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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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새우미끼)물속수초가 빼곡하게있는저수지 문의요

horus4 IP : 9166c8299657bd2 날짜 : 2008-02-25 20:32 조회 : 312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한겨울에도 빼곡하게물속수초가있는 대략1500평정도되는저수지가있읍니다 뭐 여름에는말할것도없이 저수지 수면에 전혀틈이없어서 수초제거기가없는저로서는 수초가없고 갈대가조금있는 맨바닥(모레.마사토)포인트에서(갈대조금분포) 낚시를간간이했읍니다. (저수지에 새우많음)
상류에도 씨알좋은새우가 어느정도잡히고해서 새우와 옥수수미끼를쓰는데 아직 조과는 창피합니다 ㅎㅎ
제가 궁굼한것은 포인트 문의입니다 상류수심은 60cmㅡ1m이며 중류권수심은 2m 하류쪽수심도2m정도는데요 워낙 물속수초가발달해서 붕어들이 상류쪽으로 접근을할지궁굼합니다 그리고 상류쪽에도대물낚시가가능한가요
또 얼음이 다녹아서 다음주부터 출조할려고하는대 이시기에도 그런저수지에서 새우낚시로 월척을만날수있는지요
답변주시면감사합니다.
모든조사님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합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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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woohj0416 08-02-25 20:47 IP : 9275e72e898587d
상류에 무조건 붕어 나옵니다
좋은못을 알고 계시네요
이번주부터 붕어산란의 움직임이 보일거로 보이네여
상류에서 조용한밤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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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단한번의찌올림 08-02-25 21:07 IP : d99df596f42320a
흠....저수지는 좋은데요

어느정도의 저수지를 숙지하고 가셔야 할듯 합니다

얼음이 얼었다면 더욱 그렇고요 얼음이 녹았다 안녹았다???물색은 탁한가??현재는 어디든 새우가

입질을 받겠지만 먹성 좋은 붕어 산란가이시작되는 시점에 새우보다는 지렁이가 조금은 나은듯 싶습니다.

갈대와 수초군이 형성된곳은 대물포인트로써 손색이 없을뿐더러 그림좋은 곳에서 꽝치는 경우도

종종일어나죠...

올해가 작년보다 10일 앞당겨 졌으니까는 산란이 조금 빠를듯 싶습니다.

새우50% 지롱이50% 전 작년에 지렁이에 입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물낚시 말그대로 모험이니까?? 님의 탁월한 선택으로 미끼를 운용하시길 바랍니다 ^^

허접한 대물꾼의 짧은 생각이 었습니다 .

안낚 안출 하시어 498 하싶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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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越君 08-02-26 10:13 IP : 1fdc6b7620c3e5b
저와 비슷한 보물터를 하나 간직하고 계시네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수지 연령이 30여년 정도 되었다고 하고, 제방을 제외한 상류와 중류에는 부들이 빼곡하고
저수지 가운데로는 마름이 항상 가득해 여름철에는 마름과 부들사이를 걷어내고 낚시를 해 왔습니다.

물사랑님이나, 다른 대물고수님들도 항상 2종류의 수초가 밀생한 지역에서는 이종 수초의 경계지점을
0순위 포인트로 점찍던데...
제 생각에는 수초가 너무 빼곡한 지대는 오히려 대물붕어의 접근이 어렵다고 봅니다.
탈출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너무 밀생한 지역은 붕어의 원활한 활동을 제한하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대물붕어보다는 잔씨알의 붕어들이 있을 확률이 높고 (뗏장 가운데는 주로 잔챙이가 나온 경험이~~)
새로 수초가 자라는 지역이나, 이종 수초의 경계와 같이 대물붕어의 회유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 곳이
포인트로서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초가 부들이라면 마사토와 모래지대는 여름철 0순위 포인트가 됩니다. 미끼는 콩을 쓰시면 좋을것 같구요~
제 경우는 늦봄 ~ 초 가을의 경우 항상 중류대 이종수초 사이를 공략하였고, 초봄과 늦가을에는
제방을 타고 도는 대물붕어를 공략하기 위해 제방 양끝의 수초 끝자락을 공략하였습니다.
수초 끝자락은 경계심 높은 대물붕어가 수초군에 진입하기전 탐색을 하는 곳이기도 하거니와
너무 밀생한 수초군 속에 들어가기 보다는, 수초 언저리에서 취이활동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를 편성할 때 꼭 몇대씩을 넣어보는 곳입니다.

열씨미 쪼다보면 정성이 갸륵해서라도 그님이 얼굴을 내보이실껍니다.
위에서 언급한 저수지에서는 전 그 님 얼굴만 2번 보고 말았습니다.(낯가림이 심한지, 얼마나 앙탈을 부리는지 만지지도 못하게 하더군요...ㅜ.ㅜ)
올 봄에는 다른 저수지를 지속적으로 쪼아볼 생각입니다만, 여전히 미련이 남는 저수지입니다.
저 대신 좋은 소식 올려 주십시요!
추천 2

chosa 08-02-26 10:54 IP : 317644c01b97830
월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상류 수초대=얕은 수심=대물' 이란 공식은 현장에서 100퍼센트 성립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상,중,하류의 각기 다른 수초가 어우러진 소류지들을 몇 번 계속해서
공략해봤지만 대물 만나기 쉽지않던데요
포인트를 달리해서 한 계절에 공부하는 자세로 쪼아봤는데 굳이 그림 좋다고 상류만 고집할
필요는 없단 결론을 내리고, 다양한 수심대와 상 ,중,하류를 골고루 훑어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또 적은 소류지에서 수초가 너무 찌든 곳은 듬성 듬성 수초가 있는 마사토 바닥의
틈이 있는 곳의 중류권에서 대물 확률이 더 높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추천 0

순수1004 08-02-26 11:06 IP : 50a4165102c0787
안녕하세요. ^^
중하류 가장자리에는 부들이 빼곡하고 중앙에는 마름이 가득찬 저수지.
상류지역에는 부들과 갈대가 듬성듬성 난 상태라...
참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상상만해도 그림이 좋습니다. ^^
상류 지역에서만 낚시를 하셨다니 아쉽습니다. 중류나 하류쪽 부들 작업하신 후 낚시를 해보셨더라면 좀 더 나은 판단을 하실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만약 이러한 저수지에 4명의 꾼이 출조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상류에 앉은 분은 수초 작업 할 필요 없이 그냥 앉습니다.
나머지 세명은 수초제거기로 부들을 제거하고 부들 골과 마름과 부들 경계지역을 공략합니다.
물론 상류에 앉은 분의 조과가 가장 낫겠지요.
생자리를 팠기 때문에 당일 조과는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는 더 합니다.
단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차가운 날씨라면 해봄직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어떨까요?
아마도 생자리를 개척해 터를 만들어 둔 곳이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인공적인 어로가 생성됐고 붕어가 시간이 지난 후 익숙해졌다면 오히려 좋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상류의 경우에는 새물이 유입되는 시기에 좋은 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장마철 빗물이 흘러들어올 때 붕어들이 상류로 올라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산란시기를 말씀하셨는데... 중하류 가장자리로 부들이 있다면... 굳이 산란을 위해 상류로 몰려드는 물고기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산란할 곳이 풍부하기 때문에 산란 특수가 다른 저수지보다 낫다고 생각치 않기 때문입니다.
단 현재 너무 밀생한 수초대보다는 산란에 의한 붕어의 접근이 조금은 더 있을 수도 있지는 않을까 싶네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참으로 탐나는 저수지입니다. ^^
나만의 낚시 공간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이름 난 곳은 벌써 꾼들의 움직임에 몸살을 앓고 있으니까요.
보물 소류지 잘 간직하시고, 늘 아름다운 태초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올해는 좋은 손맛 보시고, 늘 안전한 출조하시길 기원합니다. ^^
추천 1

horus4 08-02-27 22:06 IP : 8ded5c52ed3e30d
woohj0416 님 단한번의찌올림님 越君님 chosa 님 순수1004 님 답변감사합니다.
제가한번 덩어리 성공하면 저수지를공개하겠읍니다 ㅎㅎ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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