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황사에 건강 조심 하시고 안전 출조 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문의글 올려 봅니다

친구랑 둘이서 약 700평정도 소류지로 출조를 갔습니다
친구는 8대 28-40까지 편성 하고
저는 20-32까지 6대를 편성 하였습니다
저수지 형태는 반계곡지이며
상류에서 볼때 저수지 가운데 부들이 형성되어 있는곳입니다
미끼는 지렁이 옥수수 새우 3가지를 사용하였고 새우 위주로 편성을 하였습니다
사전 답사때 밤낚시한 흔적도 보이고 낮에 글루텐낚시한 흔적도 많이 보였습니다
7시쯤 대편성을 끝내고 미끼를 넣고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했는데 9시정도 찌가 조금잠기길래
가만히 냅뒀습니다
그러다 30분후 낚시대를 들어 보니 미끼가 하나도 없네요
이런 .... 전혀 찌의 미동도 없던 다른낚시대를 들어 봐도 미끼가 전혀.... 바늘이 깨끗합니다
6대중 한대만 미끼가 조금 남아 있었는데
참 새우는 꼬리에서 배쪽으로 끼웠는데요
새우 껍질은 조금 있는데 속이 하나도 없는데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요
참고로 자생새우가 조금 있구요 그날 올챙이가 있는걸 봤습니다
친구넘이 옥수수로 1치 정도의 붕어??인가를 낚아 내었는데 (제가 보진 못했네요)
참붕어는 아니라고 하는데 혹 납자루 인지 ....
암튼 밤새 미끼 강간만 당하고 돌아 왔네요
이런 황당한 시츄레이션을 부른넘이 누구일까요?