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포인트에 채비 투쳑시 헷갈리는 점이 있어서 조언 구합니다

jjomp1206 IP : a9736e310a0b506 날짜 : 2007-08-19 13:53 조회 : 4094 본문+댓글추천 : 0

선배조사님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말 그대로 열대얍니다. 늘 안출하시기를 바라며 자칭 초보대물맨이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선배조사님들께 여쭤봅니다.
명쾌한 답변 부-탁-해-요

1. 수초포인트에 앞치기로 채비 투척시 낚시대와 원줄 길이의 최대한(끝까지)으로 던진 후 찌가 포인트까지 끌려온 후 채비(찌+봉돌+바늘)를 안착시키는게 맞는지요(문제점 : 채비가 포인트까지 끌려오면서 바늘이 바닥에 있는 이물질 등에 의한 걸림현상 발생 우려)

2. 수초포인트에 앞치기로 채비 투척시 포인트 위를 지나가는 찰나에 포인트로 떨어지게 하여 채비(찌+봉돌+바늘) 를 안탁시키는게 맞는지요(문제점 : 밤낚시때 채비를 포인트에 안착시 직감이 많이 필요하며 자칫하면 포인트를 넘어가서 수초에 걸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함)

*위의 말뜻을 이해하시겠는지요 현장에서 던져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글로 적어서 전달하려니 영 어렵네요
추천 0

1등! 대물낚시따라하기 07-08-19 14:28 IP : 9c87b2520f0e05d
저도 초보인지라,,,욕은 하지마시길 저의 생각일뿐이니까요..
1번의 경우엔 수초가 많은곳은 곳은 님의 말씀처럼되고 또 맹탕저수지일지라도 바닥이 경사지일땐
미끼나 봉돌의 무게에 의해 찌가 안착하기도 전에 바닥에 다으므로 사선이 생깁니다 이 투척법은 비추입니다
2번의 경우엔 원하는곳에 봉돌이 먼저 떨어지고 찌가 따라 떨어지게 하는게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낮에 열심히 투척하시어 감각을 익히시면 밤에 투척이 조금은 나을듯하네요 .저도 아직 그게 잘안되요 ㅠㅠ
방법은 오직하나 오로지 연습..휴~~ 저는 블랙부들 사용중인데 한번에 포인트에 안들어가면 팔 무지 아픕니다 팔에 알통생겨요
에효.....
추천 0

2등! chosa 07-08-19 17:09 IP : 317644c01b97830
두분조사님들도그런고민이있으셧네요
저두채비투척시늘고민거리중의하나고,
포인트안착에믿음이가지않는이유입니다
저는개인적으로자신의채비와포인트에대한확신과만족감이(두가지는대편성시의들뜬마음)조과에
상관없이낚시를하는동안편안한즐거움을주는데,그렇지않을땐왠지불안해낚시의기다림이
즐겁지않고머릿속만복잡하게합니다
다대편성을하면서모든대가채비도믿음이가고캐스팅후에안착이됐다고느껴지면
행복하기까지한데,수초지역이나약간의밑걸림이있는곳은수면위로
수줍은듯살짝드러내놓아야할케미가들쭉날쭉서잇으면
더실력이향상되서캐스팅을잘해야하나생각되고!
정면에갈대부들을마주한좋은포인트에서밤낚시할때
힘껏캐스팅하여채비를떨궈야하나?
끊어치듯캐스팅해야하나?
낮에부지런히고기쫓으며연습할수도없고
깜깜한밤에수초에채비가걸리고불필요한소음으로좋은포인트는
버리기십상이니---
따라하기님말씀처럼실력연마하여두번째방법으로채비안착의
정확성을높이는게중요할것같습니다
유동채비든반관통채비든캐스팅후채비가오는도중에밑걸림이있어원하는포인트안착이
안될땐어쩔수없더라구요
다른좋은방법없을가요
추천 0

3등! 삼구오 07-08-19 18:00 IP : fd3513368bf4aba
저같은 경우는 2번과 같이 투척을 합니다
낮에 지형지물을 아무리 잘 숙지를 하였더라도
야간에 헤매는건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너무 빼곡한곳은 인위적으로 공간을(조금만) 확보하셔도 될듯하구요
특히 물밑에 있는 육초대는 바닥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투척후 줄은 다소 여유가 있어야 채비 정렬에 도움이 되구요
채비투척시에 받침대를 맞은편 어떤 지형지물을 맞닿아 있는지 확인해 두시면 그나마 투척이 용이하겠죠
저도 조사님처럼 밤에 캐미가 들쭉날쭉하면 마음ㅇ이 심란할때도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유동채비를 쓰시기를 권합니다
추천 0

하양꾼 07-08-19 23:20 IP : 712acc5c9fc45db
안녕하십니까 !!

대물낚시에서는 대략 30대가량 전후의 낚시대를 가지고 다닙니다.
왜 이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냐는 대물낚시에 조금 이라도 관심이 있어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대물낚시는 낚시대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에 낚시대를 맞추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낚시대를 가지고 다닌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위의 1번의 경우 수초를 넘겨칠경우 해당된다고 봅니다.
땟장이나 연안 수초대가 그렇게 넓지 않을 경우 대게 넘겨치기를 하는데
이럴때는 야간 멀리 던져서 끌어오는 형태의 투척을 합니다

하지만 수초구멍에서의 투척은 넘어가면 무조건 하고 수초에 걸린다고 보면 맞겠지요
그래서 그 포인터에 맞는 낚시대로 대편성을 하고
짧은대든 긴대이든 투척하는 방법을 같게 함으로서 정확한 포인트에 투척되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짧은대와 긴대의 투척방법이 서로 달려 짧은 대는 약하게 긴대를 세게 투척하다고 하면
문명 투척시 많은 착오가 생기리라 생각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같은 힘으로 같은 투척방법으로 2번과 같이 투척하심이 밑걸림이나 정확한 포인트에
투척할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반관통채비나 유동 채비는 기본이겠지요

무더위 지치기 쉬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498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0

붕어와춤을 07-08-20 13:20 IP : c874898ff5e4582
jjomp1206님 반가버요

반관통 채비로 한번 전환해 보시죠!

수초낚시에 연습만 쫌하면 어느구멍이라도 쉽습니다.

아니면 기존채비에 반관통 응용하는것도 게안코요.

저는 다른찌는 이제 못씁니다.
추천 0

딱 한마리 07-08-21 10:51 IP : 2a63b4d9e123cf6
채비 투적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같은 구멍에 들어가도 어떤때는 채비 안착에 대한 믿음이 가지만 어떤때는 괜히 화장실 갔다 정리않고 나온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

자신만의 노하우로 이거다 싶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즐~~~~낚 ^*^
추천 0

jjomp1206 07-08-21 19:37 IP : a9736e310a0b506
저도 이제부터 2번 방법으로 채비투척방법을 바꿔야 하겠네요
앞으로 연습 많이 해야 것다 ^^

선배조사님들의 많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꾸벅 -
추천 0

kik112 07-08-22 00:46 IP : 6f4c656ed3df1a5
저 또한 두번째 방법을 사용합니다..

단 여기서.. 낚시대 길이가 3.0칸 이하인 경우엔

수초 제거기와 케미를 이용합니다..수초 제거기를 이용하여

미리 케미를 한개 정도 찌 세울 곳에 놓아 둡니다..

단점이 바람이 불거나 유속이 있을 경우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낚시 투척시 케미 보고 던집니다..

양어장 쌍포 생각하시면 쉬울 듯 합니다..
추천 0

붕만이 07-08-23 21:14 IP : 2d29ede04fc1aca
2번이 채비투척과 밑걸림방지에 유리합니다.
생미끼 대물낚시를 하시다 보면 수초를 위주로 낚시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한번에 정확한 캐스팅이 안되고 그러다 보면 채비가 걸리고 수초의 자연형성을 망가트리고...
맘 아프고...열받고...찌를 세워도 뭔가 찝찝하고..
누구나가 겪어 보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물낚시의 고수란 자신의 캐스팅에 부단한 연습을 하는 걸 보게 됩니다.
특히 대편성을 하는 도중이나 대편성을 마치고 바늘을 달지 않고 몇번이고 캐스팅을 연습하시는 것을 봅니다.
와~! 역쉬!! 그래서 고수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또 하나는 채비입니다.
밀생한 수초의 구멍에 찌를 세울려면 스윙채비의 한계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관통채비나 반관통채비 이 두가지를 직공채비라고 하죠^^
그래서 한낚시대에 스윙찌채비와 직공채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돈 많으신 분은 스윙찌채비풀셋트와 직공채비풀셋트를 따로 가지고 다니셔도 무방합니다.)

또 한가지는 좀 민감하다고 지x한다고 말씀하실 수있는 부분인데...
낚시대의 탄력과 봉돌의 무게도 어느 정도 좌우합니다.
낚시대의 탄력은 연질인데 무거운 봉돌(찌의 부력)을 쓰시면...탄력은 쥑이는데 봉돌은 너무 가벼운걸로.....안좋습니다.
낚시대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무거운 봉돌(고부력찌)를 쓰시는 것이 유리하고요~!
부력이 일정한(같은찌)찌을 쓰시되 낚시대3.2칸이 넘는 것 부터는 한치수 더 고부력을 쓰심이
투척 했을 때 긴대든 짧은 대든 같은 탄력을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채비투척은 자신의 채비에 적응을 하고
밤이 되기전에 연습을 해 두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뭐든 부지런해야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거 아입니꺼?
추천 0

저수지풍경 07-08-24 23:09 IP : daf23c60ad9197a
^^; 올리신 두가지 방법 다 맞습니다. 틀릴수가 없는.....


채비정렬에 기준을 생각해보면...

봉돌과 찌는 수직이 되고....미끼는 물속 주변 장애물( 말풀이나 삭아내린 침수수초 잔해)등에 방해 받지 않으면서....

목줄이 일직선이 되어.... 붕어입질을 편안히 해주는것..... 에 맞춰....


맨바닥일경우(1번)... 마름이나 말풀을 제거해서 구멍을 만들경우(2번).... 고사목 등 장애물이있을경우(1,2번).....

부들이나 갈대 줄풀등이 있어 벽치기를 해야할 경우(2번) 를 생각하고...

눈에 보이지않는 수면속 상황에 맞춰 대를 바꾸거나 앞치기 방식을 바꾸는것 정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에 달아주신 댓글 내용처럼 관통찌나 반관통찌... 또는 유동채비등으로 앉착을 좀더 쉽게 할수있지만....

jjomp1206님께 질문하신 내용에서 자유로울수있는것은................ 완벽한 수초제거뿐....... 입니다.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