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기준으로 4급수에서 사는 붕어가 나오는 물색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만. 낚시인의 눈에는
절대 그렇지 못하지요. ^^

탁도 가장 쉽게 설명드리면 우유를 물에 풀어 놓은듯한 색이 가장 좋은 색입니다.
물론 검정물도 있고 빨간물도 있고 녹색물도 있습니다.

고기가 나올만한 물색은 물의 색보다는 물의 탁도(막걸리처럼)가 결정적이지 싶습니다.
탁도다음으로 심한것이 갈수기나 홍수때의 상류의 흙탕물이 있습니다.

흙탕물일 경우 식물성보다는 새우나 참붕어처첨 시각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함으로
탁도가 지나치게 높을경우는 꼭 그렇지는 않지만 새우나 참붕어 등등의 유동적인 미끼를 사용함이 좋을듯 합니다.

주영이님 말씀에 공감.... (추천 한방)

지두 막걸리 풀어놓은 물을 젤로 좋아합니다... 뭔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 꿀울꺽~~~~~~~

물색이 좋아야 낚시가 잘 된다는 말의 의미는 물속의 프랑크톤(미생물)의 활성도가 높아져서

물색이 막걸리색과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즉 수온 및 용존산소량이 맞을때 미생물의 활성도가 높아져 1차 먹이사슬에서 최종 먹이사슬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물색이 좋아야 낚시가 잘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수온이 내려가면 미생물의 활동이 떨어져 물색이 맑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먹이사슬이 없겠죠..그럼 붕어도 먹을 것이 없서서 낚수가 당근 어렵겠죠...ㅎㅎㅎ

다시 정리해서 물의 적정온도 및 용존산소량이 가추어진다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여 물색이 약간의 막걸리색 또는

우유색으로 변하는 것 입니다.

이런 물색에서 낚시가 잘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글 주신 선배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면
좋은 주말 보내세요^^

우리눈에 보이는 물고기는 절대 물지 않습니다...

물고기도 우리가 보이겠지요...물론 사람인줄은 모르나 거대한 움직임의 변화를 감지하며 본능적으로 숨을 곳을 찾거나

불안해 하면서 먹이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길들여진 경우를 제외하곤요...

즉, 물색이 좋다는것은 탁도로 인하며 붕어가 그만큼 경계심을 늦추고 저수지의 가장자리로 나와서 안심하고

먹이 활동을 할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죠...그래서 낮에보다는 밤낚시에 더욱 민감한 굵은 놈들이 나와주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탁도가 심하면 붕어도 호흡이나 먹이 감지가 어려워 낚시가 힘들게 되겠지요...

물색이란,

붕어가 안심하고 먹이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물의 탁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붕어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듯 합니다..

조금 탁해야 좋은것 같은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