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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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케미를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들 하시는지.......
저는 요즘 늦가을을 맞이하여 월 얼굴 상면한다고 매주 출조하고있는데요
올해는 영 안되네요.
월은 커녕 7,8치 봉순이 얼굴도 못보았네요.
여러 여건상 입질이 없는 날이면 그냥 멍~하니 케미불만 응시하고 있거나,
아님 동행출조하신 분들은 철퍼덕 철퍼덕 하는데 나만 조~용 하고...
내가 내공이 부족한가부다 자책도 해보고 , 난 운도 안따라주나 생각도 해보고.....
출조때 집사람에게는 월 한수 한답시고 큰소리 치고 나왔는데 낼 집에가면 뭐라고 변명 할까 생각도 하고...
(집사람이 저보고 "오늘도 맨날꽝이구만" 라고 하면서 낚시 그만하라고 하는데
요즘 제가 좀 거시기 합니다....^ ^ )
여러분들은 밤새 입질 한번 없을때 케미를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들 하십니까?
요즘 날씨가 무척 차가워졌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안출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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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날이면 가끔 내가 왜 이케 추운데 벌벌떨면서 이짓하나 생각도 하고
집에서 마눌님 품에 자는 잘아는 남자 둘도 생각나고(아들만 둘이라)
왜 고기가 안물어줄까 생각도 합니다
예전에 사귀었던 첫사랑 생각도 나고
라면 언제 먹을까 생각
하늘도 한번 쳐다보고 (요즘 유난히 별동별이 많이 떨어집디다)
에이 차라리 바닥접고 내림이나 중층배워보까나 ㅎㅎㅎ
이런생각 저런생각 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
참고로 울마눌님 낚시가는거 별 신경안씁니다
바람피면 거의 죽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