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뒀다가 담에 사용하려니까 너무 끈적거리고 힘이 없던데 님들은 괜찮은가요?
물로 헹궈서 사용하려니 맛있는물 다 빠져 버리고 아무래도 붕님이 맛이 없을거 같아서..
'오갸님' 처럼 밑밥으로 줘도 될 듯 싶네요.
전 캔 큰거 사서 마트서 큰거 한개 870원뿐이 안하기 땜에 한줌 뿌려주고 둘이서 사용해도 많던데...
제 같은 경우는 콘옥수수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출조전에 구입 반반 나누어서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는 출조시 가져갑니다.
저는 남겨두고도 제법 사용합니다.
아주 개인적인 제 생각에는 발효된 술??콘옥수수가 오히려 후각을 자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ㅋㅋㅋ
최근 콘옥수수가 가장 전천후미끼가 아닐까??생각합니다.
몇년사이 급부상 했는줄 압니다.
이유인즉 싸고 깔끔하고 또한 어느정도의 씨알의 변별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옥수수 별로 선호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한캔들고 출조해서 먹고 남으면 못에도 뿌려주고 하다보니깐 붕어가 선호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합니다.
전에 자주가던 소류지에서 떡밥낚시를 하곤 했는데
잔챙이가 하도 덤벼서 옥수수를 썼습니다
처음엔 옥수수를 물어 올리는 붕어가 7-8치급 이상이 돼어야 찌를 올렸는데
낚시를 끝마치고 오는 길에 옥수수 남은것을 뿌려주고 오곤 했더니
얼마 후엔 4-5치급도 옥수수를 물고 예쁘게 올리더군요
너무 많이, 자주 뿌려주면 부작용이 옵니다.
이런 횡재를 했냐뭐 좋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