들어오느거아닙니까,,
혹시 잔챙이가 건드나싶어 주시하고있었는데 아니글쎄
찌를점찬게들어오리는거 아니겠읍니다 물로 제데로 잡았죠 ㅎㅎ 턱걸이여 ㅎㅎ
그래서 아~~~ 삶은옥수수도 미끼로되는군아 알았죠 참고하세여^^ 즐낚들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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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파 07-07-29 02:47 IP : 595f81d38e7e628
붕알님글을 접하면서 딴지성이아니라 몇 글 올립니다.
님께서도 옥시시(?) 매니아시군요.
언젠가 누가(?)" 옥수수미끼"를 거론 하더군요.
제가 님이 쓰시는 방법을 '쓰야만 되는 경우'도 올렸습니다.
아마도 자기만의 주종 미끼외에 어떤것을 권한들 믿음이 가겠습니까?
옥수수!!!
걍 미끼로 쓰이질 않습니다.
물론 님이 쓰여지는 건 , 그 중에 한 일부분입니다.
그만큼 어종에 따라 여건에 따라 복잡하게 응용됨이 뒤따르고 단순을 넘어 .......
캔 제품? 원하는게 상표가 아닙니다. 몇 차례 이용 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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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알 07-07-29 11:52 IP : c52a06c25c3bfc4
구수파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실전에서 수많은 변수를 몸소 체험하고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것은 그만큼 긴 시간과 금전적으로 댓가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여기 월척에서는 개개인의 노하우의 경험담이 오르내리고, 대다수의 의견이 100%정답은 아닐지 모르나 가까울 것입니다.

저 또한 옥수수 미끼를 오로지 위 상황에 따라 변수를 두진 않습니다. 시기와 저수지의 특성에 따를 뿐이지요.



변수와 노하우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깨우처준 최근일입니다.

제가 어제와 그제 한 소류지를 두고 3일간의 정성을 들였지만 2박 낚시에 깔짝되는 입질한번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곳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친구가 작년 가을 3일만에 37을 비롯한 월척다수로 소주를 내려다 합니다.

3년전 제방공사와 동시에 물을 뺀 소류지기 때문에 꾼은 전혀 낚시를 하지 않는 곳이지요.

저또한 1년전 답사후 못의 형태와 물마름만 듣고 아예 잊혀버린 처녀지같은 곳이구요.

이친구가 작년 가을 앉은 포인트에 1시간 반가량의 대작업을 마음 먹고...(올봄에도 대물꾼은 전혀 낚시한 흔적이 없음)

금요일 오후 늦은 도착때문에 어두워질떄까지 폭염속에서 수초작업도 하고 당일낚시를 했습니다. 물론 꽝!

혼자 생각으론 당일 작업(섬세하게 바닦은 건들지 않았는데...쩝) 때문에 그럴꺼야... 내일은 되겠찌!!!

아침에 나오면서 겉보리 3봉지 뿌리고 저녁에 다시 제도전 하였지만 쌩 말뚝입니다.

어찌된것이 동네분도 두어대만 편성해도 한냄비는 잡았다는 곳에서 아침타임에도 완전 굳은찌...

오늘 아침에 물색을 보니... 킁!!!!!!!!!!!!!!!!!! 아무리 폭염지라지만 수심 평균 80에 부들밭인데.. 이건왠 우유...

아~ 그렇구나! 여긴 아예 붕어가 접근할곳이 아니다.

저의 삼촌이 누누이 언급한 저수의 무더운날의 가스층을 무시한 댓가를 치루고 말았습니다.

정답은 어짜피 왜만해선 엄두도 못낼 수초군락이라서 소문날일은 없으니~ 헛고생 하지말고 가을까지 기다리자!!



이처럼 몸소 체험하고 대처하기엔 그만큼 뼈아픈? 고생이 뒤따릅니다. 이때문에 대물낚시 질문란이 붐비겠지요.



만약 옥수수 운영술도 위 저의 방법으로 아니한 생각이 들었을땐 과감히 버려야 되겠지요.

포인트 여건상 ...몇몇대(거의 장대)가 어려운 투척을 요하는 경우...저또한 크고 다소 딱딱한 옥수수를 사용하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리고요...부가 설명이 빠졌는데요...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실꺼면... 2~3일전에 캔을 따서 약간의 물(H2O)을 뿌리고, 반찬통에 넣어서 박에 두면

약간의 발효가 되고, 끈쩍거리는 진물이 생깁니다. 그야말로 냄세를 최대로 높이고 흐늘거리게 만드는 방법이예요.

물은 넣는 이유는... 원인은 모르겠지만... 나름 생각엔...

당일 쓰고남은 옥수수를 가방에 두고 몇일후에 쓰면 진물이 나고 냄새가 많아지더라 ... 무엇때문에?

괘짜 붕알의 과확적?인 원인분석 결과... 새벽이슬이 그와같은 작용을 한거같아서...



이상 저의 개인적인 방법일뿐이고 퍼팩트한 정답이 될수 없지만... 적극 권해보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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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알 07-07-29 11:59 IP : c52a06c25c3bfc4
참 그리고요. 같은회사 제품이라도 제조시기와 각지역의 마켓 따라서 알갱이가 고른것캔 있는가하면
크기와 단단함이 취향의 회사제품을 쓰던것이라 하더라도 차이가 나더군요.
옥수수 수확지역과 시기...그해 풍년 혹은 흉년등등이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틀린거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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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07-07-30 08:07 IP : d96457918d47799
붕알님, 푸드본님, 여름붕어님.. 답변 감사합니다.

붕어미끼 탈도 많고 말도 많죠.. 각자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떡밥낚시의 미끼도 작게 쓸때와 크게 쓸때의 상황도 달르듯이 옥수수도 마찬가지라 생각되어 지네요.

답변주신 분들 더운날씨 건강챙기시고 안출하십시요..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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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an2007 07-07-31 21:52 IP : bf2b5c753edc63d
옥시시에 대한 붕알님의 열정이 부럽기만합니다
님의 열정에 한표던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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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km 07-08-01 14:47 IP : e9d22de924c8447
붕알님을 저와 의견이 틀리다고 악플을 다는것이 아니라.. 기분좋은 언쟁을 위해 과격하게 글을 쓰겠습니다.

붕알님의 이야기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양어장에서 낚시하시나요? 대물낚시에서는 미끼의 믿음이 중요한데 흐물흐물한 미끼로 잡어를 이겨낼수 있을까요? 물론 설명하신 향 부분은 순간적으로는 흐물흐물한 옥수수가 더나겠죠...냄새는 10분에서 15분이면 순간적인 향은 없어질겁니다. 쉽게 캐미를 여러분 꺽어서 잘 섞어주면 순간적으로는 밝지만 오래 못갑니다. 하지만 한번만 꺽어 대충 흔들면 밝기는 흐릿하지만 오래 가지요.. 제가 생각하는 대물 옥수수는 잡어를 이겨내야 하기때문에.. 딱딱함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어가 없는곳이라면 할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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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알 07-08-01 16:51 IP : 6bbecc6d4547080
아니요^^ 중학교때 좀 가보곤 양어장은 올해 친구따라 딱 한번 가봤습니다. 공격성 글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전혀 이해가 가질 않으시다는건... 제가 위에 충분한 설명글과 경험담을 말씀드렸는데... 부족했나보네요...
옥수수를 딱딱하게 쓰면 잡어에 견딘다...가아니고 어느정도 견딘다가 옳습니다.
그리고 분명 중간크기 3알정도면 딱딱한 옥수수만큼은 견딥니다.
실제 파먹는 잡어의 실체는 못 생태계에 따라 틀리고, 심한경우 10분도 못견디는 소류지도 있답니다. 찌 미동도 없는데 말이죠.
옥수수 미끼는 거의 모든 물속 생명체(육식성외)가 다 좋아하는 미끼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엔 참으로 황당한 일도 있었는데요. 새벽까지 낚시하다가 아침에 대를 접어봤는데... 헉!
이런... 황소올챙이가 바늘에 그작은 입이 제걸림되어걸려 죽어있었습니다.
당일 갑잡스례 쭉쭉 올리는 현상이 잦았는데요...이 황소 올챙이가 그랬나 의아했던 순간이였습니다.

특히 여름철이 가까워 지면서 미끼도둑이 많은데요. 여러가지 원인중 곤충류?갑각류?등은 물론이고...
붕어치어가 손가락 마디만큼 자라서 옥수수를 먹이감으로 생각할 시기인지는 모르겠으나..먹지도 못하고 쪼아먹어서 더 심합니다.

저의 방법과 상반되는 딱딱한 옥수수도 갉아먹는 것들에겐 장사없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중간크기 흐물한 옥수수 3알씩 안쪽껍질을 폼쪽으러 끼우면 딱딱한 옥수수 2알만큼 견딥니다.
더군다나 투척의 어려움이 적다면 한두시간에 미끼 확인도 하기때문에...
이미 미끼도둑에 없어진 빈바늘에 묶묶히 4~5시간씩 지루한 기다림보다 났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케미를 여러번 꺽어 시인성에 대한 최대효과를 노리고, 차후 새벽시간에 효과가 없을시 새로이 갈아주고 효과를 유지하는...
이왕 같은 성격을 띤다면 좀더 효율적인 방법을 찻다가 효과를 본거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싶어 말씀드린것인데...

그리고 고정관념에 빠져있는 옥수수 2알이상,크고 딱딱함이 월척들이 잘잡힌다.
절대!!!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라면 해드릴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삼촌이 붕어바늘 5호(애끼손톱 반만함)에 원줄 2호 목줄 1.5호 내림비스무리한 기법으로 4짜를 최근 한달동안
9마리, 월척 6마리 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도 옥수수 캔을 따면 동그랗고 흐물거리는것만 쓰고 나머진 밑밥으러 씁니다.
붕어바늘 5호에 딱 한알끼우고 잘잡습니다. 잡은대물붕어 90%이상이 목구먹까지 바늘이 넘어가서 쉬이 바늘이 뻗지 않습니다.
만약 입술에 5호바늘이 걸린다면? 절대 못꺼내지요. 대신 베스가 많은곳만 출조하지요. 10여명이 1번입질받을 만큼터가 쎈곳에서
옥수수 한알끼우기로 20일전에 하루저녁에 45포함 3마리 잡았으니 ... 상식으론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
삼촌말씀으론 바닦에 떨어진 미끼는 가끔 주어먹기도 하지만 드문일이고, 합사줄이나 바늘이 있으면 기가막히게 알아체고
먹이를 먹지 않는다고... ㅎㅎㅎ 실제 거기서 바닦낚시에 3일 꽝치고 난뒤 내림채비로 바꾼후 잡은것이라 확고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바닦에 옥수수를 밑밥으러 뿌려도 살짝 슬로프진 옥수수를 취하기 때문에 역효과는 없다는 언급.
믿기지 않아서 잔씨알도 많고 대물도 많은 여기 김천 가까운 곳에서 테스트해보니 15~20센티 붕어가 10대가 바빠서 7대
7대도 바빠서 5대로 미끼끼우기가 무섭게 엄청 낚았습니다.
(찌공방 제가 올린글 보시면... 왜 제가 그찌를 구지 구입하려는지 느낌으로 아실꺼예요)

옥수수를 딱딱하게 끼우면 월척이고 흐물하게 끼우지 않으면 월척이 아니다는 아예 무관한 자연현상이고...
옥수수의 견고성을 언급하면 저또한 딱딱한 옥수수가 우세고요. 크고 딱딱한 미끼를 한땐 저도 선호했다고 했는디...^^
저의 위에글을 다시보시면... 권장부분이고 나름대로의 옥수수 미끼에 대한 고찰을 설명드린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읽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eskm님처럼 반론을 펼쳐 흥을 돋궈주시면 저 또한 공부가 되겠습니다~~~

eskm님~ 사랑합니다^^* 다시한번 윗글들을 읽어주시고... 너무 혼내지는 말아주세요^^;;; 경험담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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