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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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입질의 챔질타이밍???

보리문디 IP : 9918c7a8b010fc9 날짜 : 2007-08-07 01:23 조회 : 5515 본문+댓글추천 : 0

실력이 미흡하여 아직4짜급은 잡아 보지는못햇는데
얼마전 밤낚시에 대물입질 같긴 한데 챔질타이밍을 못잡아 그냥멍하니
바라보고만 잇다가 미끼만 도둑맞은적이 잇네요
새벽2시경 36칸찌가 반마디 쯤 올리더라더라구요 한참지켜봣죠
눈이 빠지라고 지켜봣는데 찌를 올리긴 올리는데아주 천천히 20분동안 2마디 정도인가 올리더라구요
그리고 또천천히 올리는데 올리는지 아닌지 구분히 가지않을정도로 올리는데 정말환장하겟더라구요
챔질을하긴해야하는데 언제 챔질을해야하는지 그러다가 시계를 보니까 1시간 반이흘러갓네요 이미 찌는
몸통바로 위까지 올라온거 같은데 일단기다리자 싶어 기다렷죠(저수지 징거미는 업네요)
다른낚시대는 보지도 않고 30분정도 지켜보다가 살짝대를 대를 들어보니 미끼(새우)가없네요
허탈하기도 하고 해서 제가아는 대물조사님께어제밤애길햇더니 초대형급 붕어 입질이라고
2마디 이상올리면 무조건 챔질하면 된다고 바보같이바늘에 걸린대물을놓쳣다고 욕만 얻어먹엇네요ㅋㅋ
올리는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는데 어떡해 챔질하라는건지???
그선배 대물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대물입질중에 아주 까다로운 입질이 몃가지 애기해주시네요
첫번째
천천히 찌를 한마디만 몃시간째 오르락내리락하는 입질
두번째
찌 한마디 올려놓고 30분에서 3-4시간동안 가만히 잇는 입질(저는 그럼미끼확인하죠 좀기다려보다가)
세번째
자세히 보면 찌가 아주조금씩좌우로 움직이는 입질
근데 결론적으로 챔질은 어떡해 하냐고 여쭈니까 하시는말씀
몰라 니가 직접알아서 해봐 !!!!(엥 심술굿은 노인네 ㅋㅋ)
고수님들 어떡해 해야 합니까
그리고 이게 정말 대물입질이 맛긴한가 모르겟네요
고수님들의 조언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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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낚귀 07-08-07 10:26 IP : cb833559be5ea65
혹 여건을 여쭙고 싶습니다.

계곡형이나 급심이나 턱에 찌가 안착된 경우가 아닌지가 의심스럽고

혹 생미끼를 사용한 낚시셨다면 주변에 수중 장애물은 없었는지가 그 두번째

담은 바닥 생물중 징거미나 다른 놈의 소행일거라 의심되는 경우는 없으셨는지요.

우선 이 의문점들을 해결해주심 다른 고수님들이 드락같이 달려 드실겁니다.

제가 월척의 밑밥이걸랑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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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구수파 07-08-07 11:34 IP : 595f81d38e7e628
먹이를 어떤 걸 사용하며 또한 상황에 따라 얼만큼 성의(?)껏 꿰야 함이 중요하며,

찌마춤에 따라 한 마디던 한 뼘이던 달라질 수 있겠지요.

위 조건에 믿음이 생겼다면, 분명한 것은 챔질 타이밍이 누구라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저분함이 경계심으로 오랫동안 예신이 지속되기도 합니다만, 님의 상황으로 봐선 수서곤충등의 잡것들 같습니다.

경계심이 덜한 곳의 무거운(?)마춤의 찌오름과 맹탕에선 떡밥찌마춤일지언정 도중에 연결(?) 안 되기도 합니다만,

어느정도의 기본이 정립됐음이 뵈므로 혼돈 마시고 님만의 확고한 패턴을 오직 경험으로 쌓 길 바랍니다.

목줄길이의 먹이탐색 과정에서 대물(?)일 수록 선별력의 큰먹이에 몇 번의 예비동작이 몇 십분간격으로 올 수 있기에

성급함은 금물이겠지만 빈바늘로 밤을 지새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낚고자 하는 대상어에 못미쳐 선별력의 먹이로 인해 흡입이 지연됨이 잡어와는 구별되기에 기다림도 확신이 생길겁니다.

단순' 챔질타이밍이 어디냐' 식은 너무 많은 걸 글로써 요구함이 따르기에 답을 못드려 지송 혀요.^^

봉돌이 닿기만 한다면, 먹이외엔 찌오름이 물밖에선 모든 요소가 이물감으로 변한다는 것이고

큰고기라서 그와같은 요소를 무시해버리면 낚시의 근본(?)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너무 광범위한 포괄성을 갖고 있는게 낚시다 보니, 상반된 주장들로 의견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다 옳은 주장임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로마가면 로마법(?)을 지켜 주는게 아마도 낚수 세계라 보시면 좋을 듯 사료됩니다.(즐낚)
추천 1

3등! 보리문디 07-08-07 11:34 IP : d37ca7d42342551
찌 밑수심은 1미터 정도되고 피래미나 참붕어는 잇어도 징거미는없는걸로 알고잇습니다
평지형 저수지고 수심은 깊은곳이 2미터 정도 되고 미끼가 수중턱이나 물골은 아닐거에요
제가 여러번 출조한곳이 거던여 전습관적으로 새우망을 담아 현지미끼를 항상 같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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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파 07-08-07 12:10 IP : 595f81d38e7e628
새우가 왕성하게 살아 다니다가 이탈된 걸로 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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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귀 07-08-07 12:17 IP : cb833559be5ea65
평지형이라고 해서 바닥이 평평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깊은 곳이 2m정도구 찌세운 시는 곳이 1m라면 완전한 평지형이라고 보기도 좀 그렇구요.

우선 구수파님 말씀도 일리가 있구요.

다른 생각으론 찌가 이동하면서 기존의 수심을 이탈하고 그것이 움직임으로 나타나거나

수초를 타고 미끼가 이동하거나 수중 잡것들(피라미가 많다고 하시니)이 찌를 가지고 이동하면서 나타난 움직임인 듯 싶습니다.

아직 내공 부족으로 인한 것인지는 몰라도 대물 입질은 분명 다르긴 하나 챔질해야 겟다 생각은 주게끔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짧은 제 소견으로는 그 움직임은 붕어의 소행이라고 보기엔 조금 아니다 싶은 생각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예전에 우렁이의 입질에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물은 입질시에 예신은 길지만 본신까지 느긋하게 기다린다면 분명 입질 타이밍이 확연히 보이게끔 해줍니다.

지인의 말씀처럼 두마디를 지긋이 올린다던지..하는 움직임이요 그런 움직임 보면 분명 아~! 싶으실겁니다.

근데 님의 찌움직임처럼 올리는지 아닌지의 움직임은 저두 여러번 경험했지만 단 한번도 붕어의 소행인적은 없었습니다.

다음날 그러죠...보통 으메 찌가 올라오는 데...이건 올리는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되요...대물이겠죠?

근데 대물 낚시를 다니면서 얻은 결론은 저는 그게 아니다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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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7-08-07 13:16 IP : 166cfa88f4881b9
안녕하십니까 보리문디님 .ㅋㅋㅋ 닉네임이~좀 거시기하네요.

낚귀님과 구수파님에 글 꼭참고하시길요.

저역시 바닥에 붙어다니는 수서곤충 잡고기로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

물론 대어일수록 예신에서 본신까지에 과정이 굉장히 점잖하다는건 다아실겁니다.

평소에 붕어에 찌올림을 항상머리에 감지해 놓으시길요.

물론 저수지에 형테 수초지역과 맹탕지역 찌올림에 형테는 조금틀릴수도 있다고봅니다

2마디 이상이면 챔질이라 대~물입질 저는 이해가 잘않되는 부분입니다

저에경험상 새우대물낙시에 입질은 조금에 차이는있겠지만 .반마디 올렸다 내림 을 반복 한마디올렸다 내림을 반복...

거의 1~2십분안에는 본신으로 쭉~~오든지 아니면 예신자체가 없어지는현상입니다 (단 초봄과 초겨울은 예신이 오래감)

어떤 예신이 온 후에 1~2십분안에 본신이 없다면 미끼 확인이 맞을것같읍니다

님에 체비에 감각을 빨리턱덕 하심을요. 물론 새우낚시에 본신의 정점이 2마디에챔질 있을수도 있겠지요

아마 후킹성공율은 10%미만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수심이 얕은 4~50 cm에서는 한두마디올리고 옆으로 스~르~륵 껄리며 들어가는 입질과 옆으로 슬리며 올라오는 입질은

많은 경험이 있읍니다 그의 이런붕어는 월급 에서 대어급이지요.

그리고 새우를 꿸때 확실히 꿰주시라는것 새우를 오래살릴생각으로 등을 살짝꿰는것은 저는 비추입니다

새우가 빨리 죽더라도 배꿰기던 등관통꿰기를 권하고싶읍니다. 입질이 깔끔한장점 ...단점은 새우가 금방 죽음....

무거운 찌맞춤에서 새우에본신은 찌가 다솟은후에 멈추는 시점이 항상 챔질타이밍을 잡고있읍니다 .

성공율은 80%정도되겠네요 새우대물낚시에 정답은없읍니다 하지만 .성공율이 높은쪽으로의 연구는 우리모두.

생각해볼 가치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수파님이 말씀하셨드시 님만에 패턴을 항상경험으로 쌓아 가시길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어보아야 낚시에 참맛을 알지요.ㅋㅋㅋ 지에 경험에서 허접한 글이였심더.....

무더운 폭염에 항상즐거운 낚시를요~~~~~~~~~~~~~
추천 1

빼빼로 07-08-07 13:28 IP : 166cfa88f4881b9
독수리로 글쓰는 싸이에 낚귀님에 2번째 글이>>>>

저역시 대물이 아니였죠~~~~~~~~~~~

다른 분들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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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졸라 07-08-07 13:54 IP : 222b957d3dd082a
대물입질!!!!!!!!!!!!!!!!!
짧든 길든 흔들리지 않는 곧은 비상!!!!!!
추천 0

강사랑 07-08-07 16:09 IP : b31affd45c66e71
안녕하세요,,,, 저두 그런 경험이 있는데... 전 참피리와 메주콩에... 찌놀림은 거의 죽음이죠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확실한 찌놀림...^^
근데 전 그 찌놀림에 완전히 속았죠....^^
물속에는 징거미가 엄청나게 많았구요 참피리에 대를 들어보니 뭔가가 달려있더군요 엄청나게 큰
징거미 전 바다새우인줄 알았습니다^^ 그정도로 큽니다..ㅠ.ㅠ
그리고 콩에 아마도 다들 아시는 저수지 순호지입니다
콩을 넣었다가 식겁했죠..^^ 전 내생에 기록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마찮가지 징거미
근데 다른 저주지에선 멋있는 2단입질 환상적이죠...
하지만 챔질만 하면 빈바늘 이라는거...^^
팔아픈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헛챔질 다름아닌 물방개 제가 잘 아는 형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제가 그런경우를 당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 물방개..미버..
그리고 얼마전 찌의 미동도 없어서 대를 들어보면 빈바늘 입니다..정말로 미동도 없었습니다..ㅠ.ㅠ
미끼는 거의 지롱이 빼고 다써보았지만 마찬가지입니다.
계곡지인데 수심은 아마도 빠지면 몬나옵니다 ^^ 상류가 3~4미터정도 되던데...
아마도 준설을 그리고 다음날 찰옥수수 써서 8,9치 몇수로 마감....^^
그리고 토요일 선배랑 밤낚시 돌입 건너편 산 밑에 구미분 낚시하시고 전 몇마리 몬했는데..
건너편 구미분은 새우로 씨알 좋은 넘으로 하신걸로 압니다 아마도 월척후반정도 될껍니다...
몇수하신걸로 압니다 부러버....^^
수심이 3~4미터입니다 휴~~~~ 이쯤되면 배가 아프죠...^^
말이 엄청 길어졌네요...^^ 아마도 징거미 소행이 분명합니다
징거미를 퇴치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자리 이동 하셔야 합니다.
누군가 징거미를 잡아서 넣으면 덜하다고 하던데 그방법도 소용이 없습니다
저희 선배는 겉보리를 발 앞에쳐서 낚시하면 괜찮을꺼라 누군가에게 주워 듣고와서
실험아닌 실험을했죠... 그날 밤 식겁했습니다 찌를 질~~~질 끌고 다니고 옆에 찌에다가 갔다가 붙이고
난리 난줄알았습니다^^ 말이 필요 없이 자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강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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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고을 07-08-07 16:40 IP : f2b67e04d19ba0a
낚귀님,구수파님,빼빼로님 의견에 백만 스물두표 던집니다...

수중 잡것들 소행으로 보여집니다...

잡것들중에 물이 차갑고 깨끗한 계곡지에 가재도 서식하는데

이놈들 소행은 징거미와 약간 다른 형태의 찌올림이며 마치 붕어 대어 입질처럼 올리곤 합니다...

참게역시 가재와 비슷한 찌올림이 있곤 하지요...

챔질하면 아무것도 없지요...

수많은 헛챔질 후에 붕어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어

바늘 3개를 덧달고 힘차게 챔질했더니 가재가 나가 떨어지더군요...

참게란 놈도 끌기도 하고 올리기도 하는데 천천히 대를 들어올리면 가끔은 잡히더군요...

그곳에 혹시 참게는 없는지 궁금하군요...

또 다른 분들의 의견을 기다리며 항상 즐낚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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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피 07-08-07 20:29 IP : 11b06b7c0274a92
보리문디님 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제 이야기 입니다
4짜 좋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4짜 입질은 그리 시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꾼들이 말하는 지저분한 입질이다 이러게 표현 하시는데 저역시
월척급이나 7~9치급 처럼 입질이 깔끔한게 올려주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한마디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다 어느순간 한2매디정도 야깐길게
올리는 순간이 챔질 타이밍이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35이상 4짜 정도면 아무리
미세하게 입질을 한다 해도 사람의 육안으로 판단이 됩니다 지금 질문하신 그런 상황
이시라면 제 생각엔 수서 곤충의 짓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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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gun 07-08-08 00:53 IP : 1784ed59bfa8f03
예전에 제 경험과 거의 같은 일을 당하셨네요
시간도 새벽 2시경 거의 같고 입질시간도 거의 한시간 숨막혀 죽는줄 알었읍니다 ㅎㅎㅎ
저고 결국은확인해보니 미끼만 도둑맞었구요

제경험의 결과는 약한미풍에 물표면에 많은 수초와 부유물 이 떠있는 상태에서 원줄의 미세한 움직임 이었읍니다
물론 본입질전에 작은 입질은 수시로 있었구요 장시간에 노출로 수서곤충이나 잔챙이들에게 새우는 다 먹혔구요

그후론 찌를 조금더 무겁게 씁니다..

답이 아닐수도 있겠구요 혹 이런입질도 있다고 참고삼아 적습니다 그럼 다음엔 꼭 대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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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붕 07-08-10 23:07 IP : 3951fc0b082acfb
찌에 미동도 없이 두 눈 멀쩡히 뜨고 새우를 도둑맞는 경우, 찌가 올라 오는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천천히 오랜시간 4,5마디 올려놓고 내려가지도 않고 있는 경우 이런 현상은 여름낚시에서 유독 많이 나타나는데요 잠자리 유충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가재나 민물게, 징거미, 미꾸라지 등은 아무리 무거운 찌맞춤이라도 찌에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만약 대물입질이라면
찌끝에 어떤 신호라도 온다고 봅니다. 만약 붕어가 낚시꾼을 속이는 찌놀음을 한다면 낚시꾼들 다 접시물에 코 박아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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