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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찌 찌맞춤하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댓글 19 인쇄 신고

해양낚시인 IP : ad41ac7b9f7df5c 날짜 : 2008-01-27 22:35 조회 : 6881 본문+댓글추천 : 0

선배조사님들 조언을 듣고 대물찌 맞춤을 해봤는데.......
어떤놈은 총알같이 내려가고 어떤 놈은 빌빌거리고 내려가고....
하여간 10개 찌맞추는데 손가락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ㅜ.ㅜ

사정은 이렇습니다...

나루예 일조수심, 새한매, 일조수심2 3가지를 구매하고(나중에 제게 맞는것으로 통일하려고 합니다)
찌를 맞추는데 너무 빨리 내려가는것 같아 니퍼로 잘라내니 너무 잘라내서 중간찌맞춤이 되고
덜깍은놈은 총알같이 내려가고.....감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고리봉돌 7호정도를 끼워 줬던것 같았는데......
하여간 칼로 조금씩 깍아내는데 아무리 깍아도 빨리 내려가는것 같습니다.....
물사랑님 찌맞춤 동영상을 보니 오동찌는 빨리 내려가면서 2-3번 바닥에서 통통 튕기고 바닥에 닿는
찌맞춤을 하라고 했는데.....일단은 제가 의심(?.....아무리 큰놈이 물어도 그렇지 찌가 너무 무거우면 찌를
못올릴것 같은 하수의 의심입니다)이 많은 놈이라 물사랑님의 찌맞춤 강의보다 조금 느리게 내려가게
맞추었습니다...
내일 다시 한번 맞춰보고,,,바닥에는 닿게 하되 조금이라도 더깍아서 좀더 천천히 내려가게 하려고 합니다.
아이고 손가락이야.........올해는 4짜한번 해야 하는데.....ㅜ.ㅜ

선배조사님들께서 도와주십시요.....맨날 중간찌 맞춤이나 가벼운 찌맞춤하던 놈이 대물찌 맞춤 하려니 힘들어
죽겠습니다....미리 감사드립니다....넙쭉
추천 0
1등! chosa 08-01-27 23:38 IP : 317644c01b97830
물사랑님 말씀대로, 동영상 설명대로 하세요
3치 4치 되는 붕어들도 무거운 찌맞춤 다 밀어 올립니다
저는 물사랑님 보다 약간 더 무겁게 맞춰도 찌올림에는 이상 없었습니다
실전에서 월 많이 하시고 즐낚하십시요
추천 1

2등! 쪼스 08-01-28 02:51 IP : 621707cc94a6adc
ㅋㅋㅋ 해양낚시인님! 첨엔 다 자신의 찌맞춤에 의심을 품지요.

그 의심은 붕어 좀 큰놈으로 잡게되면 사라집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찌를 사용해본 후 나중에 한가지로 통일하시겠다고 그러셨는데...

찌놀림이 모두 조금씩 다르면 챔질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지금부터라도 찌를 통일시키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그리고 대물낚시에서 찌는 분실,손상이 되기 쉬우니 저렴한걸로 사용하시는게 어떨지...

한개에 만원가까이 하는 찌는 낚시대 10대만 핀다고 했을 때 10만원 <허걱~>

여유분 낚시대에도 찌가 하나씩 있으니...적어도 찌값만 15~20만원....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다 보면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은 찌가 있을겁니다.

추운겨울 장비를 손보시며 날씨풀리면 안출하세요.
추천 1

3등! 쪼스 08-01-28 02:53 IP : 621707cc94a6adc
참고로 저의 찌들은 10호나 9호 봉돌을 깍아서 쓰는게 대부분이랍니다.
추천 1

제갈공명 08-01-28 11:16 IP : d3f01585d9f6d7b
찌를 먼저 통일시켜야 할거 같습니다.

대물찌맞춤은 일단 숙달이 중요합니다. 한번 두번 세번 자꾸 던져보시고 하루 이틀 삼일 한달 두달.....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찌맞춤은 어느순간부터는 손가락 안아플겁니다...ㅎㅎ

대물찌맞춤에 처음하시는분은 손목이랑 손가락무척 고생할겁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찌랑 봉돌 무거워도 붕어들 잘~~~올려줍니다.. 그런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하네요.

그리고 꼭 498하시기를...ㅎㅎㅎ
추천 1

장피디 08-01-28 11:24 IP : c785a056bece777
지금현제....일조수심 1....일조수심2... 30개정도 같이 사용중인데요
저는 일조수심2번을 추천해주고 싶네요
찌는 전부 통일하느게 좋겠구요^^
일단......일조수심찌는 7호봉돌에서 -10호봉돌 사이가 좋을듯 합니다....
저는 싸이즈에 따라서.. 7,8,9호 봉돌 사용합니다.....
좀 무겁다 싶으면....칼이나...니퍼로 조금씩 깍아 써 보세요^^
추천 1

잉어만 08-01-28 13:53 IP : cfa2a4a4adc3232
저의찌맞춤법은 간단하게 합니다

현장에서 캐미뺀상태에서

찌톱이 세마디나 네마디 올라오게 맟춘후

케미를 꽂아서 사용합니다

단순한 저의 방법입니다
추천 1

매복한땅꽁 08-01-28 18:28 IP : a8bbf6b6e7d70fb
다른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맟추는지몰라도 저의경우1,찌를 통일하여 쓴다2,찌는 튼튼한 찌가 최고다(수초대낚시)
3.여벌로 찌맟춤된 찌을가지고간다.(긴찌_짧은찌)4찌맟춤시 각자 부력이다르니 고부력부터저부력으로 순서을 정한뒤 봉돌을 깍는다.너무 일반적인 이야기을 했나요?
추천 1

ohsoung 08-01-28 21:18 IP : 929977885acd903
찌 를맞추는 것은 본인의 챔질 즉 타이닝 때문이겠지요
여러 고수의 방법이 있겠으나 이률적인찌 통일된찌로 바닥맞춤이나 수평맞춤이나 정도는 없다 생각합니다

여러현장에서 타이밍을... 계절별로 낚시를해보심이 본인에게 와닿는 느낌이 좋은 찌맞춤이 있을겁니다
저는 대물을 주로하지만 항상 수평 찌맞춤을 합니다
되도록 무겁게 한다고 해도 찌가바닥을치고 천천히올라와 수평을 이루게합니다

아무런 문제없고 큰 놈일수록 챔질을 할수있는 시간 충분이줌니다
같이 출조하시는 분중에 고수를 스승으로 한분모시고 필드에서 배우는것이 가장현명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가 맞춘찌 믿음을 가지십시요 ~~~
추천 1

돌체 08-01-29 01:13 IP : 2458e94d9d2bc63
수조에서 기본적인 찌맞춤으로 바늘만 달지 않은 상태에서 찌가 서서히 내려가 서서히 올라와 케미끝부분이 수면 상단과 일치하도록 맞춤을 하시면 대부분 거의 맞습니다. 이후 바늘달고 케미꽂이 하단 1쎈치 쯤 나오게 내놓고 사용하시면 별무리 없습니다.
좀 찌가 까불고 가볍다 싶으면 조금더 내놓고 사용하시고.... 대물낚시는 그리 예민하게 하실 필요는 없으신데 제 경우는 낚시 그자체를 즐기는데 열중을 하는지라 .... 다만 여러 조사님들께서 여러 종류의 채비법을 올려주시면 꼭 해보는 체질..그래서 그런지 낚시대도 수파대 2.5~3.2 까지 3대 외에는 거의 같은대가 없고 다른대들 2대 정도 씩^^
추천 1

교통사고 08-01-29 08:04 IP : 3bf893577b7942f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올 한해는 덩어리 손맛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1

슈마 08-01-29 09:38 IP : 432f17ef988853a
처음 찌 맞춤을 하시면 손가락이 많이 아프죠? ^^

찌 맞춤에 대하여는 많은 분들이 글을 남기셔서니 저는 제 경험에 의한 찌 맞춤에 필요한 장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칼(문구점에서 파는 꼭 큰것으로 준비, 작은것은 손가락 무지 아파요),
* 골무(칼을 사용하다 보면 손가락 부상 방지를 위해)
* 니퍼(낚시점에 가면 1만원 - 1.5만원 하는 것으로 구입 하시며 결코 후해 하지 않으실것입니다)
- 참고로 제 낚시 장비 중에 구입하고 지금까지 후해 없는 것이 1.2만원자리 니퍼 이며 이 가격이 아니라도
절단 잘되는 니퍼의 구입을 권합니다.

요렇게 준비해서 찌 맞춤 하시면 손가락 아픔 없이 작업 하실 수 있을 것이며 자주 찌 맞춤 하다 보면
숙련 될 것입니다.
추천 1

수초속대물 08-01-29 17:18 IP : eb0d3d56d525abd
카타칼만 사용하시나 봐요 손많이 아프지요

저의경우는 일단 니퍼를사용해 대강을 마춘다음

카타칼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전기인두와 실납을 준비해 놓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새 납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이물질) 성분이 있어서

원하는 찌마춤을 하여 몇회 사용후 찌를마쳐보면

찌가 약간씩 올라와 있는것을 경험 할때가 있을겁니다

이런대에 납이 산화된 부분을 카타칼날로 글어낸후

납땜을 해서 찌를 마쳐보세요

이상 제가 사용하는 찌마춤의 방법을 간단히 써봤습니다

즐낚 하시길~
추천 0

부들속찌올림 08-01-29 20:07 IP : 8b65f0b8c89af33
수초속대물님 내찌도좀 맞춰주시요.
4짜가 잘 들어올리는 찌로다가.

대호만 꽝치러 함 갑시다.
추천 0

똘붕1 08-01-29 20:15 IP : 011d928cfe303f9
좋은의견들 잘보고 잘배워갑니다^^ 월님들 08년한해 498하십시요^^
추천 0

붕알 08-01-30 20:31 IP : bdbb563b602aafe
노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줄 압니다.
저도 대물 바닦채비할때 봉돌만큼은 예술?적으로 깍지요.
처음엔 니퍼로 대락적 맞춤을 하고
그다음은 카터칼로 원형으로 깍아요
그리고 사포질합니다. 사실상 사포질까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카터칼로 고구마 깍듯 해도 표면이 깔끔해 지죠 ㅎㅎㅎ 성격의 차이같기도 하고...
깍다보면 실퍠률이 20%정도 되는거 같은데요. 고부력부터 찌맞춤을 하면 재활용 가능하지요.

그리고 물사랑님의 찌맞춤의 목적은

첫번째가 바닦에 봉돌의 앉착
이는 다대편성시 일괄적인 찌모양세에 유리하고 바닦에 봉돌이 닿는 유무를 투척후 앉착되는 모습으로 쉽게 알수있다.
바닦앉착에 용의하다는것이 주된 장점 같습니다.
단, 무거운 맞춤이기 때문에 미끼함몰의 가능성이 있다.
어짜피 사선으로 흐터진 수초줄기 하나만 있어도 무거운 맞춤이던 예민한 마춤이던 바닦안착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두번째가 잔씨알의 까불거리는 찌놀음의 방지
당연 바닦에 봉돌이 있고... 목줄의 사각지대 만큼 여유줄이 있기때문에 씨알급이 붙었을때 이물감을 줄이고
찌오름이 중후하다.
단, 미끼도둑이나 미끼손상에 약하다. 더군다나 다대편성시 눈의 피로가 덜하게 캐미를 잠궈놓고 낚시를 하면 꼼짝하지 않고
미끼가 없어지기도 한다. 이는 미생물의 소행으로 무거운 맞춤에 가장큰 단점이라 할수 있다.

낚시엔 정답은 없다. 단지 인위적으로 할수 있는 모든것을 동원해서 기다리는것이 정답이다.
물사랑님이 말씀하신겁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건...
붕어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미끼와 바늘때문에 이물감을 가지고...
찌맞춤의 무게는 대물붕어낚시에서 그다지 크게 작용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일단 미끼에 접근했을때 먹을까 말까 생각하는건 붕어자신의 크기에도 상관있지만 일단 이물감이라 봅니다.
따라서 먹은 후에 나타나는 현상이 찌오름인데요... 일단 삼키게 만든 후에는 붕어의 경우 무거운 맞춤이던
가벼운 맞춤이던 상관하지 않고 이뿐 찌오름을 보이는거 같습니다.

단지... 찌오름의 형태가 까불거리다. 중후하다.
이는 반 강제적으로 무거운 맞춤을 했다 할지라도 일괄적으로 중후한 찌오름을 보일수는 없다 하겠습니다.
붕어 자체의 성장과정(자생미끼등)이나 크기(씨알), 혹은 장소(계곡지 평지등)와 시기(봄,여름,가을,겨울)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붕어는 바닦에 꼭 앉착되어야 먹는것도 아닙니다.
새우의 경우 야간에 바닦에도 있지만 수중수초줄기에 붙어있고 그 새우의 천적이 지나갈때 줄기반대편으로 몸을 돌려 숨기도
하죠. 바닦앉착이 어려운 수초구멍속에 몇번이고 투척 실패를 할때 대충 찌가 불쑥 나와 있어도 포기하고 낚시하는데요.
찝찝한 그곳에서 좋은 붕어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심끝에... 최대한의 이물감 방지, 미끼함몰 방지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실제 조과도 훨신 좋고요.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붕어 입장에서 어떻게하면 미끼를 발견하기 쉽고, 어떤것이 먹기좋고를 생각해보세요.
찌맞춤은 그 후의 문제입니다.
봉돌이 바닦에 닿은 상태에서도 충분히 위 사항을 고려한 채비면 지루한 낚시보단 재미난 낚시를 하실거 같습니다.

이상 허접답변이였습니다. 즐~낚하세요 ^ㅡ^
추천 1

조포 08-01-30 21:44 IP : 6a1bae244df3070
ㅋㅋㅋ
잘못하다간 심장이 터지는 수가 있습니다....^^
중층이나 아래로 빠르게 내려가는 찌 맞춤도 괜찮습니다....
현장에 가면 수온과 바늘, 원줄무게가 더해져서 무거운 찌 맞춤이 되니 너무 정교하게 하려고 하진 마세요...
저 역시 어쩔땐 가라앉은 놈으로, 어쩔땐 중층에 머문 놈으로, 또 어쩔땐 수조위로 스믈 스믈 올라오는 찌 맞춤을 그냥 사용합니다.. 현장에 가면 거의다 가라앉습니다...
대신, 빠르게 올라와서 케미가 반마디이상 올라온 놈은 다시 맞추시는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전화 한번 주세요....
제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추천 1

인생은낚시다 08-01-31 00:32 IP : 62c3ff7ac680f9d
찌는 무조건 통일하는것이좋고 니퍼만 좋은걸 쓰면 칼도 필요치 않은것 같애요.딴건 몰라도 니퍼는 크지않고 중소형으로 될수있음,비싸도 고가로,절대로 후회하지안습니다.봉돌이 가벼운건 좋치 않지만 조금 무거운건 상관없으니,될수있음 무겁게쓰세요
추천 1

새벽123 08-01-31 01:15 IP : b1757138d19039f
해양낚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엄살을 떠는것은 아닌지 하하하 저도대물대 20여대를 쓰는데요
저는 찌맞춤할때 7호나6호봉돌을 니퍼로 자르지않고 칼등으로 긁어서 모양을냅니다
그것도 아주 예쁘게 봉돌을 깍아 찌맞춤을하면 즐거움이지 괴롭다는생각은 (물론 조금손이 아프지만)
별로 해보질 않아서 저는낚시대 한대 찌맞춤 하는데 약1시간에서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낚시찌맞춤은 즐거움이지 괴로운것이 아닙니다 우리 낚시인들이 낚시체비 할때
낚시하는많큼이나 행복하지 않습니까 즐낚하십시오..
추천 1

순수1004 08-01-31 12:15 IP : 50a4165102c0787
해양낚시인님 드디어 찌맞춤 하셨군요.
조금만 더 경험이 쌓이면 잘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
그리고 찌를 밀어올려 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
저도 예전에 해봤습니다.
그런데 7호 봉돌에 뜨는 찌가 8호를 깎아서 7,5호 정도에 가라앉는다면(찌맞춤이 됐다면)
붕어는 7.5호 무게에 영향을 줘 찌를 띄우는 것이 아니라 0.5호의 영향을 주는 겁니다.
0.5호의 흡입력을 전달한다면 찌는 자체 부력의 영향을 받아 뜨게 되는 원리지요.
고부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지 말고 실전에서 찌올림 제대로 경험해보시길 기대합니다.
그러면 그 의구심은 자연히 사라지게 될테니까요. ^^
그나저나 해양낚시인님 올 물낚시 시즌이 참 기다려지시겠습니다.
이토록 열정적으로 대물낚시에 접근하시니...
부디 좋은 조과가 뒤따라서 항상 행복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기회 되면 함께 출조하시지요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