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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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왕초보 현장 찌맞춤에 대하여...

쪼스 IP : 621707cc94a6adc 날짜 : 2007-10-07 22:35 조회 : 3578 본문+댓글추천 : 0

왕초보임다. 전 현장에서만 찌를 맞추는데 [봉돌+케미+바늘]을 모두 달고 케미 끝이 수면과 일치하도록 맞추는데..

1. 제대로 하는 건지. 가벼운건지, 무거운 건지 궁금하구요.

2. 찌 밎춤시, 찌고무를 봉돌에 될 수 있는대로 가까이 밀착시켜 찌를 달고 물에 던져보는데... 맞는 건지요?

어디에도 2. 부분의 설명은 없어서....ㅡ.ㅡ;; 고수님들의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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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미끼머쓰꼬 07-10-08 11:31 IP : bd332667f9f3b44
쪼스님....반갑습니다..
저의 같은경우는 찌고무를 봉돌에 될 수 있는대로 가까이 밀착시켜 찌를 달고 물에 던져 봅니다..^^....
단...케미끝을 수면과일치하게 하는데...여기서 케미,바늘을 빼고 일치시킵니다.
그리하여 케미와 바늘을 달고 서서히 가라앉게 되면...오케이 하고 사용합니다...
중요한것은 기본적인 찌맞춤에서 자기만의 찌맞춤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이죠^^.......
행복한낚시에 보시면....대물찌맞춤 동영상이 아마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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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와춤을 07-10-08 12:49 IP : 558ec39f1b1b84e
반가버요 쪼스님

저는 다 단상태에서 서서히 내려 가도록 맞춤니다.

입질이 미약한 계절 초봄이나 늦가을에는 예민하게 수평 맞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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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지명타자 07-10-08 16:22 IP : d698fb8935fe4ac
저도 포스님 처럼 맞추는데 우선 수심을 잰 후 30정도 내려서 맞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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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07-10-09 00:28 IP : 11606df8459f564
안녕하세요 쬬스님 전 대어낚시는 찌만 달고 천천히 내려가게 합니다....조금 무거워도 4치만되도 잘올리든데요.....
뭐니뭐니해도 자기가 스스로 느끼면서 찌맞춤을 해야 자신만의 찌맞춤이 된다고 봐요......나만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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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붕어빵 07-10-09 01:15 IP : 194c0e16b581dbb
지나던길에 몇자 적습니다 ....

님꼐서하시는 맞춤법은 영점찌맞춤이죠..........(아시겠지만)
만약 7호의부력을 가진것으로 봉돌을깍아 영점맞춤을 하신다면 생미끼낚시에서
편안한 낚시갈될까요?....
아마도 참붕어머리를 짓누르지않은채사용하시면 찌가 오르락내리락 좌우로 왔다리갔다리 하죠....
물론 새우도 소초를타고 찌가 올라오는그러한 피곤한 밤을 지샙니다 그런데 12호의 부력을가진것으로 0점맞춤을한다면
6호이상의 부력이되므로 조금은 그러한 현상은 덜하리라 봅니다....

저또한 초창기에 이곳에 님같은 질문을 아주 많이 했죠....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고 나서 현장에서 직접해본결과 영점맞춤을한 채비는 새우가 슬쩍슬쩍 갉아먹어도 찌에 변화가나타나서
무척힘든 밤을 보냈습니다.....
제경험상 영점맞춤이라 .......아주높은 12호이상의 찌로 영점맞춤은 어느정도 괜찮으나
제생각엔 스르르륵 잠기는 다소무거운맞춤의 찌맞춤을하세요 생미끼낚시에선 그게더 낳을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만하시고 직접해보셔도 나쁠건 없어요 많은 경험만이 물가에 많이 다닌사람만이 자신의 채비를 믿어의심치않아요....
두서없이 무지 장문이 됐네요 좋은하루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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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초찌리 07-10-09 11:46 IP : 91a9222c56f092e
영점 찌맞춤은 떡밥낚시에서만 하는방법 아닐련지요?
대물낚시는 영점맞춤 하면 어찌 밤을 지새울수가 있을까요?

전 찌맞춤 안하고 찌에 달려나온 판매용 그대로 사용하는데..
처음나온 찌에 봉돌은 상당히 무겁게 캐스팅 되어 있던데요..

생미끼 넣어놓고서 기다리니까 5치 붕애가 찌를 쭈욱 올리긴 하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찌 맞춤 전혀 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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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wind 07-10-10 10:41 IP : 1fdc6b7620c3e5b
물 흐름이 많은 수로에서나 혹은 대류현상이 심한 가을에는 조금 무거운 맞춤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그 외의 계절이나 저수지에서는 대부분 캐미와 바늘 다 채비한 채로 수평 찌맞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조금 무거운 찌 맞춤이라도, 5치 붕어가 찌를 쭉 밀어올리는 것은 물론, 3치나 참붕어도 잘올립니다.
심지어 아주 무거운 찌맞춤을 한 수초직공낚시에서도 3치붕어가 통새우를 물고 피라미 입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찌 맞춤이 무거워서 좋은 것이라도는 입질의 중후함과 수초군이 밀집된 곳에서 바닥까지 안착시키기가 수월하다(?)는 것일텐데,

입질의 중후함이라는 것은 사실 찌 맞춤과 큰 영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구요.
오히려, 그날의 낚시여건이나 포인트 여건에 따라 더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수초군이 밀집된 지역에서 무거운 찌 맞춤이 필요하다는 것은 오히려 고부력찌를 쓰는 것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사실, 찌가 안착되기까지 찌 자체의 부력(봉돌의 무게)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4호 봉돌수준의 찌를 5호봉돌에 내려누르는 것보다 7호 봉돌의 고부력찌를 쓰는 것이 더 나을테지요

시렁낚시를 하는 낚시꾼은 아니지만, 대물 낚시의 찌 맞춤이 반드시 꼭 무거워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캐미와 바늘 보두 제거하고도 그냥 찌나 바로 섰다가 입수하는 정도여도 붕어는 찌를 밀어올립니다.
"송귀섭"씨가 이야기 했듯이 찌는 자체적으로 위로 오르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무거운 찌 맞춤도
붕어의 입질에는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봉돌 또한 바닥에 누워 있는 상태가 아니라 대부분 직집하여 서 있습니다. 즉 바닥에 닿는 것은 봉돌 고리와
목줄, 바늘 뿐이라는 것이죠. 때문에 꼭 무겁고 가벼운 것이 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상황에 맞게 자신만의 찌 맞춤을 가지고 하신다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2번 사항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시더라도 원줄의 무게(카본일 경우)때문에 실제로는 수평찌 맞춤보다 무거워 집니다.
일단 원래 쓰시던 대로 찌 맞춤을 해보시고 입질이 방정스럽다던가, 매우 미약하다던가, 바닥에 찌든 수초가 많다던가 한다면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찌맞춤을 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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