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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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새우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왠지 외롭고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모두 잠든밤에 혼자서 못을 응시하고 있자면 발앞에서 부시럭 부시럭 새우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때가
있습니다.
칠흑같은 침묵속에 ... 불편해 몸뒤척이는나.... 작은통속에 움직이는 새우들... 그소리 뿐이죠.
거친 새우꾼 채집망속 개사료에 현혹되어... 낚시방 어항속에서 잠시 기거하다.
다시 어딘지도 모르는 낯선 소류지로......좁디좁은 쿨러속에서 정신없이서로 뒤엉키고 부딛치고...
시커먼 손이 들어와 휘저어 재수없이 선택되어지면 어김없이 자기보다 큰바늘에 몸이 관통되어
생을 마감하지요.
그나마 그건 나을수도 있습니다.
꼬리에 살짝 꿰어져 도망갈수 있으리라 안간힘을 쓰다보면 징거미같은 천적과 생사를건 혈투를 치루어야 합니다
꼬리에 꿰어진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말이죠...
그러다...결국엔..... 처참히 죽고 말죠.
ㅋㅋㅋ 너무 새우입장에서 쓴거 같네요.
저는 미끼교체 시간이 되어 대를 들어봐서 새우가 손상이 없으면 그대로 다시 던져넣고
밤을 지새웁니다.
그러다 아침이되어 마감할 시간이 되면 제일먼저 하는게 새우방생입니다.그래도 삼분에 일은 벌써 죽어있드라구요.
왠지 말못하는 새우가 안되보이기도 하고 얼른 못에 정착해서 새끼들 많이많이 까라고 .... 그래야 붕어가
많이질테니까요.
님들은 안그런가요????? 나만 이런생각을 한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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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으니 새우가 불쌍해보이네요...^^
하지만...
대물 낚시는 계속되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