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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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물맑은 계곡지 괭장히 새우가 많았는데 다 없어졌어요..
어렸을적에 보면 새우가 너무많아 여름이면 동네 어머니들이
채를 들고가서 밤에 물가를 훍으면 조그만 항아리 하나정도는 잡아내곤
했었습니다.
여름철 밥맛 없을때 토하젓 아주 별미잖아요?
보리새우가 아닌 검정색 알밴 새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근데 십여년 전부턴가 새우가 싹 사라진거예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농사철되면 배수를 해 거의 바닥이 드러날정도로 물이빠지곤 합니다.
새우가 있을때나 지금처럼 없을때난 매년 물빼는건 똑같은데
왜 갑자기 새우가 다 사라졌는지?
넘머 궁금합니다.
지금은 온통 징거미 천국입니다.
새우망 넣었다하면 징거미만 채집됩니다.
생태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그때만 해도 낚시꾼들이 꽤많이 찾아오고 저수지 뚝에서 텐트를 쳐놓고 밤낚을 하곤
했는데 지금은 낚시꾼들도 오지 않는것같습니다.
이런곳에도 대물은 있을까요?
고기는 피래미와 붕어만 있는곳인데
새우 없어진 이후로 한번도 대를드리워 본적이 없습니다.
낚시꾼 발길이 끈겨서 인지 저수지는 기가막히게 깨끗하지요..
저수지 위쪽으로 천수답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새우가 없어진것이 농사와 관계가 되지 안나 싶습니다.
농사 기술이 발달하면서 농약을 많이 사용 함으로 해서 은연중에 저수지로 흘러들어
가장약한 새우들이 다 없어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요?
지금도 그때나 똑같이 물은 맑고 깨끗해 그냥 먹어도 될정도인데
생태는 확 바뀐것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런 어릴적 추억이 서린 곳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누구 때문일까요?
물만있고 물고기는 없는 저수지 정말 무섭습니다.
아참 본론은 이개 아니데 딴소리만 했네요..
질문--
위의 저수지 새우가 사라지고 매년 바닥을 드러내는 곳에도 대물이 있을까요?
낚시꾼 발길 끝긴지 20년 가까이 됩니다.
이런 곳도 살아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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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물이 바닥을 보인다면 뻘층이 얕은 계곡지에서는 생태게에 많은 변화가온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마 새우보다는 징거미가 생명력에서는 매우 강하다고봅니다
농사로인한 농약도 갈수기에 생태게에는 치명적으로 봐야겠지요
낮에 지렁이로 이곳 저곳을 탐색하는 낚시를 한번해보시고 확인후에 밤낚시를 도전해보시길요...
아마 님에 글로 보아 징거미에 잣은계곡지에 갈수 큰기대는 힘들것 같읍니다
뻘층이 깊은 평지에서는 매년거의 물이마르는 곳에서도 월척 급은 저도 많이 경험이 있읍니다
성공률 10% 지만 도전은 한번해보십시요 . 무모한 도전이라할지라도 낚시에 또다른 매력이 있읍니다.
도전하는 낚시~~~~~~~~~~~~~~~~~~~~ 즐거운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